레이어
2009/09/08 14:54
............................
너무 강렬한데요....
...
2009/09/08 14:58
...........
레이어
2009/09/08 14:59
근데 다 보고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빨간망토는? ......
Re : 하늘의색
2009/09/08 20:35
.... 이미 먹혀버렸잔아....
아키라
2009/09/08 15:00
뭔가 엄청난걸 봐버렸어..
MessageOnly
2009/09/08 15:03
교육적이군요.
Gendoh
2009/09/08 15:05
확실히 인류의 수준을 넘어선 자가 만든 것 같군...
세멘시나
2009/09/08 15:07
뭐지........뭐가 뭔지 모르겠어....
반쪽사서-엔세스
2009/09/08 15:08
건강에 대한 조언을 초현실적이고 놀라운 방식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또한 각종 내장 기관들이 뇌를 위한다는 줄거리를 통해 현대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개인주의로 인한 고립감이 사람을 얼마나 무기력하게 만드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동화에서 여성들이 대부분 수동적인 입장이었던 것에 비하여, 이 작품에서는 모든 여성들이 아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여성운동가들의 방식과 매우 흡사하다.
결국 이 작품은 건강에 대한 조언과 인간 관계, 그리고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활동 방향을 제시한 아주 훌륭한 교육 작품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하 중략]
Re : chervil
2009/09/08 15:16
아아...D-64.......... O<-<
Re : 마스터베이션
2009/09/08 15:49
미래의 제 아들인지 딸인지에게 꼭 보여줘야겠네요
Re : 객가
2009/09/08 17:10
너무 무리하자 마라, 얘야...
모를 때 그냥 모르겠다고 말하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니야.
Silver
2009/09/08 15:13
왜 전 이해가 되는거죠;
Re : 위험인물
2009/09/08 15:19
당신은 인류가 아니다!
Re : 마스터베이션
2009/09/08 15:49
이 명작을 이해 못하셨군요. 20번만 재생해 보세요
Re : 아챠
2009/09/08 18:17
나 한번만에 거의 대부분 이해.
마스터 스파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Re : 사미엘
2009/09/09 03:04
이해하면 진다고하던데 말이지...
123
2009/09/08 15:14
음..... 빨간망토가 주인공이렛는대 아무레도 늑대가 주인공인듯.. 마지막에 배가 많이 줄어든걸보면 빨간망토 소화되어 사망
^(ㅇ.ㅇ)^
>>>
<<<
ㅇ<-<
chervil
2009/09/08 15:14
.......메데따시??메데따시???
응???
다쓰고 뒤늦게 터지는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루야
2009/09/08 15:18
다보고 나서
..................어?
이거 주제가 뭐였더라?
꿀꿀이
2009/09/08 15:24
아 번역하셨군요. 보고 싶었던 영상이라 반갑네요
저 이런 해피엔딩 좋아합니다~ ^^
바보
2009/09/08 15:31
...
좋은 영상이다 =ㅅ=..
감동 받았어.
그후 늑대는 오래 오래 건강하게...(응?)
3S
2009/09/08 15:35
후....
어라?
유리엘
2009/09/08 15:45
아, 말하자면 빨간망토는 나노머신이로군.
랄까, 신기한스쿨버스?!
흠흠
2009/09/08 15:47
전 아직 죽고싶지 않기에 중간에 스톱...(도망간다)
아...
2009/09/08 15:53
아.. 버리가 비었어. 감사합니다 엘라이스님.
세오린
2009/09/08 15:54
...결론은-
나 소화 다 됬어요~
팽백
2009/09/08 16:01
이 영상 무지 맘에드네요. 제 얼음집으로 데려가겟습니다.
그나저나 장의 전령들이 뇌까지 올라가도 괸찮은겨?!
makibi
2009/09/08 16:02
음.. 여기서 트라우마가 될만한걸 못찾은 저는 이걸 이해 못한거군요.(..
vulpine
2009/09/08 16:18
ㅇ<-<
저도....ㄱ-
하하하
2009/09/08 16:18
NO
김가방
2009/09/08 16:20
어..어이 잠깐 거기!! 그걸로 끝내면 안돼는거잖아!!!!!!!!!!!!
평범한인간
2009/09/08 16:25
아 늑대가 일어나는 훈훈한 동영상이군요.
기분좋네요
허허 소화언제됩니까?
하그룬
2009/09/08 16:27
난 이게 왜이리 재밋지
빨간모자
2009/09/08 16:29
잠깐 주인공은?!
xien 月
2009/09/08 16:30
뭔가…굉장한데요. 먹혀 들어가서 치료는 해주었는데 빨간망토는…. 지못미.
블로그로 살풋 담아가 봅니다. 주변인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밤꽃냄새
2009/09/08 16:30
아, 이해했다...
Re : 민담
2009/09/08 22:30
같은 정신세계의 인간 발견.
저 동화의 존제이유와 업로드의 의도를 이해했다.
변태로리콘
2009/09/08 16:31
W..What`s?!
555
2009/09/08 16:31
나...눈에서 뭐가 흘러내리고 있어...
티케이프
2009/09/08 16:41
이것을 하츠네 미쿠가 불렀습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sm8093404
역시 제 신부가 부르니 좋군요(!?)
Re : 겜지
2009/09/08 18:00
쓸데없이 퀼리티가 높아서 뿜었습니다 ㄷㄷ
wychoi
2009/09/08 16:41
이건 뭔 아스트랄한 이야기냐...
진리를 이해해야만 알수있는거냐?
지나
2009/09/08 16:48
아.. 눈이..
붉은펭귄
2009/09/08 16:49
뇌는 no인건가요...
그.. 무슨 뭐라고해야할까..
어째든 니코동보다는 무슨 세계 애니메이션 박람회 같은 곳이 어울릴꺼 같은 영상이랄까..
Cain
2009/09/08 16:52
이 동영상은 겉보기에는 매우 평화스러워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끔찍한 진실을 내포하고있는 동영상이다. 우선 빨간모자가-아무리 주인공보정을 받았다고 할지라도-살아있는 존재인이상 반물질인 존재인 늑대의 내장의 정령을 만날수는 없을것이다. 또한, 내장의 정령이라면 우선 먹을것을 흡수,소화하는데에 중점을 두어야하고, 만약 이 시점에서 빨간모자가 살아있었다면 분명 저 정령들은 자신의 일을 다하기위해서 빨간모자를 잡아먹으려고 덤벼들었을것이다. 하지만 정령들은 빨간모자에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이고, 또한 자신들의 걱정거리를 털어놓는것같은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이 사실은 이미 빨간모자는 '정령들이 소화하려 덤벼들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빨간모자는 이미 동영상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소화할 수 없는 영혼상태가 되었다는것을 뜻한다. 이 가설은 동영상이 진행될수록 점점 확실해지는데, 정령들이 빨간모자에게 늑대의 병을 고쳐줄것을 말하고, 또 빨간모자가 이것을 승낙하는장면은 빨간모자가 이미 소화가 거의다 끝나가서 빨간모자도 늑대의 몸에 붙은 정령중 하나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주게된다(유사한걸 들자면 호질에서 나오는 창귀들과 같은 상태가 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후 주인공만이 운전할 수 있는 차로 이동하는곳에서 나오는 수많은 몽환적인 장면들은 빨간모자가 사람의 영혼에서 탈피해서 늑대의 몸에 붙은 정령의 하나로 바뀌는과정을 표현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말하자면 정령으로써 해야할일을 가르쳐주는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유메닛키라는 게임의 표현법과도 유사하다).
또한-이점이 제일 충격적인 장면인데-영상이 맨처음 시작할때 '주인공'노래를 부른 다음 주위를 보면 수많은 고깃덩어리들이-그것도 익혀져서-흩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그림이 나오는시점에서 늑대는 분명 자고있었다. 그렇다면 이 고깃덩어리들은 과연 누구의 고깃덩어리일까? 이 동영상에서는 빨간모자가 잡아먹히는장면에대한 묘사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이 경우 빨간모자(잘하면 할머니도 포함)는 처절하게 난도질당한후 전신부위를 '불에 익혀진 후'늑대에게 잡아먹혔다는것이 되어버린다. 이런 19금으로도 표현할수 없는 잔인한 동영상을 엘라이스님이 파악하지 못하셨을거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고, 아마 이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하시고서 글을 올린것같은데 뭔 개소리를하는거냐 난
Re : HW
2009/09/08 17:01
그런건가?!
Re : 티케이프
2009/09/08 17:07
이해하면 지는겁니다
Re : 별의미로
2009/09/08 17:08
댓글좀 퍼갈께요 ㅋㅋㅋㅋㅋ
Re : 객가
2009/09/08 17:12
호오...이거 이거 제법 그럴싸한데??, ㅋㅋㅋㅋㅋ
Re : 한랑
2009/09/08 17:19
과연 그렇군요. 즉 카인님이 하고싶은 말씀은 빨간 모자와 빨간 망토 2명이 잡혀먹어서 빨간 모자가 빨간 망토로 둔갑해서 활동을 했다는 얘기군요.
Re : 사루사루
2009/09/08 18:11
...오오??
Re : 블링
2009/09/08 18:44
마지막 말에 순간 오싹- 너무 그럴듯하잖아요.....
