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앞의 1~6번까지에서 언급했었던 '유행을 했던 작품'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명들이 유사한 패러디에 참여한 작품이 아니라 한두개의 작품으로 끝난 작품들.... ...이랄까요? (....흑, 그나저나 만화 번역물 안올리고 오늘은 아침에 포스팅 하나만 하고 바로 노래방으로 가서 그런지 방문자 수가 꽤나 줄었군요.. .....음, 잡담은 자중하겠습니다.)
이번엔 내용이 많아야 할텐데, 솔직히 중요한 작품들은 이전의 포스팅들에서 언급을 해 버렸기 때문에.....
특히나 이번엔, 1~6에서 해당하지 않는 작품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자주 감상하는 작품들이나 개인적으로 흥미 깊게 본 작품들 이므로, 니코니코의 중요 작품이 아닐 수도 있으며, 취향에 안맞는 작품도 있으실 수 있겠군요....
1. 오카자키x인간이란건 좋겠네@오카자키 최고!
짱구는 못말려의 엔딩곡인 '인간이란건 좋겠네'라는 노래를 베이스로 클라나드의 캐릭터의 대사들을 타이밍에 맞게 넣어서 리믹스한 작품입니다.
...역시나 배경음악과의 싱크로를 중점으로 감상을 하는 작품입니다.
이건 진짜 개인적으로 마음에 너무 드는 작품이라고 할까요... 왠지 취향이 맞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2. 천벌! 나가토 유키
이건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반복적인 리듬이지만, 동영상의 화려하고 깔끔한 작업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캐릭터만 잘라 붙이면서 원하는 동작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기술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동영상을 아주 조금이지만 만져보니까 더 뼈저리게 실감이 되더군요.
그나저나....아, 타니구치 안습.... (언제나 타니구치 소재는 질리지 않고 재미있군요..)
3. Skittles-[CANDY POP] (하루히)
이 작품도 하루히 매드무비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알만큼 유명하고 깔끔한 작품입니다. (자막.....이 어쩌면 어느샌가 입혀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무자막)
유명하다는 말은 그만큼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특히나 현란한 이펙트와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의 완벽한 립싱크는 니코니코에서 감상하는 도중 '신의 매드무비다'라는 코멘트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소개하는 작품 중에선 으뜸가는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4. 발리볼 하지 않겠나?
이건 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동영상이죠.
미나미가의 느끼 캐릭터인 호사카의 매드무비입니다. (...마침 성우도 우리의 버터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 씨입니다...)
정말, 개인적으로도 두번이나 소개해도 괜찮을 만큼 중독적인 매드무비...[..]
정말 신의 스크래치라 하지 않을 수 없.....(끌려간다..)
5. 클라나드 버젼의 환타 광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퍼와서 유명해진 일본 환타 CM의 경우에 일본 내에서도 엄청난 인기가 있었는지,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에 대입해서 만든 패러디들이 있습니다. (....6번 포스팅에서 했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싱크로가 높은 부분도 있고, 조금 아니다 싶은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감상을 할만한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아래는 덤으로, 미나미가-환타 광고 버젼에서 제일 괜찮았던 부분만 잘라봤습니다.
.....이쪽은 어떤 의미론 환상의 싱크로.... (랄까 이 부분만 놓고 본다면 클라나드 환타 CM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싱크로를.....다만, 미나미가 환타 버젼은 이 부분 이외의 싱크로가 조금 떨어집니다.)
6. 자작 개조 마리오를 친구에게 시켜보았다
이건 한 분의 작품인데, 시리즈 중 몇개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저런거 시키는 친구 있으면
정말 몇대 때리고 싶어질거야!
라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 정도입니다.
(코멘트에는 '만든 사람은 친구한테 시켰다고 했는데, 알고 보면 만든 사람이 직접 플레이한거 아니냐?' 라는 말도 있다는..)
시리즈가 많은 만큼, 저 시리즈들을 일일히 플레이해서 클리어 하는 작품 제작자의 친구분에겐 언제나 애도를......
(몇번을 보면서도 풉~ 하게 만드는 장소가 있는 시간 때우기 용으로 딱 좋은 작품입니다. 아레스실버님이 추천해 주신 덕분에, 시리즈로 잔뜩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레스실버님 감사드립니다(__))
이 작품은 시리즈가 많기 때문에 한번 다음에 포스팅을 따로 잡아서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어떤 의미로는 앞의 1~6번 포스팅에서 다룬 작품들의 포스가 강한데다가, 제 내공이 얕아서 숨은 명작 같은걸 알지 못하는지라 마지막으로 다루는 기타 작품은 조금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앞의 포스팅들에 비해서 부실한 느낌이 있네요.
(네? 앞의 포스팅들도 부실했다구요? orz)
일단은 이번 포스팅으로 연말&신년 특집 삼아서 (만화 번역도 안올리고) 해 보았던 포스팅은 끝입니다.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40여개의 동영상들을 소개했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이번 특집 시리즈 1~6 중에서 웃기기로는 이쪽이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시리즈인 '바쁜 사람을 위한 ○○○'시리즈입니다.(이하 바쁜사람시리즈)
.....솔직히 9시부터 12시까지 잠을 자버려서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자막 작업을 했으니, 충분히 자막을 입힐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 시리즈의 특징은 -기본 목표는 동영상/노래의 전체 플레이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 -이어지는 부분은 가사의 의미가 맞아 떨어지게 이어질 것 이라는 두가지 전제만 준수하면 되는 것으로, 실제로 바쁜 사람을 위한 시리즈는 아니겠지만, 국내 개그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상에 유행했던 '허무송' 시리즈들과 같은 부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의 애국가를 저런 버젼으로 개조한다면(사실 편집기로 해보려 하다가 실패했음...튜닝이..)
