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마음에 드는 오프닝/엔딩 영상들입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역시나 '어디까지나 개인적' ←※주의
자막은......가장 마음에 드는 곡부터 작업했으므로 위의 3개
(+이전에 작업한 2개)는 직접 작업했고, 하다보니 근성 게이지가
바닥이 나버려서 나머지는 다른 자막 제작가 분들의 자막(or 번역)을
빌려 썼습니다.

1. 크로스 게임
엔딩 『간절하게 그리며 꾼 꿈(恋焦がれて見た夢)』
케이온! 곡들도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 분기의 애니송 중에서는
단연 이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눈물 좀 닦고......)
1화에서 삽입된 타이밍도 정말 신이고, 쿄애니 버프를 받아서
상당한 판매량을 자랑한 케이온 OP/ED 앨범들이 없었다면
아마 이 쪽이 애니 싱글 앨범 중에선 최상위 랭킹이었을 듯.
2.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S
엔딩『사랑의 노래(こいのうた)』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인상적인 멜로디.
작품 자체는 평작 수준으로 생각하지만 이 엔딩과
나름대로 괜찮은 오프닝 곡 때문에 오프닝, 엔딩을 듣기
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으로 감상 중입니다.
(…라고 하기엔 상당히 볼만할 지도?)
3.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S
오프닝『phosphorus』
엔딩 만큼 화악 인상적이진 않지만 무난하게 좋은 애니송이란
느낌의 오프닝입니다.
4. 케이온!
엔딩 『Don't say 'lazy』
오프닝『Cagayake! Girls』
(이전 작업물이므로 가사 몇부분 틀린 군데가 있습니다)
TV판으로만 판단해 보자면 ED 쪽에 한표
…라고나 할까, 노래 자체적인 의미보다는 영상적인 의미를
많이 부여받아서 좋은 느낌을 받은 OP/ED라고 할 수 있겠군요.
어떤 의미로 말하자면 영상의 화려함에 노래는 조금
끌려다닌다는 느낌도 있을 정도......
5. 첫사랑 한정
엔딩 『첫사랑 limited(初恋 limited) 』
번역: 신비로 애니피아의 진다님(http://ssheoos.tistory.com)
도입부가 인상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니 한편을 훈훈하게 감상하고 난 뒤에 감정을
딱 적당하게 고양시켜 주는 엔딩 도입부라 이런 류의
엔딩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플라네테스의 엔딩곡, 허니와 클로버 엔딩곡과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6. 사키-Saki-
엔딩 『열렬환영 원더랜드(熱烈歓迎わんだ-らんど)』
자막: ε늑대향з님(http://wolfspice.tistory.com)
위에 첫사랑 한정 엔딩곡과 마찬가지로 이 곡도 도입부가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도입부 이외에도 엔딩곡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로 귀여운
이미지들로 시선을 붙잡아 주는 것도 좋았고 말이죠.
7. 첫사랑 한정
오프닝 『Future Stream』
자막: 불법 미인님(http://www.bbmi.kr)
'무난하면서도 괜찮은 애니송'이라는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무난함으로 따지자면 윗쪽의 다른 곡들보다 오히려 이 곡이
일반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에게 통할지도 모른다는 느낌
그리고 이건 덤.....
이전에 한번 언급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오프닝입니다.
천체전사 선레드
오프닝『미조노쿠치 태양족(溝ノ口太陽族)』
자막: 을뀨님(http://eulkyu.egloos.com)
묘하게 이 노래가 중독적이라 매주 선레드가 방영하는 날만
손꼽아서 기다리고 있었죠...ㅠㅠ(완결이라니! 완결이라니!)
애니메이션 자체도 명작 반열에 넣을 정도의 작품이라
정말 한 분기를 즐겁게 만들어 줬던 선레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