인정하지 않아----아아아아악
Re : 니카
2009/09/08 19:33
과..과연
이해를 도와주는 댓글이다 !
Re : 낙스
2009/09/08 19:34
쉽게 말해서 잔인한 이야기를 동화틱하게 만들어서 속이는 방식이군요?
처음 부분에 보면, 고기와 사과가 같이 떨어지기도합니다.
소화되었다는 말이 될지도...
Re :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2009/09/08 20:27
이거 제작자누구야아아!!!
Re : 민담
2009/09/08 22:32
애초의 해석하려고 하는것 자체가 지는행위아닐까요...?
Re : 민담
2009/09/08 22:43
그리고 해석에대한 말입니다만
처음부터 '빨간망토는 죽었다.' 해석한다면 비현실적인 상황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행위가 되기때문에 결국 빨간망토는 망상증후군에 걸린상태로 해석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장의 정령은 주인공이 늑대에게 잡혀있다고하니 '그것참 안됬구나'라고 말해줍니다.
결국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런 니코영상가지고 평소엔 쓰지도 않는 뇌를 명석하게 사용하지 마세요!'
Re : 지나가던사람
2009/09/09 00:01
이거 읽느니 엄청난 스릴러 소설을 읽은듯한느낌
Re : ㅁㄴㅇㄹ
2009/09/09 21:13
유메닛키 빠순이라 유메닛키 라는 단어만 계속 보고있습니다...
Re : 키리시마
2009/11/01 20:21
오오 유메닛키!
Re : 맡오오
2009/11/08 08:56
저도 유메닛키 빠순이라
유메닛키 글자만 한참 바라보다가 겨우 다읽었네요
우ㅏ아.......처음에는 그냥 '어이거 괜찮네'이랬는데
이럱러ㅓㄴ 해석다읽고 이해하다보니까 .......으우어아ㅏ
별의미로
2009/09/08 17:06
퍼가요... ㅋㅋㅋ 충격적인 영상임 ㅋㅋㅋㅋ
미래의자
2009/09/08 17:10
이미 이해가 되버린.......................
난 인간이 아닌가?!!
량그
2009/09/08 17:12
뭐........
응?
으엉???
뭐여
우홋
2009/09/08 17:17
흠..................................................
저기,
혹시 제가 Cain 님 의 댓글을 읽은후에
그 내용을 이해하고 동영상 의 내용에 납득이 되었다면 전 막장인가요.
스노하라
2009/09/08 17:17
이 영상은 늑대의 몸 속에 들어간 빨간모자의 일대기를 소재로 하고있다.
하지만 빨간 모자는 뱃속에서도 살아있다.그 이유는 빨간 모자는 자기 자신을 주인공이라고 인식하여 잘 될거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에대해 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는건 지나친 자의식 과잉이나 근거없는 낙천주의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빨간 망토는 자신의 운명은 자신 스스로 개척하며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데, 이는 자의식을 잃고 수동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이기도 하다.
또한 이 작품은 협동의 힘을 알려주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에는 1+1=3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이는 개개인이 힘을 합치면 그보다 더 큰 성과가 나온다는 의미이다.
이 작품에서, 온몸을 컨트롤하는 뇌에 비하면, 위장의 정령이나 빨간 모자는 보잘것없는 존재로 비춰질수도 있다. 그러나 빨간모자는 주인공답게 여러 정령과 힘을 합쳐 뇌의 정령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비록 개개인은 위장의 정령처럼 하찮아보여도 협력하면 강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훈훈한 이야기이다.
노래가사중 '너를 움직이는 것은 너'라는 부분에서,자신의 행동은 스스로 결정하고,자유롭게 살아가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부분인데, 마지막의 늑대가 건강하게 일어나는 장면에서, 우리는 긍적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태도, 협동의 힘을 깨닫는데 나도 뭔 개소리지
Re : 한랑
2009/09/08 17:20
결국 이분들은 그냥 빨간망토를 빨간모자로 생각하고있는것 뿐이야!
Re : Woideuan
2009/09/09 00:08
댓글에 참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모자라니 ...
매우 깊은 믿음은 현실로 이뤄진다 를 믿는분이 여기에도있으실줄야...
이거 참 ... 감동했습니다 ...<<어이
그나 저나 난 왜 댓글을 단거야?...
와나 진짜..
2009/09/08 17:26
마지막 ... 무섭잖아.. 어디가 기운차려 게다가 뇌정령 왜 안도망가.. 안무서운건가
brenthong
2009/09/08 17:38
.............????
눈새
2009/09/08 17:42
...............저는 그냥 어 이거 정말 잘만든 명작인데?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 트라우마계열일까 싶고(...)
겜지
2009/09/08 17:56
좋은 이야기네요 ㅠㅠ(넌 뭘본거냐!)
ㅂㅅ
2009/09/08 17:58
몇번이나 돌려보고있네요... 중독성이 강렬한... 제 얼음집으로 좀 모셔가겠습니다. ;ㅂ;
chiruno
2009/09/08 18:10
이해할수가없어!
뭐야 이거
뭐야 뭐할라고만든건데?
아니 이런 제기랄 뭐지?
사루사루
2009/09/08 18:12
...아아아...인류의 한계...뛰어넘은건가
으악
2009/09/08 18:15
어?
유토크
2009/09/08 18:25
역시 인류가 저걸 이해하기엔 너무 일렀어...
곰
2009/09/08 18:26
이 글의 비밀을 알아 냈습니다. 그러니 좀 읽어 주세요.
이글에 온갖 의견이 덧글의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거의 모든 의견의 내용이 '이 동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제작하였을까?' 입니다.
학교 국어책에서는 책의 해석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온갖 다양한 사람들이 해석을 해도 완벽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동영상은 처음부터 해석이 불가능 한 것이였습니다.
동영상 제작에 생각 자체를 넣지 않고 만든다면 아에 해석하는 게 불가능 해 집니다.
이건 우리의 기초적인 상식을 깨버리는 아주 기발한 낚시 입니다.
Re : 신스
2009/09/08 19:10
아! 그렇구나!
Re : 민담
2009/09/08 23:11
내 처음생각과 같아.
홍익화조
2009/09/08 18:29
우와! 설마 이걸 올려주실줄은 ㅋㅋㅋ
자막이 있었으면 했는데 감사해요!!
블링
2009/09/08 18:31
어머 이건 꼭 퍼가야되!~!!
이건 뭔가 그런느낌.... 'YELLOW SUDMARINI'같은!!!!
행인
2009/09/08 18:33
보지말걸...
탈출
2009/09/08 18:35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Re : WHAT더hell?
2009/09/09 22:03
하하하! 이미 어둠의 게임은 시작되었.. <<
뇌의정령
2009/09/08 18:35
이거뭐야 무서워..[..]
이거
2009/09/08 18:38
졸업작품이라는데 ㅋ
해츨링아린
2009/09/08 18:39
...뭔가 굉장한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별 내용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행인2
2009/09/08 18:39
대학교 졸작...이라네요...
Fedaykin
2009/09/08 18:51
자연으로 대표되는 늑대와 인간을 대표하는 빨간 망토가 만나 늑대를 건강하게 하는 과정에서, 순수한 자연(늑대)은 인간이라는 인공적인 존재(빨간망토)의 도움을 받아야만이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다분히 인본주의적인 작품이군요.
Re : 한랑
2009/09/08 19:18
....비, 비범한 해석이다!
Re : 뇌의정령
2009/09/08 19:27
...........
Re : 치쿠군
2009/09/08 20:25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늑대에게 빨간망토가 '먹혔'고
그로 인해 늑대가 나은것이기 때문에
그 반대의 의미로도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신스
2009/09/08 18:55
으에에엑!?
뭐..뭐야이거!
ㅇㅅㅇ
2009/09/08 19:14
2만9천명중의1人
ㅇㅅㅇ
2009/09/08 19:23
생각해보니까 오~하잇! 부분에 코맨이 옵~빠이!(=가슴)라고 달려있었던....ㅇ)-<
대인배
2009/09/08 19:25
아카즈킨이 귀엽다고 생각한건 나뿐인가?
컬러
2009/09/08 19:32
Resurrection.
마음으로 이해했습니다. 별로 이해하기 싫었는데 젠장.
CFBS
2009/09/08 19:35
이 아저씨.. 오랜만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에?!)
박고태
2009/09/08 19:49
재밌는데?
외국인
2009/09/08 20:05
왠 지 양 이 많 은 댓 글 에 만
눈 이 간 다 저 만 그 런 건 아
니 죠 ?
...
2009/09/08 20:08
응?? 빨간모자 원작이랑 뭐가 다른거지?? (어이!)
카에
2009/09/08 20:08
최종 결론은 이겁니다. 딴거없어요
'빨간망토는 죽었습니다. めでたいめでたし
恩惠
2009/09/08 20:09
트, 틀렸어..! 이제 빨간 망토와 뇌의 정령이 모에하게 보인다.
하.. 하악? 아니, 이건 아니지 그래도 음악이 좋은데?
빌리헤링엄
2009/09/08 20:13
...여러가지 딴죽을 걸것이 많아 보였지만
좋은 교육용이였습니다.
결론 : 늑대한테 먹히면 주인공이라도 죽 는 다.
이런 간단한 진리를 5분에 걸쳐 설명하는 것은 수작이라고 봅니다.
88mm
2009/09/08 20:19
뭐야이거...
