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악의 딸」, 「악의 하인」 등으로 유명한 악의P(mothy) 님의 신작 노래인 「moonlit bear」, 그리고 오래전에 올리셨지만 이 moonlit bear와 커플링이 되는 노래인 '버려진 월야초'입니다.
두 곡 모두 이야기를 읊는 형식의 노래이므로 다른 분들의 덧글을 보시기 전에 영상부터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니코동에서도 '첫 감상시는 코멘트 비표시 추천' 태그가 있으니)
제목: [하츠네 미쿠] moonlit bear [오리지널] 원제:【初音ミク】moonlit bear【オリジナル】 출처: 니코니코동화(sm7415020)
아아아아....KAITO 처음 나올 때만 하더라도 '뭐야 KAITO, 너무 잘생겼잖아'라던가 하는 식으로 웃으며 태클을 걸려다가 KAITO 부분의 가사가 나오면서 정말 "오싹" 하는 느낌이.....
악의P, 정말 이 사람은 대단하다고 밖에.....
관련 포스팅: http://nyorong.textcube.com/214
제목: [카가미네 린·렌] 버려진 월야초 [동화풍 오리지널] 원제:【鏡音リン・レン】置き去り月夜抄【童話風オリジナル】 출처: 니코니코동화(sm4844682)
이 쪽은 작년 10월에 올리셨던 곡입니다. 당시에는 스토리에 대해서도 큰 느낌을 받지 못하고 별 감흥이 없었던 곡입니다만 「moonlit bear」와 더해지면서 마지막 대사에서 소름이......
관련 포스팅: http://nyorong.textcube.com/215
※스토리 헤메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좀 정리 [펼치기]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moonlit bear'→'버려진 월야초' (카가미네 린/렌의 나이, 그리고 moonlit bear의 끝부분 멜로디가 버려진 월야초의 시작부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고려)
0. 미쿠와 KAITO가 붕가붕가해서 태어난 아기가 사망
[moonlit bear] 1. 정신적으로 병이 들어버린 미쿠는 숲 속에서 우연히 다른 사람(MEIKO)의 아기들을 발견하자 집어들어옴 (열매에 비유한 것은 정말로 열매로 착각한 것이 아니라 단지 비유, 미쿠는 그것이 열매가 아니라 아기라는 것을, 쫓아오는 것이 곰이 아니라 MEIKO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 '열매', '곰'이라고 표현한 것은 오직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할 뿐이지 사실은 이미 인지하고 있음)
2. 미쿠는 쫓아오는 MEIKO를 죽이고 집에 도착하였고, 아기들(카가미네 린/렌)을 KAITO와 함께 키우게 됨
[버려진 월야초] 3. (생략된 원인에 의해서) 미쿠와 KAITO는 아이들을 버리기로 결심하여 숲 속에 버리게 됨.
4. 버려진 린과 렌은 용케 집으로 돌아와서 미쿠와 KAITO를 죽이게 됨. ("어머니", "마녀"를 쓰러뜨렸어요. "아버지", "마녀의 부하"도 쓰러뜨렸어요. 라는 부분에서 각자 '어머니(미쿠)'='마녀', '아버지(KAITO)'='마녀의 부하'로 대응시키려는 의도가 보이며, 집의 모양새라던가, 뒤의 대사로도 마녀와 부하는 미쿠&KAITO)
*애들이 어째서 미쿠와 KAITO를 죽였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moonlit bear에서 미쿠가 열매를 아기로 착각한 게 아니라고 말한 것처럼 린과 렌도 미쿠와 KAITO를 정말로 마녀와 부하라고 착각하고 죽인 것이 아니라, 충분히 알고서 살해한 것이라고 생각됨. 그 원인은 '자신들을 버렸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친부모가 아니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우연히 미쿠와 KAITO의 대화에서 자신들의 친부모는 따로 있고, 미쿠와 KAITO가 자신들을 납치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죽이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현재의 내용 만으로는 알 수 없음.
|
NeoAtlan
2009/06/24 18:13
2009/06/24 18:13
|
Track this back : http://nico.neoatlan.net/trackback/2412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