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된 츤데레의 자리의 쿠기밍은 얀데레로 승격(?) 그리고 세츠나 건담 더블오 츤데레 히로인으로 자리매김..[..]
과연 왕녀님은 쿠기밍에게서 세츠나를 뺏아낼 수 있을 것인지...?
(...무력개입CB의 왕녀님과 좋은 승부가 되겠다...네나 트리니티)
여기서 더블오에 대한 개인적인 잡담..... (용어를 통일하자던가 그러는 강요가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ㅅ-)
일단은 정말 이놈의 용어 때문에 사람 골치가 아프군요....
기본적으로 현재 자막 만드는 분들도 다 다르게 번역하시는
Celestial Being
소레스탈 비잉 -일단은 이쪽은 작품 내에서도 발음되고, 일본 내에서 인식하는 단어로는 '소레스탈 비잉'입니다. 말하자면 저 단어를 일본화 시킨 단어라고 할 수 있겠죠..
솔레스탈 비잉 -이건 소레스탈 비잉이라는 단어에서 파생... 왠지 많이 쓰는 듯 싶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차라리 쓸 거면 소레스탈 비잉이라고 일본어쪽에 가깝게 쓰던가 아니면 차라리 원어 발음으로 쓰던가 하는게 낫다고 생각을 하는데;;;
셀(설)레스티얼(쳘) 비잉 -실질적으로 발음기호 대로면 셀(설)레스철 비잉, 하지만 영어 발음을 따로따로 읽었을 때는 '티얼'쪽으로 어찌되었건 이건 원어 발음쪽 중시한 용법....일단은 저도 이쪽으로 쓰고 있고, 앞으로 다른 용어가 나오더라도 원어 발음 기준으로 변역을 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어 발음을 기준으로 한다면 '건담'이라고 하지 말고 '간다무'라고 해야되기 때문에....)
그런데.....
Throne Ein, Twei, Drei
....요 골치 아픈 녀석들이 나왔단 말입니다.
일단은 작품 내에서의 발음은 스로네 아인, 쯔바이, 드라이 입니다. ......만, 스로네는 어느 동네 말인가요..ㅇ>-< (スローネ)
또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쓰로네라는 말을 많이 쓰는 듯 싶더군요. (솔레스탈 비잉도 그렇고 쓰로네라는 말도 그렇고, 원어/일본어 어느쪽에도 해당하지도 않는 발음들, 대략 1.5배쯤 많이 사용되는 듯....)
Throne 의 경우(아마 천사 등급의 the thrones에서 따왔겠지만) 영문 발음은 일단 쓰론 입니다.
.....하지만 쓰론으로 사용하게 되면 아인, 쯔바이, 드라이 부분은 독일어 이므로 "쓰론 아인, 쓰론 쯔바이, 쓰론 드라이"라는 말은 "텐시(일본어로 천사) 일, 텐시 이, 텐시 삼"이런 식으로 일본어+한국어 를 어정쩡하게 섞는 것만큼이나 위화감 발생...[..]
자, 그렇다면 차라리 조금 더 원어로 접근을 해서 독일어로 해 보자면... ....독일어로는 th 발음이 트 로 나기 때문에 "트로네 아인, 트로네 쯔바이, 트로네 드라이" 가 됩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독일어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작품 내에서 트론이라고 해 줬으면 문제 없이 사용을 하겠지만 일본어 발음의 한계상 스로네라고 해 버렸고, 결국 트로네와 스로네는 왠지 너무 차이가 나 버려요...ㅇ>-<
....토로네라고 하지 않은게 다행인가....
어찌되었건 고민을 한 끝에 결국은 저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트로네'라는 단어를 사용할 것 같긴 합니다.
일단은 '스'로네 발음 자체가 '트'로네->'쓰'로네->'스'로네 순서로 왔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아무도 안쓸 것 같....트로네..... 같이 트로네라는 용어 사용하실 분 없으신가요-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