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いたいのに 揺れる指先は
만나고 싶은데 떨리는 손 끝은

そう、夢なぞって
그래, 꿈을 덧그려서

「またね。」君が言う度に
「내일 봐」 네가 말할 때마다

「No。やだ。」紡いでた
「No. 싫어.」 자아냈어

「会いたい。」
「만나고 싶어」

会いたいけど 震えるこの手は
만나고 싶지만 떨리는 이 손은

もう君に触れられない
이제 네게 닿지 못해

例えばあの星には届いたとしても 
설령 그 별에는 닿는다고 해도

応答「君のいない空へ」
응답「네가 없는 하늘로」

ねえ届きそうになるんだ
있잖아 닿을 수 있을 것 같아

僕と君分かつ赤なぞって
나와 너를 갈라 놓는 빨강을 덧그려서

君がいたから僕は僕で
네가 있으니 나는 나로서 있었는데

じゃあ今の僕は何になれる？
그럼 지금의 나는 무엇이 되지?

泣きたいのに 笑顔のマスクは
울고 싶은 데도 미소 짓는 마스크는

まだ拒絶する "愛とかいう感染症"
아직 거절하는 "사랑이라고 하는 전염병"

君以外からは 毛頭もらう気はないんだよ？
너 이외에게는 조금도 받을 생각이 없다구?

だから目を覚まして
그러니까 눈을 떠

「応答。」意気地なしなキミへ
「응답」 무기력한 너에게

「届いた。」って言うんだ
「닿았어」라고 말을 해

「一つ残らず会いに来た」って
「하나도 남김 없이 만나러 왔어」라며

「キミの歌でしょ？胸を張ってよ？」
「너의 노래겠지? 가슴을 펴라구?」

じゃあ今の僕は 君の僕は…
그러면 지금의 나는 너의 나는…

ああ、届いたっていいんだ
아아, 닿아도 되는 거였구나

全部君に向けた歌(だった)
전부 너를 향한 노래(였어)

いや、歌(だよ)と照れる僕を
아니, 노래(야)와 수줍은 나를

君は今 僕の中で見てる
너는 지금 나의 속에서 보고 있어

もしも君に耳があったら
この歌を聴かせてあげられるのに
만약 네게 귀가 있었다면
이 노래를 들려 줄 수 있었을텐데

もしも君に心があったら
この好きで包んであげられるのに
만약 네게 마음이 있었다면
이 좋아함으로 감싸 줄 수 있었을텐데

ねえ
있잖아

嫌いになるなら僕を殺して
君に愛されない僕なんかいらない
싫어할 바에야 나를 죽여줘
네게 사랑받지 못하는 나는 필요 없어

どこにもいないいないいない
어디에도 없어없어없어

ばぁ
바아보

もしもなんてどこにもなくて
きっと用意されてなんかない
만약에 같은 건 어디에도 없이
분명히 준비되어 있지는 않을 거야

「どうしよう」＋「こうしよう」
＋「そうしよう」＝心中会議
「어떻게 하지」＋「이렇게 하자」
＋「그렇게 하자」＝마음 속 회의

とは聞こえの良い自己淘汰
でもしょうがないのさ
같은 건 듣기 좋은 자기 도태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야

こうでもしないと
君は僕を　見な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는 나를 보지 않아

ねえ
있잖아

嫌いになるから僕を愛して
君に愛されたい僕はいないから
싫어하게 될테니 나를 사랑해줘
네게 사랑받고 싶은 나는 없으니까

どこにもいないよ
ねえ痛いよ
어디에도 없어
저기, 괴로워

もしも君に耳があったら
この歌を聴かせてあげられる
만약 네게 귀가 있었다면
이 노래를 들려 줄 수 있어

もしも君に心があったら
この好きで包んであげられる
만약 네게 마음이 있었다면
이 좋아함으로 감싸 줄 수 있어

キミの耳なんていらない
너의 귀 같은 건 필요 없어

キミの心だっていらない
너의 마음 같은 것도 필요 없어

キミがそうやって
苦しんでる顔が見れたらいいよ
네가 그렇게
괴로워하는 표정을 볼 수 있으면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