Alchemist
2009/09/08 20:19
이거이거...........ㄱ-
교육용 비디오군요
류키아
2009/09/08 20:23
이게 바로
☆★☆★☆★승리의 메르헨☆★☆★☆★
이라는겁니다 넵
gjzgjz
2009/09/08 20:26
그보다 내장의 요정이란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판타지나 메르헨도 아니고
gjzgjz
2009/09/08 20:32
그래도 음악은 확실히 좋군요 흥겨워요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2009/09/08 20:33
그나저나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고 있군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ㅎ
Re : Cain
2009/09/08 20:50
해석이라기보다는 뻘짓
카나이
2009/09/08 20:33
이해하고 싶지 않아...
셀로니아
2009/09/08 20:38
뭐야이거...무서워...게다가 난 이거 비슷한거 어디선가 봤는데?
차원이동자
2009/09/08 20:56
아. 카카오99%를 라면에 말아먹은듯한 행복한 느낌이였습니다.
Re : 셀로니아
2009/09/08 21:03
아 저는 카카오100%가루하고 각종 향신료들을 라면에 넣어먹은적이 있습니다...
카레맛 이더군요ㅋㅋㅋ
Re : 아직안먹었어
2009/09/13 13:58
무슨 맛이냐?그건!
그리고 이거 이해해야하는 건가????
미마스
2009/09/08 21:02
어라............그러니까...뭔내용이냐면...빨간망토가 늑대한태잡아먹히고늑대가한숨자고일어낫더니빨간망토가 소화가될...
상상의 날개
2009/09/08 21:05
......크툴루의 음모다!!!
아트리
2009/09/08 21:08
오랜만에 명작하나 봣습니다.
단장의 그림 5~6권(?) 읽는듯한느낌이..
결론은 교육용이란거입라는...
가루우
2009/09/08 21:09
늑대는 아마 남자일텐데 정령들은 죄다 여자....
Re : 우주괴물
2009/11/08 22:17
늑대의성별은 어디에도 묘사된바 없습니다. 그런고로 늑대는 '그녀'가 될수있는 가능성을 가진겁니ㄷ<<
카엘
2009/09/08 21:10
이글루 주인의 첫 전공 포스트군요. 압니다.
naike
2009/09/08 21:22
....정말 멋진 [명작동화] 였습니다(<이봐).
PS - 원래 [명작동화]라는 놈들이 해피엔딩과는 거리가 먼편이니 이정도면 뭐....(....내면의 상황보다는 외부의 '현실'적인 측면을 이해해버렸.....ㅇ<-<)
Re : 음,글쎄
2009/09/13 13:59
이미 [도라○몽 명작동화]인가?
메타볼릭 신드롬~
2009/09/08 21:34
메타볼릭 신드롬 장면에서 뿜어 버렸다 아아 우유 뿜었는데
어느 중학생
2009/09/08 21:35
저녁으로 라면을먹고보니까..왜..라면먹은게 후회가되지?
명작동화였군요...
人生無常
2009/09/08 21:55
빨간 망토가 늑대한테 먹혀서 과연 내장의 정령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논리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 가능할 까요?
윗분들 중에서는 이미 죽었다고 하는분들이 계신데 정말로 죽었다면
자신은 주인공이니 잘 될거야 라고 말하는 명제가 모순이 되버립니다.
죽는 것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여기서 주목 할 것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동화가 당시 민간에서 떠돌던 이야기를 짜집기 하듯 만든 것이란 걸요.
그러다 보니 동화의 원본은 잔인한 내용이었던 동화도 몇편 있습니다.
그렇다면 빨간망토이야기는 어떤 비밀이 있던것이 아닐까요?
혹시 그녀가 환각상태인 것은 아닐까요?
바로 이것이 빨간 망토의 비밀입니다.
자연에는 의외로 환각증상을 보이는 식물이 많다고 합니다.
결국 빨간 망토의 비밀은 이렇습니다.
빨간 망토는 심부름을 하다 어떤 풀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풀을 자신이 잘 먹던 열매의 풀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 풀의 열매를 먹었는데 그 열매는 환각 증상을 일으킨 것입니다.
빨간 망토는 환각증상에 시달리며 할머니 집에 갔고, 그곳에서야 겨우 환각이 풀린 것이죠.
이 동영상은 환각증상에 빠진 빨간 망토의 환각을 상상해서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신체 구조를 묘사하는 것을 보면 제 말이 맞다고 생각할 겁니다.
결론: 차라리 TMA가 나을 지도...
Re : Woideuan
2009/09/09 00:18
논리적으로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하셧지만,
그거는 당신의 믿음 기준으로 라고봅니다.
충분히 많은사람들이 논리적으로 해석을해낼수있습니다.
당신이 그거를 못한다고 해서 논리적으로 해석을 할수없다고,
판결을 내려주시지않으셨으면합니다.
Re : 人生無常
2009/09/09 16:05
그러면 묻겠습니다.
늑대의 크기가 어느정도가 되어야 사람이 들어가서 차까지 타고 다닐 정도가 되는 거죠?
먹으면 크기가 줄어들기라고 하는 겁니까?
이걸 논리적으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 : WHAT더hell?
2009/09/09 22:06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야기입니다.
논리를 표현하는데 반드시 현실만을 넣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동화로도 논리를 표현할수 있으니까요.
Re : 슬라정
2009/09/10 15:52
[동화]라는 사실이 논리의 일부분입니다
[동화]라는 사실에서 빨간망토가 늑대의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논리에 그 누구도 의문을 품지 않게 할수있게되는거죠 :)
"동화이기에 가능했다" 는 이미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납득할수있는 논리입니다 :)
Jiin
2009/09/08 21:56
아.....음......
네, 이해했습니다. 트라우마군요
광월의개미핥기
2009/09/08 22:13
음 뇌가 활성화가 된다는 것은 다른 부위도
활성화 된다는 거라고 보면 되겠군
음, 주인공이 죽었겠군 위액에
으앍
2009/09/08 22:14
이 동영상 은근히 교육적이다?
실버문
2009/09/08 22:20
응?내가 뭘하고 잇지? 이건뭐지? 여긴어디? 나는누구??(응?!)
계원필경Mk-2™
2009/09/08 22:29
대략... 이해하는 거 자체가 이미 지는 행위(...)
우훗
2009/09/08 22:40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렷을적에 보던 아동용 비디오가 생각 나서 괜시리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군요.
프로X트
2009/09/08 23:20
에또 그러니까 설라므네
이 모든것은 제작자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빨간모자의 엘렉트라 콤플렉스와
기타 해석자와 감상자의 리비도가
자아와 충돌한 결과라 하겄습니다...?
[프X이트선생님 죄송]
김쫄깃
2009/09/08 23:45
위에 분들은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뇌에 있으면 소화될리가 없습니다. 고로 빨간망토가 늑대 뇌 속에서 늑대를 조종한다는 훈훈한 결말이죠
...뭐라는거야
므겡
2009/09/09 00:04
해석 그만ㅋㅋㅋㅋ 이미 꿈보다 해몽ㅋㅋㅋㅋㅋ
김증명
2009/09/09 00:06
이 영상에 대해 논리적으로 해석해볼까요.
할머니 복장의 늑대가 자고 있다 - 빨간 망토가 할머니를 늑대로 인식하고 있다. 할머니는 주로 친근감있는 분위기로 그려지나, 여기서는 악의 상징인 늑대로 보여짐으로서 빨간 모자의 시야가 어긋나 있다는 것을 드러냄.
제목: 빨간 망토와 건강, 금발의 남자가 핏빛 배경을 푸르게 바꿈.
이는 '피가 돌고 있는, 살아 있는 상태' 가 '파랗게 식은 죽은 상태'가 된다는 것을 암시.
즉 금발의 남자는 죽음, 또는 죽음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해석할 수 있음.
빨간 망토의 자기소개, 보라색 늑대가 그려진 배경판 앞에서 포즈.
초장부터 비현실적 전개. '이미 빨간 망토는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에 있다' 를 암시.
빨간 망토의 죽음의 수단으로 제시하는 '늑대' 가 2D에 지나지 않음을 제시하여,
빨간 망토는 늑대로 인해 죽은 것이 아니며, 빨간 모자가 현실을 제대로 해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줌.
빨간 망토의 일그러진 표정, 직후 이어지는 희망찬 표정.
빨간 망토가 현실에서 고통을 느꼈고, '죽었으며' 그 직후 '행복감을 느낌'.
빨간 망토는 죽음으로서 현실로부터의 대피처를 찾음.
빨간 망토가 주인공임을 강조, 배경이 계속 바뀜.
빨간 망토의 환상이자 배경이 '제 3의 세계' 임을 암시한다.
또한 중점이 빨간 망토뿐이라는 것에서 '다른 사람과 동떨어진 상태' 임을 알 수 있다.
주인공임을 강조.
와인을 마시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등, '현실에서 할 수 없었던 일' 을 '망상의 세계' 로 표출함. 현실이 비참했음을 암시한다.
빨간 망토가 배경의 중심이 됨. 빨간 망토 뇌내에서의 현실과의 대비.
사과와 고기가 즐비한 배경.
