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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17:16 2010/01/10 17:16
장안의 화제라는 아바타를 봤습니다
2010/01/10 17:16 | 엘라이스 - 본점/◆애니/만화 이야기◆

일단 3D로 보긴 봤습니다만,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랄까 그런 게
합쳐져서 결과부터 말하자면 딱히 만족스럽게 감상하진 못했습니다.
감상평인 만큼 스포일링 있습니다.



1. 3D
3D로 본 사람이랑 2D로 본 사람이랑 평이 다르다느니, 혹은 모 감독은
앞으로 3D 영화의 시대가 올 것이니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크게 해서 그런지 조금 눈만 아팠던 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일부 장면들에서는 3D구나~ 라는 확실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을 3D처리하고, 임팩트가 있는 부분들은
3D가 적은데다가 오히려 화면 전환이 심한 부분에서는 3D 효과 때문에
너무 눈이 아픈 느낌이었습니다.

2. 가족영화
가족 영화는 부디 심야나 새벽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제 밤 12시에 표가 있었지만 그거 보면 새벽 3시라 그냥 오늘 정오에
상영하는 것을 봤는데 이게 영화관인지 탁아소인지;;;;
왼쪽 오른쪽에서 애들은 울어대고 옆자리나 앞자리 사람들이 자꾸
애 대리고 화장실 간다고 화면을 가리질 않나, 앞을 지나가질 않나.....
설상가상으로 위의 이야기랑은 무관하지만 바로 앞자리 사람이
의자에 기대서 감상을 안하고 몸을 꼿꼿하게 세워서 감상을
해 주시는 바람에 화면 가운데가 머리통으로 가려져서-_-;;;;;;;;;;;;;;
영화 시작하기 전에 괜한 광고나 그렇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관객에게
영화관 이용 매너나 조금 자세히 안내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음식 먹지 말기, 영화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 가기 등등....

3. 스토리
영화보다는 판타지 소설이나 2D 애니메이션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어째선지 보면서 이 작품을 1쿨 애니메이션으로 하면 한화 한화가 어떻게
구성될지 그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영화를 감상하고 있으면 30분 뒤의 스토리가 읽히는 느낌
'3개월 제한'을 보면서 '반드시 침공하겠구나' 생각을, '토루크 막토'
이야기를 듣자마자 '주인공이 되겠구나', 영혼의 나무에 소원을 비는 걸 보고
'얘내들이 이기기 보다는 대자연이 도와주겠구나'라는 스토리 라인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전형적인 스토리였습니다.
전형적이다고 재미없다는 말은 아니고 나름대로 3시간 가량의 기나긴
플레이타임 동안 몰두하게 해 줄 정도는 되었습니다......만,
역시나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4. 번역
나름대로 영화나 드라마, 뉴스에 나올 정도의 또박또박한 영어는 알아듣는
수준에서 영화 대사의 번역을 보니...왠지 조금 미흡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일부러 그렇게 번역 스타일을 잡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너무 '생략'해 버리는 대사가 많았습니다.

간단하게 제가 이전에 번역한 웹코믹으로 예를 들자면 이런 느낌

http://pds17.egloos.com/pds/201001/10/77/c0038577_4b4982eb1ed53.jpg
↑원문에 충실하면 이렇게 되는 내용을

http://pds15.egloos.com/pds/201001/10/77/c0038577_4b4982ebf2175.jpg
↑요점만 번역해서 이런 식으로 번역한 느낌입니다.

뭐, 위 웹코믹의 경우에는 오히려 더 간결해 진 부분도 있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말을 전부 번역하지 않아도 뜻만 전달되면 되면 '큰 문제'야 없겠지만,
그래도 저런 식으로 번역해서 어색해지지 않는 건 만화책 정도지 영상 매체에서
요약하게 되면 화면 속의 캐릭터는 몇초 동안이나 쏼라쏼라거리고 있는데
번역되어 나오는 건 한두단어로 땡이면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게다가 작중에서 '에이와 님께서 그녀(그레이스)의 영혼을 이 몸에서 다른
몸으로 옮겨줄 것이다'
를 번역하기를 '에이와 님께서 그녀를......'
'구해주실 것이다'
로 번역해 버리는 건 좀 아니지 싶었습니다[..]
자막만 보면 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사람의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자막이라는 느낌...
관객 수도 그렇고 이런 대작 수준의 영화라면 오가는 돈이 장난이 아닐텐데
좀 더 자막제작가에게 여러가지 의미에서 투자를 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요약해서 말하자면,
눈요기 거리는 충분합니다.(아름답고 화려한 영상)
스토리는 가족과 보기엔 무난합니다.
3D는 개인적으로는 실망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기대를 가지고 감상하면 실망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도의 개인적인 평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여담.
제일 마지막의 결말, 제이크 셜리의 결정을 보자마자는 납득하지 못했습니다만
(자기 자신의 몸을 버리고 나비의 몸이 된다는 것......)
조금만 상황을 바꿔버리니 바로 이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판도라 행성→2D 세계
네이티리→2차원의 미소녀