(...사실 연말 특집이 아니라면 작품 하나하나 만으로도 포스팅 1개씩 할 수 있었을테고, 오히려 특집보다 더 덧글을 많이 달리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OTL...라는 의미에서 재미있게 감상들 하셨으면 덧글좀...굽신굽신.. 사실 저번에 올렸던 쓰르라미 조곡 자막 버젼도 따로 하나의 포스팅을 할 예정이었는데, 같이 올리는 바람에 관련 덧글은 오직 한개..OTL....)
2. 바쁜 사람을 위한 마가레↓ 스펙터클
이건 금영과 태진 양쪽 모두 노래방에 들어왔(었죠?)던, 코이즈미 이츠키의 캐릭터 송 '마가레↓ 스펙터클' 의 패러디 버젼
감상 포인트는 '웃음☆혹성', '나는 ○○로 부터 왔습니다.'등등 너무 많아..orz
정말 보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던 매드무비입니다...
3. 바쁜 사람을 위한 언인스톨
조곡에도 들어가는 '보쿠라노'의 오프닝 노래인 '언인스톨'의 패러디입니다.
바쁜 사람 시리즈로 편곡을 하다 보면, 실제로 음의 높낮이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이어 붙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럴때마다 니코니코동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언→인↑스톨↓ 같은 종류로 화살표로 높낮이를 굳이 지적하는 코멘트도 나름대로의 이 시리즈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겠죠.
4. 바쁜 사람을 위한 붉은 맹세
역시나 니코니코조곡에 들어가는 노래인 무장연금 OP '붉은 맹세'의 패러디입니다.
마☆계! 마☆계!
정말 이 시리즈는 어떤 부분에서 어떤 대사로 바뀔지 모른다는 점이 매력입니다....OTL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음을 짧게 함으로써, 대사가 바뀌는 것을 노린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너무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보는 사람에게 '이거 너무 빠르잖아ㅋㅋㅋㅋ'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유형도 있습니다.
그런 유형의 작품들은 5번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5. 바쁜 사람을 위한 『니코니코동화』
니코니코동화 전체의 바쁜사람 버젼입니다.
어떤 의미에선 바쁜 사람 시리즈의 올스타편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실제로 '바쁜 사람을 위한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도 따로 올릴려고 했지만, 그 내용 전체가 이 동영상에 들어가버렸으므로....
조곡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므로, 실제로 조곡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바쁜 사람 시리즈 치고는 조금 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군요...
사실 따지자면 조곡도 엄밀히 말하자면 바쁜사람 시리즈처럼 실제 내용을 대폭 줄인 작품이라...[..]
실제로 9분대의 작품이지만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가챠가챠 큐~트 -맑고 맑게 유쾌하게 -두사람의 모지핏탄! -추억은 억천만 -렛츠고 음양사 -가져가! 세라복 -True my heart -Rodeo Machine -Candy Pop -너야 말로 테니스의 왕자
이렇게 11곡 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억천만과 로데오머신, 캔디팝에 너무 시간을 많이 할애한 듯 싶지만...솔직히 충분히 볼만한 작품들이기에 불평은 없습니다.)
압축률로선 제일 압박인 건 9분 중반대부터 시작하는 테니스의 왕자 뮤지컬 부분..OTL (딴건 넘기시더라도 그건 보시길 추천...쿨럭)
6. 바쁜 사람을 위한 니코니코동화 ver. 하츠네 미쿠
자, 바쁜 사람 시리즈인데도 열심히 노력을 해주는 우리의 미쿠! ...이 작품은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미쿠 관련 이미지가 나오고, 미쿠가 부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상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죽을만큼 바쁜 사람을 위한 조곡『니코니코동화』
바쁜 사람 시리즈의 궁극점이라고나 할까요....
이건 재생 시간도 짧으니 부담 없이 감상을 하십시오. (...조곡을 아시는 분이시라면 대충 뭐가 뭔지 감이 오실 듯...)
이상이 바쁜 사람 시리즈의 주요 작품들&개요들 이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길 바랍니다.
덤.(이랄까 왠지 꼭 봐줬으면 싶은 동영상)
(오랜만의 왜곡이 이거냐..orz)
참고로 동영상 제작은 새벽 5시.... ....인데, 이때 올리면 왠지 사람들이 안볼 것 같아서 한숨 자고 올립니다.(어이어이..)
자, 드디어 올게 왔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니코니코에 제가 첫 입문했을 때 애니쪽 1위로 랭크한 작품이 "모두의 보컬로이드, 가져가! 세라복!" 이었습니다. (후타에노키와미 관련 작품..orz)
보고 나서 소감은 말 그대로 정신줄이 놓인다..[..]는 것..
대체 이거 무슨 생각으로 애니&오프닝곡을 망쳐뒀는지 모르겠다!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도 또 무슨 생각인거냐!
.......고 생각한지 2개월, 이제 저도 그것들을 재미있게 즐기게 되었으니 아이러니하군요.
1. 후타에노키와미 오리지널 (바람의 검심 북미 더빙 관련)
일단 자막을 입혔습니다만,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조금 변칙적인 자막을 입혔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니코풍'의 자막이라고나 할까요..
일단은 기본은 바람의 검심/시시오 마코토와의 싸움 부분을 일본어/영어/그리고 기타 외국어로 더빙을 한 것을 비교하는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겠지만, 북미쪽 발음이 일본어 억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또한 관광(强姦)★POWDER(참고로 원래 의미는 한자를 참고 하시길...[..])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KOF같은 게임을 할 때 "불이야~" 같은 기술명을 붙였듯이,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해서 가지고 노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