빨간 망토는 사과와 고기 가운데 서 있다. 또한 늑대의 뱃속이라는 묘사를 통해 '빨간 망토는 죽었다' 와 '빨간 망토는 결국 망상을 벗어나면 혼자에 불과하다' 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문으로 들어가 '내장의 정령' 들과 만남.
빨간 망토의 망상으로의 전환. '현실에서는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했지만, 망상이라는 문을 통해 다시 군중으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이들은 내장의 정령으로, '자신의 또 다른 모습' 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문 안으로 들어오면서 다시 비현실적인 배경을 그대로 노출.
직후,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춤추기' 로 빨간 망토가 이 망상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으며, 비현실적인 상황을 뇌내에서 현실로 받아들이려 하려고 함을 알 수 있다.
배경 전환. 비현실의 계속.
'늑대' 는 메타볼릭 신드롬임이 드러남. '빨간 망토가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죽음의 방식은 어딘가가 잘못되어 있음' 이 잠재의식을 통해 표출되나 알아채지 못함.
폭발 장면을 통한 잠재의식의 분노 표출.
주인공만 운전할 수 있는 차 등장.
빨간 망토는 자신이 주인공이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계속 망상함. 그러나 '생전에 자신이 경험한 적 없는 것' 을 망상하기 때문에, 수많은 부분이 잘못되어 드러난다.
노래 가사. 특별한 건 없어 보이나, "알아채지 못했어, 자신의 일인데도" 부분 주목.
이는 곧
"죽어 있는데도 알아채지 못하고 망상하고 있다" 를 극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자신의 일' 부분은, 빨간 망토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을 의미.
자동차 덮개가 벗겨지고(보호막 사라짐), 폐와 간을 바라본다. 이미 빨간 망토는 '자신의 신체기관을 자신 바깥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당연히 위화감 발생.
"내가 먹는 것 하나에 몸은 변하지". 빨간 망토가 어떻게 죽었을지 생각해보자.
빨간 망토는 자신이 '늑대에게 삼켜진다' 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상은 자살.
그렇다면, '삼켜진다', '잡아먹힌다' , 그리고 '먹는 것' 이 어느 원관념에서 출발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뇌에 도달, 일행의 모습이 변함.
빨간 망토의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드러냄.
내장의 정령들이 잔뜩 모여 있었음에 비해 뇌는 혼자.
이는 "내장의 정령들은 망상의 문을 통해 만났으나, 뇌의 정령은 '주인공만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라는 불가능한 위화감을 통해 만났기 때문으로 해석이 가능. 빨간 망토 자신도 현실이 아님을 인식해 가고 있으며, 때문에 뇌의 정령은 현실과 같이 고독하게 혼자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윽고 노래.
'내가 건강해서 나는 정말로 기뻐' - 빨간 망토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그냥 자기 자신에 대한 변명이자 헛소리. 정신분열.
'풀이 죽을 거라면 욕탕에서 풀이 죽는 게 좋아' - 우울증, 자살장소 드러남
'나를 움직이는 건 나' - 빨간 망토가 '자살했다는 것' 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남.
이후, 대상을 '너' 로 바꾼다. 이는 망상으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으나, 빨간 망토가 현실로부터 더욱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로 볼 수도 있다.
마지막, 뇌는 사진을 쳐다보는데, 이는 '망상은 망상이며, 현실로 회귀하고픈 욕망; 을 나타내나, 늑대의 등장으로 인해 죽음은 돌이킬 수 없는 진실이 됨.
동시에 이야기는 끝을 고함.
결론: 이 동영상은 프리메이슨의 음모이며
이걸 보신 분은 두 군데에 이 리플을 달아야 합니다
이거 처음 한 애는 정말로 좋아하는 애한테서 전화받고 울었다는데?
Re : Woideuan
2009/09/09 00:21
도대체 무엇을 배우면은 이렇게 잘 표현할수있다는겁니까 ...
난 내가 생각하는거를 적고싶어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좌절 ... 이런분들이 부럽습니다!!
Re : 비가입자
2009/09/09 00:43
..에헤
왠지 3편의 장[...?]댓글을 읽고나니 이해가 되는듯한 느낌.
병원 도망쳐
Re : 김증명
2009/09/09 00:47
사실 이건 다 페이크고 저건 그냥 웃으면서 보면 됩니다.
해석은 무슨 해석.
Re : 김증명
2009/09/09 00:50
원래 이것저것 갖다붙이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도 악마숭배소설로 바꿀수 있어요.
Re : WHAT더hell?
2009/09/09 22:09
.......브라보
Re : DFA
2009/09/09 22:57
이.. 이거슨 나츠미스텝..
Re : 글리세린
2009/09/13 14:06
이미 인간은 망가졌다!
확실히 이것은 인간이 이해하기에 이른 영상으로 판단.
"니트"를 가동.
광학적 역발상에서 시작하여 재가동.
결론:이것을 이해하면 스스로 패배를 인정한 것이다.
해석할 가치 없다.
쿈코온니러브
2009/09/09 00:08
え?....
켱켱
2009/09/09 00:46
원작의 빨간망토는 여자애라 살았고,
이 동영상의 빨간망토는 남자애(목소리만?)라서 죽었습니다.
응?
Re : 우와아아앙
2009/09/09 22:56
진리. 이거슨 진리
Zes
2009/09/09 00:52
아놔 설마 여기서 또 볼줄이야...
2번 보니까 힘이 쫘악빠지는 느낌이 .....
하악...살려줘........
타키쿤
2009/09/09 02:48
위에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보았습니다만,
제 경우엔 조금 다르게 병리학적 방향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늑대의 내장을 담당하는 정령들은 늑대가 메타볼릭 신드롬에 걸렸다는 점을 근거로 삼아 빨간 망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늑대는 육식동물로서 고기를 소화시키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초식동물에서 출발하여 잡식동물로 진화한 인간과는 달리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다량의 육식성 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걸리는 부작용성 질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늑대가 메타볼릭 신드롬에 걸렸다는 내장의 정령들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또한 빨간 망토가 내장의 정령들과 만나기 전, 위(胃)에 고기가 아닌 과일이 떨어져 들어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늑대는 육식동물로서 과일 및 야채를 먹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식동물에게 영양불균형이 생기지 않는 까닭은 초식동물을 섭취함으로써 그 먹이의 내장에 있는 초식성 영양분까지 함께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육식동물이라도 식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고는 단언할 수는 없으나 영상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완성된 형태로서의 과일을 먹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또한 메타볼릭 신드롬의 해결을 위해 뇌의 정령을 찾아가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메타볼릭 신드롬(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인슐린저항성이 높은 데 있는데, 인슐린저항성이란 인슐린 수용체의 부족 때문에 인슐린의 작용이 급격히 둔화되어 혈당량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는 데 있습니다. 인슐린 수용체의 부족은 아직 그 이유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대체로 비만 및 운동부족에서 그 원인을 추측해내고 있습니다. 뇌하수체는 혈당량이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혈당량을 낮춰주는 인슐린을 분비하라고 이자를 자극하지만, 이자가 인슐린을 분비해봤자 인슐린 수용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인슐린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따라서 인슐린과 혈당량이 함께 높은 상태가 바로 메타볼린 신드롬인 것입니다. 따라서 뇌의 작용과 메타볼릭 신드롬 사이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으므로 내장의 정령들이 메타볼릭 신드롬을 치료하기 위해 가야할 곳은 뇌의 정령이 아닙니다. 굳이 찾아가야 한다면 뇌로 가되 의식이 지배하는 곳으로 가서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을 권유하여 체중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빨간 망토가 뇌로 가는 도중 간이 알코올을 들고 헤매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늑대가 자연 상태에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 경로는 극히 드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각도로 살펴보았을 때 도출되는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늑대에게서는 늑대임에도 불구하고 육식성 동물로서의 모습이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오히려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되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발견됩니다. 따라서 빨간 망토는 늑대에게 잡아먹힌 것이 아니라 사람, 또는 메타볼릭 증후군에 걸리게 될 정도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고 동시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는 동물에게 잡아먹힌 것인데, 지구의 모든 동물들을 통틀어 생각해보아도 메타볼릭 증후군에 걸릴 정도로 식량난에 시달리지 않는 종은, 그 지역적․경제적 편차까지 감안하자면 선진국에 살고 있거나 후진국의 지배층에 속하는 인간밖엔 없습니다. 물론 비만에 시달릴 정도로 사랑받는 애완동물 등도 고려해볼 여지는 충분하지만,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헤맬 정도로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는 종 또한 인간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결국 빨간 망토를 잡아먹은 것은 인간인 것입니다.
빨간 망토를 잡아먹은 인간의 내장의 요정들은 메타볼릭 증후군의 원인이 뇌하수체의 작용 이상에 있다고 믿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볼 때 의학적 전문지식이 거의 없는 일반인일 가능성이 대단히 큽니다.
결과적으로 빨간 망토를 잡아먹은 것은 빨간 망토의 할머니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영상 맨 처음과 마지막에 할머니 분장을 한 늑대가 드러나지만, 사실은 실제 할머니인 것입니다. 다만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늑대로 비유한 것에 불과합니다. 할머니는 항상 침대에 누워있으므로 운동부족에 시달리기 적합합니다. 또한 원래의 빨간 망토 이야기에서 빨간 망토는 병문안을 위해 할머니를 찾아가는데, 이때 할머니가 걸린 병도 불규칙적 식습관과 운동부족에 의한 성인병과 알코올중독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빨간 망토를 잡아먹은 포식자가 할머니일 경우, 이 할머니는 매일 침대에만 누워 규칙적인 운동이 부족한데다가 다량의 고기만을 섭취하는 편중된 식습관을 갖고 있으며, 또한 간이 시달릴 정도로 많은 알코올 또한 섭취하므로 전문의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또한 자기 손녀(손자?)를 잡아먹은 점으로 비추어보아 정신과적인 치료가 대단히 시급합니다.
