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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나드 14화, '이번엔 안 울어야지'

2008/01/18 15:25

일단 저번 후코 루트 마지막에서 눈물을 흘린 후로
'코토미 루트는 후코 루트보다 더 최루성이라더라'라는
게임쪽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14화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네타 당연히 있음]




저번화에서 이어지는 정원 가꾸는 장면이라던가...




역시나 저번에도 언급되었던 회상씬으로 A파트의 대부분을
차지해버리더군요.




이 쯤 오고나니

'이제 B파트 밖에 안남았는데, 애니쪽에서 연출을 잘못한건가?'

'이 정도면 후코 루트가 훨씬 감동적인데...'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코토미의 히키코모리짓도 끝나고
정리가 되어가는 분위기....



'어라? 이걸로 괜찮은거니?'









.....라고 가볍게 생각을 했습니다만....



나쁜 아저씨가 와서 가방을 전달해 주고는....






가방 속에 있는 편지....

'만약 당신이 이 가방을 발견하신다면 부디 이것을
딸에게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순간 왈칵 눈물 나왔습니다.


그리고 뒤에 연이어 나오는 이 장면들....






저 편지를 쓰는 코토미의 부모님의 심정과

저 편지를 받은 사람들의 심정을



한번 떠올려 보는 순간 눈물이 그치지 않더군요.

진짜 한 1분 넘게 동영상 재생 멈추고, 눈물 닦다가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코풀고 와서 감상했습니다.




그나저나 말입니다....




클라나드 엔딩으로 경단 대가족은 반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특히 멜로디의 의미로....



덧.
이 스토리를 왜곡하면 나쁜놈이 될 것 같아서 클라나드의 캐릭터별
마지막 루트는 언제나 왜곡하지 않습니다.
(...랄까 클라나드는 왜곡 잘 안하고 있습...)

Tags

CLANNAD, 클라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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