Re : 아하하
2009/09/09 21:09
우와.....끝까지 다읽었습니다....결론은 할머니가 손자를 먹었단 이야기가 되는건가요.....
Re : 레반트
2009/09/11 15:32
우아 가장 아스트랄한 해석이야.;
Re : 니코니코당(뭐냐?)
2009/09/13 14:09
음,제발 이런거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사미엘
2009/09/09 03:09
지금까지 엘라이스님이 올리신 것들중에서 장편 댓글이 가장 많은 영상이 아닐지...
영상 자체가 이해가 안 가기에 성우 한명으로 충분한 영상이라는 점을 놀랍게 생각하겠습니다...
Monochrome
2009/09/09 03:26
트랙백 데려갑니다.
덧글에 올라온 링크로부터 동영상 퍼와서 제 얼음집에 올렸습니다.
(미쿠 PV입니다.)
그리고 자막에서 번역 가사 데려갑니다.
2009/09/09 03:5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일루문
2009/09/09 07:09
다들 해석할 이유없는 영상에 해석을 하고있다!!
...대단한 영상이다..;ㅁ;
덮밥
2009/09/09 09:27
하 잠깐 빨간망토가 남자였어?! 아니 이게아니라
난 왜 결국 뇌의 정령이 행복해 지는것으로 느껴지는 것일까요?
결국 해피엔딩? 이게아냐!!!
뭔소리여
카르니안
2009/09/09 09:27
으어......이해가 가려그래......우어헑엏어헉ㅇㅎ엏ㅇ....
안되!! 하지마!! 이해해선 안되!!
손님01
2009/09/09 10:57
....?
내가 지금 뭘본거지?
굿거리장단
2009/09/09 12:14
영상은 표현입니다.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에 주목하면 됩니다.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어쩌고 하는거 솔직히 마음에 안드네요 'ㅅ'.. 상당히 단순한 생각을 중심으로 마인드맵 식으로 연상된 것을 적당히 추려서 영상화한 느낌입니다 제게는..
브룩스
2009/09/09 12:44
호모 사피엔스의 영역밖이다.....
헝헝ㅎ어
2009/09/09 16:13
이거슨 처....철학!!! 인가아!!!!!!!!
GR
2009/09/09 17:46
블로그에퍼가요~
안군
2009/09/09 17:46
몰라...뭐야 이거....무서워..
MarthCAT
2009/09/09 17:53
* 이해를 못했으면
그냥 잼이있다로 끝나면 됩니다..
* 표면적 비유를 이해 하면
결국 빨간 모자를 먹은 늑대가 잠들어있는동안
뇌의 정령은 우울 상태가 되고..
그 뇌의 정령을 빨간 모자의 영양분이
기운 차리게 한다는 스토리입니다...
마지막에 늑대 개운하게 일어나지 않습니까?
* 제작자의 의도를 이해 할려 하면
그냥 지식인들
(상스런 표현 지송) ㅗ먹어라 인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사는게 진리 아니냐.... 라는듯...
....................................
5등급
2009/09/09 18:23
지금나의 나로써는 인해 할수없어~
코우린
2009/09/09 19:15
의식의 흐름기법 입니다. 논리고 뭐고 해석하는 그 자체의 행위엔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
쿠
2009/09/09 19:32
뭔가 기운나게 하는 영상이네요ㅋㅋㅋㅋㅋ
훈훈합니다ㅋㅋㅋ
S.T.W
2009/09/09 19:47
저는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고 싶군요.
주인공이니 다 잘 될거야 라랄랄라 하는 빨간망토.
정말 그렇게 될 지도 몰랐지만,
소화기관[...]의 정령을 도와서 늑대가 바른 생활을 하도록
뇌를 깨우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러고 나니
신체가 건강해서져서
"빨간망토를 그만 완전히 소화시키고 말았네요";;;
막판에 늑대 배를 보니 이건 뭐 완전소화...
주인공이라는 것 믿고 가다가 자기가 자기를 소화시키는 것을
도와준 꼴이 된 것 같네요 ㅠ.ㅠ
긍적적마인드
2009/09/09 20:28
윗분들 댓글보고 깜짝;
좀더 좋은쪽으로 추측은 안되나요
음 굳이 얘를 들자면
늑대 뱃속이 사회라면 다른 고기덩어리는 위치를 잡고(선그어져 있다) 살고 있는데 빨간망토는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잡고 있지 못하는 거죠.
근데 장의정령(=믿어주는 친구들)) 을 만나서 실컷 놀다가 자신의 반(학생이라고 하고)에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녀석이 있어서 같이 어울리러 갔다가 친해졌다 끝~
뭐이런식으로 ^^;;
이자요이사쿠야
2009/09/09 20:40
현대학으로 이해할수없는이유가 윗분 댓글인거죠
김증명
2009/09/09 21:25
이건 뭐 치르노의 퍼펙트 수학교실을 해석해서 동방프로젝트에서 고대문명의 흔적과 나치즘이 현대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낼 기세네요(..)
그냥 웃으면서 보면 충분할 걸.
Re : 슬라정
2009/09/10 16:00
ㅋㅋㅋㅋㅋㅋ공감입니다
Re : 김꼬마
2009/09/12 23:37
자기도 해석했지만
결국 다 쓸모없다는걸 자각시켜주는
당신의 어른스러움에
절망했다!
당신....너무 멋있잖아...ㅠ
아이사카 타이가
2009/09/09 22:04
마지막에 늑대가 일어났군요.... 모든게 꿈.... ㅅㄱ
것보다... 5분에 부우우우우웅 할때 하루히 1기 엔딩? ㅋㅋ
웃는 타임
2009/09/09 22:44
먼 해석 덧글이 이렇게 길어~~~
읽다가 포기
이건 처음에 주인공이면 다된다라는 생각을 까먹게하는 그런동영상
웃는 타임
2009/09/09 22:54
ㅋㅋㅋ
우리들은 내장의 정령입니다
나루호도 : 모두 춤을추죠
알았어! 듕 듕 듕 듕 ㅋㅋㅋ 역시최고
잇힝
2009/09/09 23:04
아 일본 개그 동영상에 웃어보긴 처음이네 'ㅂ'
실험소장
2009/09/09 23:35
너무 어렵습니다....
재민는아이
2009/09/09 23:47
...틀려 먹었어.....이걸 보면서 저렇게 진지한 댓글을 남기는 님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p.s.보지말걸...
....
2009/09/10 00:07
무서워서 댓글만 보겠습니다.
레토
2009/09/10 00:12
빨간망토가 오버니삭스라 좋았습니다.
체시네르
2009/09/10 01:40
그런데 말이죠.... 다들 태클을 안거시는데
분명히 늑대는 빨간망토를 먹고 배가 부른상태인데
동영상 마지막에는..... 배가 쏙 들어간 늑대가 나오는군요 'ㅅ'
.... 빨간망토 미안
크리카이
2009/09/10 13:54
아뇨... 저기요... 저 영상도 충분히 무섭지만요...
저기 위에 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더 무섭...ㅠ.ㅜ
행인
2009/09/10 20:16
흠.... 영화보다 소름끼쳐!!!!
빨강망토(빨강모자?)가 환각증세라든가 아니면 현실도피를하다 자살한거라든가
할머니가 잡아먹엇다던가 다 무서운 이야기 뿐이야
올 하일 루루슈
2009/09/11 06:30
앞의 노래부분에
'당장 소화할 수 없는 상태도 해피앤딩을 향한길'
이라는데 결국 자기가 도돠줘서 소화됨....
인듯...
88MM
2009/09/11 14:04
이그림체.... 어딘가에서 동화로 본적이...
레반트
2009/09/11 15:34
'나만 죽을 수 없지.'
-> 제길 당했다. OTL
ㅇㅅㅇ
2009/09/11 15:59
어떤마술의 금서목록 7권을 본사람이라면 '법의 서'라는 마도서에대해 알것이다.
내용중에서 282~283페이지에서 올소라 아퀴나스는 자신이 만든 해독법을 그대로 사용해봤지만 결국 그것은 정답이 아닌 '함정'일수 있다는점.
애초에 이런계열의 영상은 해독법이 수십 수백 수천개로 증식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영상은 눈에띄는 사과라던가 미묘한 목소리, 각종 장기의 정령같은 그 모든게 떡밥일수 있다는것이다.
즉 생각하기에 따라 이 작품은 단순한 개그물부터 1만년미리온 외계인의 지구침공계획일지도 모른다는것.
아마 지금 우리들이 머리싸매고 해석해봐야 제작자는 '햄스터가 쳇바퀴 도는것'의 햄스터 역활을 맡고일을뿐이다
즉 엘라이스님이 말했던대로 이해하면 지는거다가 가장 정답에 근접한다고 보는데 이게 뭔 개소리지?
Re : 블몽
2009/09/11 20:19
... 스포일러!?
블몽
2009/09/11 20:19
아니, 아니아니. 잠깐.
이러다간 정신이 분열되겠는데요.
불탄오징어
2009/09/11 20:26
허접한 저의 생각으로는 이 빨간 망토란 자는 늑대가 자는 동안에 '뇌의 정령'과 몸을 공유하는 늑대의 '정신' 즉 뇌와 공존하는 영혼과 비슷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는 동안에 만들어 졌기에 환각이나 망상은 즉 꿈으로 해석 되고요.
꿈 안에서 또다른 '나'정신에게 자신의 증상을 알려 해결 하도록(자신의 몸속의 장기이 의인화 되어 빨간 망토에게 늑대의 몸, 뇌의 정령이 움직이는 몸→자신의 몸 에 이상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은 증상은 알지만 또다른 나인'정신'(이하 주인공)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몸이 직접 알려 주려고 함)해야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론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꿈속에서 풀이 죽어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먼저 주인공 보정을 말하는 것은 동화 속 주인공은 거의 대부분 해피엔딩→모든 근심과 걱정이 해결되며 하이퍼 윈윈게임-모든 인간들이 이기는(주인공과 그 주위의 사람 모두)-을 전제로 하여 자신의 증상을 동화 속의 주인공 만큼 적갑한 모습이 없거나, 꿈속이기에 그렇게 설정한듯 싶습니다.
또한 자동차가 등장한다는 것은 이것이 망상(꿈속)이라는 것을 말해 주며, 이동 도중에 부르는 노래 속에 주인공이 `알알아채지 못했어 나의 일인데도' 에서는 나의 몸을 되돌아봤을때 드디어 깨달았다는 것을 알려주며, 특히 나의 일인데도 에서 옆자리의 정령은 웃고 있으나 자신은 웃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옆면만 나왔다는 것은 감정의 조절이 안되는 그 잠깐의 시간을을 '꿈속' 이란 방법으로 가려내는것 같군요..
초반에 위장에 사과같은게 1~2개 있는데 반해 고기가 무수히 많다는 것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나타내며, '폐가 수고하고 있어' 에서는 담배라든지 후천적으로 어떤 병이나 지방등에 의해 숨쉬기가 어려워 진다든지 하여 폐의 존제가 자신에게 두각되고, 간이 술을 들고 휘청 거리는 것을 볼 때 위의 육류와 같이 생각한다면 잦은 회식에 간에 부담이 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먹은 것 하나에 몸은 변하지 어떻게든'은 먼저 맨 첫컷 늑대가 잠자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뇌의 정령이 움직이는 늑대의 몸은 즉 자신의 몸이라 말했으니 모두 조합해 보면
잦은 회식(술+다량의 육류와 적은 채소)에 피곤에 쩔어 금세 잠들어 몸이 망가지고 있다 를 '내가 먹는 것 하나에 몸은 변하지 어떻게든'으로 자신의 몸상태를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도착한 뇌의 앞에서 모습이 변한 것은 이제 얼마 안있어 자신의 몸(이 만화에서는 늑대의 몸으로 그려짐)이 깨어나려 하며, 꿈속이 점점 붕괴되어 가서 원본 형태를 유지 할 수 없는 것으로 해석했 습니다.
도착한 뇌의 정령이 있는 '방' 에서는 이미 배경이 상당 부분 깨져서 무(無)의 형태로 되어 있고, 뇌의 정령이 풀이 죽어서 있는 것은 정신에게 말할 기회가 없어서 암울한 상태 인 것 이나 자신은 이 상태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듯 합니다.
도착하여 노래를 부를때 내용을 보면 '나는 말이지 건강해서 정말 기뻐'란 것은 여태까지 자신의 몸을 유지시켜 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는 듯 하군요
하지만 다음 '~관계는 없겠지만'에서 볼때 건강이란 단어와 전혀 다르단걸 말하는거 같은데..(너무 해석을 짜맞추네요..)
목욕탕에서 풀이 죽다는 것은 자신의 신체의 모습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관찰 할 수 있는 곳→ 욕실 에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보는 걸 말하는듯 하네요..
'나를 움직이는 건 나'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은 나 자신 '풀이 죽으면 덤으로 된장독이 되버려'풀이 죽으면 덤으로 된장독(술독)이 되버려 하지만
'너를 움직이는 것도 너' 너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것도 너 자신 '냉장고~한밤중' 은 식사(냉장고) 활동(오른손을 뻗는) 학습(쓸데없는 질문) 회식('한밤중에 달리는 것도'-회식 할때 보면 오늘은 ~차 까지 달리는거다!! 라고 표현 하기도 하죠 ㅇㅅㅇ..)하는 모든게 너의 명령대로 움직임→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주게 하는 것 같군요
뇌를 제외한 모든것이 떠나는 것은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해 육체가 깨려고 하는 것 이고, 사진은 그 희망의 물질화 라 표현한 것 이라 할 수 있군요라기 보다 진짜 난 왜 이걸 쓰려 했던거지...?
Re : 토렛
2009/09/12 09:40
뭐야... 제일 긴 글인가..!?
허허
2009/09/11 23:08
개...개념이 먹혀간다
루리
2009/09/12 03:01
조심히 퍼갈게영'ㅅ'/
카미오
2009/09/12 08:42
볼 때 아무생각도 안 들 뿐만아니라 빨간망토가 죽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을 정도로 그냥 재미있기만 했는데 여러가지 무서운 해석들이.....ㅎㄷㄷ
골빈이
2009/09/12 09:11
제가 보기에 이 영상은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의 실패로 인한 경제공황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의 의미로 제작된 영상같습니다.
영상의 주인공 빨간망토는 색깔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급진좌파세력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병들어 누워있는 늑대할머니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시장을 지배해본 자본가 세력을 의미하지요. 초반 '나는 주인공' 이라며 빨간망토를 부각시키는 이유는 급진좌파세력이 현 경제시장에 대한 유일한 대책이 될 수 있음을 강력히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빨간망토는 늑대에게 잡아먹힘으로서, 자본주의 시장속으로 침투합니다. 이제 늑대의 뱃속을 보죠. 늑대의 뱃속이니 고기가 존재하는것은 당연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사과로 보이는 열매가 하나 굴러다닙니다. 그리고 주인공 앞에 떨어지는 고기에도 사과가 한개 얹어져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의 갯수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식을 막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육식동물이 초식을 하기 시작했다. 이는, 대기업이 제 몸집 부풀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소규모 자본시장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 SSM) 제 생각에 늑대(자본세력)가 앓아 누운 이유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손을 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게다가 이러한 자본은 자본세력 내에서도 평등하게 분배되고 있지 않습니다. 분배받아야 할 수급자들은 작은 문만이 달린 조그마한 방에 갇혀있고, 그 안에서의 자본분배조차 평등하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정령은 다섯명인데 찻잔과 케익은 4쌍인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빨간망토는 좌파세력이 추구하는 환상(티스푼 구부리기, 꽃으로 만들기)과 적극적인 포섭활동(같이 춤춰요), 그리고 일정 자본의 분배(손안에서 토스트)로 자본세력 중 일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지지를 얻어 정계(뇌)에 진출하기에 이르지요.
이제 빨간망토의 본격적인 사상활동이 전개됩니다. '기합넣고 가죠' 와 함께 빨간망토와 그 지지세력들은 노골적으로 붉은모습으로 변해 뇌의 정령(정부)를 유혹합니다. (무려 EXILE 댄스와 함께) 그리고 무언가 말이 되는 듯 하지만 있는 그대로 놓고 보면 아무런 뜻도 없는 말(문장 뒤집어 읽기) 과 철저한 사상교육(대자보를 넘기며 교육하는 모습)을 통해 뇌의 정령까지 포섭하기에 이릅니다.
이런 빨간망토의 노력에 의해 뇌(정계)와 소화기관(자본세력) 까지 모두 급진좌파세력에 포섭당한 늙은 늑대는 기존의 낡고 오래된 신자유주의라는 사상을 떨치고 실패가 검증된 사회주의라는 새로운 이념으로 새 아침을 맞게 되는것입니다. (응?)
Re : 토렛
2009/09/12 09:40
응?!
Re : hdhdtt
2009/09/12 14:01
그러지마 ! 저 영상이 너무 심오하게 보이잖아 뭐하는거야!
7YA
2009/09/12 13:18
아무튼 잘 소화되었습니다~☆
파란것
2009/09/12 14:26
정직 동화니까여<-
ㅋㅋㅋ
2009/09/12 19:06
그리고 늑대는 7마리 어린양을 잡아먹고선 사냥꾼과 어미양에의해 배가 돌로가득차 비참하게 우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끗
ddd
2009/09/12 20:53
이해하고 눈물을 흘려 버렸습니다
귀챠폐인
2009/09/12 22:05
저는 공익광고라는 면으로 고찰해보았습니다.
일단은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동화를 캐릭터의 모티브로 시작합니다. 동화라는 관점에 있어서 시작부분에서 늑대가 등장하게 되는데 동화의 본 스토리는 여기에서 끝납니다. 더 이상의 연결점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동화의 결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기존에 현재 아이들에게 보급되는 빨강망토는 빨강망토가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사냥꾼에 의해서 다시 소생하게 되는것인데 왜 여기에서 멈추어 있는걸까요?
보통 동화라는것이 옛날 잔인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경우도 많고 빨간망토도 약간 어둠의 이미지가 씌인 원작이 있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서는 크게 언급 할 수가 없습니다. 빨간망토의 경우에는 과거로 올라가면 비슷한 모티브라고 해야할지 원작이라고 해야할지 의의는 못하겠지만 이야기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교육으로써가 아니라 그저 가엾는 소녀의 이야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저 유희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뿐이거든요. 하지만 이 영상에선 동화에서 빨간망토의 위기에서 멈추게 되는데, 결과로 이어지기까지의 작가의 재량을 지금부터 느껴보라는 작가의 프롤로그 부분이 끝났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는 것과 동시에 이 부분은 이 이야기가 현대시대의 사람들을 겨냥하여 제작되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진행형. 즉, '건강의 위험이 최고조로 당신의 옆에 있으며 결과는 지금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줄것입니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이야기의 복선은 전여 놓지 않은 채, 영상의 시청자가 존재하는 현실과 이 동화에서의 시간이 같은 시간대에 놓아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보여줄것은 비현실이겠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무난한 작품이라는 것은 스스로 자부하는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중략)
http://blog.naver.com/godrl7979/50071234275
카니웨스트
2009/09/13 00:20
분석하는 사람도있고 참.. 근데 어째서 이해가가는거지??
그리고 뭐지..이중독성은...
멋지고 아름다운 영상이다.
라고말하고싶은데 정말로......
마치 이영상을 계속 반복해서본뒤에 깨닫고보니 지구종말에온.. 그런느낌??
하네리크
2009/09/13 07:58
그냥 그나가려고했는데
분석하신 분들이나 영상 자체에 너무 힘을 입어서 퍼갑니다.
Re : Amber
2009/09/21 13:03
그나가려고...
이미 정신붕괴의 시작인가 -_-;;
으아아앙
2009/09/13 14:14
제발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으헉, 내 뇌가 아스트랄게로 날아가고 있어!!
이제 지구(?)와 미쿠(?!)와 쿈코(!!!)은 끝이야!!
파란것
2009/09/13 21:40
깜빡했는데, 퍼갑니다 ㅠ
갈매기매기
2009/09/14 01:54
전 그냥 빨간모자가 몸속의 정령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되네요....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여..
골빈이
2009/09/14 10:55
아, 저도 깜빡했습니다. 퍼갑니다;;
달토끼
2009/09/15 18:40
쉽게 생각하세요..
그냥 빨간망토가 늑대에게 잡혀먹혔다고 그냥 결론지으세요<이봐
김명성
2009/09/16 19:52
... 결론은 소화로 끝이잖아요
해석 무서워...
Snooey
2009/09/18 04:21
아니 근데 말임둥,
간이 알콜을 수송하고 있다는 거 아무도 지적 않는거? ㅇㅅㅇ;
Re : ㅁㅇㄴㄻㄴㅇ
2009/09/18 19:43
윗분이 알콜수송하는걸 병적으로 해석해서 해놨음ㅇ..
Dalphhin
2009/09/18 21:50
결론은 아스트랄함을 풀어보는 시점에서 바뀐다는 것인가?!
고통스러운건 싫지만 죽는건 좋아. 라니....
흠......좋군.
Rivell
2009/09/18 21:58
아니 다들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인가요?
저기가 위의 안이라고하면.
프렌지 걸고 폭주 걸고 사성 빨고 닥평타!!!!
죤슨앤죤슨
2009/09/23 03:52
다들 너무 해석하시려고 힘을 쓰시는거같아요 ㅋㅋ 여기 올라오는 것들이 실질적으로
해석이 힘들다거나, 꼭 뭔가 '의미'를 내포하는 영상이라 그런걸까요?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이기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감정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볼 떄 저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저 판타지하고 흥미로운 한 편의 동화 이야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저것을 접했을 떄, 아아. 순수한 이야기구나.하는 생각 외엔 들지 않았구요(제가 순수하다거나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해석하려 드는 경향을 보이시기에 조금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조금만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지시고, 있는 그대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영상을 접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어른이 만드는 동화라는 것은,애시당초 순수하지 않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야말로 순수를 추구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 속엔 작자의 숨겨진 의미가 존재할 수 있지만, 가장판타지한 구상을 통해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현실에서의 삶과 사회의 구실이 '의미' 있는것, '의미'있는 행동,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교육과 그를 위한 생활 방식으로 이성을 지배했기때문에 감성의 부재가 이런 토론의 장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조금은,머리를 식혀보심이 어떨까요...^^
이지브
2009/09/23 10:43
전부 장난삼아서 해석하시는거 아님미까?
김쟌슨
2009/09/23 11:36
안녕하세요 김쟌슨입니다. 오늘의유머에 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아이디 히카리군-光 님의 리플입니다. 이 리플이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네요.
빨간 모자를 먹은 늑대가 잠들어있는동안
빨간 모자가 각각 장기들을 지나가며 소화되는것
식곤증으로 인해 뇌의 정령은 우울 상태가 되고..
그 뇌의 정령을 빨간 모자의 영양분이
기운 차리게 한다는 스토리입니다...
마지막에 늑대 개운하게 일어나지 않습니까?
Re : -
2009/09/23 16:34
뭔가 리플란에서 본 내용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애수님
2009/09/25 20:25
에... 근데
패러디 물 이라던가 로 해석들 하실수 없는건가요?!/
뭔가 덧글들이 심오해요 ㅋㅋㅋㅋ....
.... 랄까 전부 논리적이여서..... 두렵습니다-☆
마향
2009/09/26 01:29
근대
작성자가 아무생각 없이
그린거면 어떻하지?
Re : Miri
2009/09/27 14:45
어디선가 들은 바로는 영상 제작자의 졸작이라던데여 ㅇㅇ
쌔도
2009/09/26 14:50
인류가 이해하기 힘든 영상....퍼갑니다!!
류우
2009/09/26 18:06
헐 쩔어
신시아
2009/09/28 17:57
결론은 '헉, 쿰이었쿠나'
늑대 쿰 쩔어
이건
2009/09/30 16:32
본격 내장의 정령들이 빨간망토가 소화되지 않아 소화시킬 방법을 찾아보다가 메타볼릭 신드롬이란걸 알아내고 뇌의 정령에게 찾아가 힘을 북돋아준다음 위산에 녹는 빨간망토를 지켜보는 음모물 인건가
pi
2009/10/06 21:32
제가 보기엔, 빨간망토가 말하길 "나는 주인공이니까 무슨일이 생겨도 괜찮아 당장 소화 할 수 없는 상태도 해피엔딩으로의 길" 이라고 하는걸 보면 정말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사냥꾼이 와서 빨간망토를 구해 주는 것(=해피엔딩) 그 이야기를 기본으로 깔고서 '당연히 사냥꾼이 날 구하러 와줄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늑대의 위 라는 장소에 처음 와본 빨간망토는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문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서 만난 정령들과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되어 '주인공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때문에 사냥꾼이 오기전에 완전히 소화되어버린 빨간망토는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거구요.
제작자의 개성대로 변형된 빨간망토와 늑대 이야기의 결말부분을 좀 더 색다르게 변화시킨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너무 재미있는 영상이예요~! 중독성이 강하네요. 특히 정령들이 자기소개할 때랑 메타볼릭 신드롬을 말할 때의 화움이..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대학교 만화과 졸작에도 이런 작품을 낸다면... 과연 교수님들이 첫 PT 때부터도 통과를 시켜주실지..
이건강해
2009/10/06 21:37
하하하하하
세상은 이동영상을 이해하긴 힘들지만
전이해햇어요 퍼갈게요.
우와
2009/10/08 18:02
그냥 간단하게..
" 건강식품 빨간망토가 늑대의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
건강식품 CF ??
평범한 사람
2009/10/13 19:15
그냥 순수하게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줘요.
즐겁게 보는 아이들을 어지럽히지 마시고 보이는 그대로 봐요..다들.
panic
2009/10/16 21:36
댓글들을 읽어보았는데요..
과연 이것을 만든 사람은 이런 모든 것들을 생각하고 했을까요;;ㅋㅋ
그렇다면 여러방면에서 굉장히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만화 그리고 이렇게 만드는 시간도 많이 부족할 텐데 그런 것까지 생각하진 못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자신이 드는 생각으로 그냥 만든게 아닌지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2009/10/18 00:11
이거 최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스러워
2009/10/20 20:28
여러가지 해석을 본 저는
지금 무서워서 떨고 있습니다만,
저도 하나 의견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빨간망토는 늑대에게 먹혔고, 뱃속에서 빨간망토의 할머니는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늑대는 빨간망토만을 잡아먹은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할머니 분장을 하고 들어온 늑대가 어째서 할머니는 잡아먹지 않고 빨간망토만을 잡아먹었을까요?
할머니는 뱃속에 없었으니 잡아먹히지 않았다는것이 되죠.그런데 집에 할머니 분장을 한 늑대 혼자만 있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할머니는 결국 손녀(...목소리 들으니까 손자라고 하고싶네요)가 잡아먹히는것을 지켜보기만 하고 도망가 버린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손녀를(손자를)사랑하는 할머니께서 목숨도 두렵지 않으실텐데 도망간 것으이라고 보아서는(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할머니는 늑대가 빨간망토를 잡아 먹을때 그곳에 없었다-라는 두번째 가설이 등장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빨간망토는 이미 늑대에게 잡아먹힌 후였습니다.
그 전에 일어난 일이 무엇이었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니 아무도 모릅니다만, 빨간 망토의 또래에 할머니를 잃었다면은 충격받지 않고는 멀쩡한 손녀(손자)라고 볼수 없지 않겠습니까?
늑대가 빨간 망토를 잡아 먹을때, 빨간 망토는 분명히 의식이 있었을 것입니다.
잠을 자는것도 아닌것으로 생각되는 이유는,빨간망토가 자신이 늑대에가 잡아먹혔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자신의 소개를 할 때,빨간망토는 전혀 두려움이 없었습니다.그러면 늑대가 잡아먹을 때 빨간망토는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것이 되고, 그렇다면 처음부터 빨간망토가 자신이 죽기를 바랬다-라고 생각됩니다.
빨간망토가 잡아먹히기 전 할머니가 없었다고 하면, 늑대가 등장하기 전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빨간망토가 충격에 휩싸여 정신이 이상해져 있을 때(??)늑대가 나타나 그녀(그)를 잡아먹은 것일테고, 그러면 자신이 죽기를 바랬다는 것이 말이 됩니다.
할머니밖에 없었던 빨간망토가 할머니를 잃음으로서 자신도 죽고싶다는 마음이 든 것이죠.
그리고....
빨간망토는 자신이 늑대에게 잡아먹혔다고 하였죠.
이 영상이 시작될 때 늑대는 이미 자는 상태였고요.
자는 상태에서 음식을 먹는 재주는 아마 신이나 가능할 것입니다(하하)
그렇다면 늑대는 빨간망토를 먹었고, 빨간망토가 어떻게 먹혔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나와있지 않았는데 늑대의 뱃속에서 굴러다니는 음식들을 본다면은 빨간망토가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째서 빨간망토는 뱃속에서 멀쩡한 상태로 자기소개를 하며 등장했을까요? 앞의 가설을 본다면은 빨간망토는 갈기갈기 찢겨져 구워진 채로 고기가 되어 나타나야 하는데 말이죠.
빨간 망토의 몸에는 상처 하나 없었고, 아주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늑대는 빨간망토 외에 다른 음식(헐)을 먹은 것이 아닙니다.
결국 빨간망토의 몸은 찢겨져 고기가 되어 늑대의 뱃속에 굴러다니고 있다는 것이고, 등장 할 때 나왔던 빨간망토의 생각과 행동 등은 빨간망토의 바램으로 인해 자신이 찢겨져 고기가 된 것이 아니라 뱃속에 존재한다-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간망토가 거기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빨간망토가 생각을 하고 생각대로 행동할 수 잇었던 것은 빨간망토가 정말 바라는 마음으로 인해 빨간망토에 한해서만 늑대 뱃 속에서 존재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왜 '빨간망토에 한해서만'이라고 표현했다고 하신다면은,
정확하게 상식적으로 말해서 늑대의 뱃속에서는 빨간망토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후에 나온 정령들도 존재할 수 없고, 뱃속에는 장기들만이 존재할 뿐.
늑대의 등장으로 인해 죽고 싶었던 자신의 마음을 현실화하게 만들었다-라는것.
하지만 그건 누구도 모르는 빨간망토만의 마음이었으니,
그녀는 자신의 망상으로 늑대에게 잡아먹혔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뒤에 나오는 '욕탕'에서 자살을 하게 된 겁니다.
정령들과 뇌로 갈때,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 노래는 자신의 망상으로 현실을 자각하지 못했다-라는 뜻의 가사입니다.
정령의 등장은, 자살을 한 빨간망토가 막상 자살을 하고 나니 살고 싶다는 바램이 생겨 자신의 망상 속에서 그런 존재를 만들어 낸 것뿐이고, 빨간망토가 혼자 죽었다는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외로운 그녀(그)를 달래기 위함인 건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자신이 죽고 싶어했지만, 사실은 살고 싶어했다는 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망상 속으로 빠져들어만 가고.
그녀는 살고 싶었지만 자신의 망상 속 늑대에 의해 그것은 현실화될수 없다는걸 무의식적으로 깨닫게 되죠.
그것은 현실에서 자살한 그녀가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망상 속에서 일깨워 주기 위함이기도 하겠죠.
근데 이 글 다 쓰고 나니까 이 영상에 대해 논리적으로 해석을 해주신 김증명 님의 의견과 흡사한 거 같습니다만-헉. (그렇지만 전 제가 글을 다 쓰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았어요!!)
초등학생 5학년 주제에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정상적이지는 못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아하하..그냥 재미있게 보시는 영상일 뿐입니다.
wwt
2009/10/21 20:47
이것이 바로 수비형 아트죠.
예전에 locomotion에서 이러한 장르의 애니를 많이 봤었는데..
르네 마그리트 ceci n'est pas une pipe...같은 것처럼. 해석의 여지는 수만가지.
화자가 일종의 감상자역할도 되어지는 장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중요한 건 이를 수용하는 감상자와 저자가 같은 위치에 놓여지는 이 아트를 하면서,
작가가 일종의 우월의식에 빠져 감상자를 아래로 보는 몰상식한 아티스트가 많다는거죠.
넌 만들기만 했을뿐 주인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이해 못하는듯 ^.^;
(딱히 우리나라의 누구씨를 지명하면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주어는 업ㅂ습니다.)
글도 리플도 재밌게 봤습니다.
방관자
2009/10/30 20:59
늑대에 위 속에 있는 고기와 토마토(혹은 사과)는, 빨간모자의 고기(...)와, 빨간 모자의 모자(혹은 피)로 헤석될 수도....
음?
2009/10/31 12:56
재밌으면 그만 아닌가 ?
묘한 중독성
겨울금붕어
2009/11/07 22:21
영상보다 해석하는 사람들때매 더 트라우마 될 듯. ㄷㄷㄷㄷ
샤미즈
2009/11/09 01:34
음 전 그냥 이거보면서 ㅋㅋㅋ하고 웃었는데;;
걍 재밌게 보면안되나여 ㅎㅎ
이 애니메이션은 졸업과제작이라고 들었네요;;
신
2009/11/15 18:25
양지원은신
지나가던이
2009/12/03 15:43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군요
처음 보면 빨간 망토가 "늑대한테 잡아먹혔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자신이 죽은것 아니면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주인공(빨간 망토)는 자신이 주인공인것을 강조,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 앞에 표정이 구겨진장면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이 살아있을적 마지막 표정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머리가 아래로 숙여졌다 위로 올라가는 장면을 보고 말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신이 '배드앤딩'으로 끝난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고로 주인공=해피앤드라는 억지성 있는 공식을 주장하고있다
아마 사망한 상태이거나 환각을 보거나 한 상태일수 있다
그리고 늑대의 위속으로 들어가는데 과일이 있는것을 볼수 있다
늑대는 육식동물이라는건 나도 아는 사실
그렇기에 자신이 늑대에게 먹히지 않았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것을 봄에도 자신은 늑대의 위에 들어있다고 하는걸 보니
아마 자신이 꿈을 꾸거나 아니면 마약이라도 해서
정말 환각이 심각하게 보이는것일수 있다
아마 빨간 망토는 정신병자이거나 이미 죽은 사람이 귀신으로
떠돌고 있는것일지 모른다
그리고 문을 발견했을때 이렇게 말한다
"들어가보죠"
이것은 다른 사람과 같이 있다는것 하지만 빨간 망토는 혼자 먹혔다
그럼으로 주변에 누군가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빨간 망토는 혼자
결국 빨간망토의 정신병이 한껏 드러난다
거기서 내장의 정령인가 뭔가하고 만나는데
여러명이서 그것 참 불쌍하네 라고 합니다
그들은 내장의 정령,그럼으로 빨간 망토가 불쌍해질리 없습니다
아마 빨간 망토는 죽어서도 자신이 살고 싶다는 욕구가
약간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예 없는 비생물적인 자에게 말을 걸어서라도 자신의 생존을
알려주고 싶은걸까요?
그리고 처음보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춤을 춥니다
이것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것
하지만 이미 죽었음으로 흑백화 되어 사라져갑니다
다음 날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아마 주인공은 이 짓을 엔들리스로 했겠죠
Re : 지나가던이
2009/12/03 15:45
않쓴건데 주인공은 결국 자살이거나 마약을 하여 환각을 본 상태
비현실적인것이라도 잡아 자신의 존재를 알릴려고 하는것
결국 그 노력은 바보가 되고 자신이 멍청했던것은 알지 못합니다
pono
2009/12/28 17:54
나름의 해석을 하긴 했는데 옮기긴 귀찮고...
일단 표현적 측면에서 보면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게 문제겠네요. 정령들은 상징적 의미라고 치고, 비현실적인 일들도 판타지적 요소라고 치더라도, 인물들의 행동에 필연성이 없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리고 여기 덧글 해석들을 다 읽어보았는데, 다들 구멍이 조금씩은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애니에 있던 장치가 훨씬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춤, 숟가락 구부리기, 빨간망토의 행동들 같은 개그요소도 그렇구요.
애초에 완벽한 해석이 불가능한 작품은 그저 작가의 마스터베이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거슨 훼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