납득 완료
Tag :
Commented by 키리사메 마츠다 at 2010/01/10 17:19  r x
...볼까 말까...
Commented by 엘릭시어 at 2010/01/10 17:19  r x
.... 이해는 잘되는 군요
Commented by 카젤리안 at 2010/01/10 17:23  r x
헤에... 그 - 런건가
Commented by 벚꽃냥이 at 2010/01/10 17:23  r x
아하, 그러니까 저희가 2D를 선택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었습니다.

[...?!]
Commented by 바람의휘날림 at 2010/01/10 17:24  r x
돌아오셨네요 ㅇwㅇ
Commented by 세이키 at 2010/01/10 17:24  r x
이해 완료
Commented by 이오타만세 at 2010/01/10 17:24  r x
미연시 게임속 할렘 마스터를 이룩한 주인공이 있다면 직접 들어가서 살고도 싶겠죠 ^_^;;;
Commented by 다루루 at 2010/01/10 17:24  r x
판도라행 우주선 같이 타실 분?
Replied by 케로빵매니아 at 2010/01/11 15:51 x
승선 같이가요~~ 왕복 안탑니다. 편도로 충분해요~~
Replied by ひのひえ at 2010/01/17 17:11 x
앞으로 함께 지낼 동지분 발견;;
Commented by 토레이즈 at 2010/01/10 17:27  r x
아...납득
Commented by Darkness NJ at 2010/01/10 17:27  r x
확실히 복선을 심하게 깔아줬지요......

그래도 눈요깃거리론 볼만 했음.
Commented by 창천 at 2010/01/10 17:28  r x
아, 납득[..]
Commented by 키노 at 2010/01/10 17:29  r x
위화감이 없군요.......
Commented by 소행성썩소 at 2010/01/10 17:32  r x
역시나 엘라이스님이시군효 ㅋ 2Dㅋㅋ
Commented by cnu at 2010/01/10 17:35  r x
납득완료...
Commented by 할라페노 at 2010/01/10 17:37  r x
2D쪽 자막은 원문에 충실히 번역했던 감이 있습니다만,
역시 3D의 특성상 영상 중심이라 글을 최소화 했던걸까요;
Replied by SMseraphim at 2010/01/10 18:02 x
의도는 그렇지만 그래서 아바타가 눈요기용 영화란 얘기를 듣고있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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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02:01 2009/12/17 02:01
에반게리온: 파를 보고 왔습니다
2009/12/17 02:01 | 엘라이스 - 본점/◆애니/만화 이야기◆
보러가기 전에는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랑, 너무 호평이 많아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다.

태어나서 다행이에요, 오덕이라 다행이에요, 20대 후반이라 다행이에요ㅠㅠ

스포일링 있는 감상과 없는 감상 모두 적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링 없는 버젼]
-"레이...", "레이?", "레이♡", "포카포카", "레, 레이♡", "레이이이이이이잇!ㅠㅠ"
-"시키나미?", "아스카!!?", "아스카♡", "아, 아...아스카아아아아아아아앗!ㅠㅠ"
-"신지 ┐(´ ─ `)┌...", "신지?!", "신지! 신지! 신지!"
-카오루가 등장하는 순간 극장을 감도는 웅성거림
 "게이다...", "게이야...", '게이다..."(정말로 이랬음)
-"아앗─!(アッー!)"(카지)
-그야말로 '신' 극장판......기존 에반게리온의 스토리를 빠싹하게 아는 사람들에게도
 이 정도의 신선한 느낌을 줄 줄이야;;; '파'에 비하면 '서'는 그냥 사골게리온
-마리? 그건 뭐죠? 먹는 건가요?
-사도들의 성형수술 대성공. 근래 보았던 로봇물의 괴수들 중 모든 이들의 몸속에
잠재하고 있는 중2병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정도의 간지나는 모습들...[..]
-천원돌파 에반게리온
-스탭롤 다 안보고 나간 사람들은 패배자
-우리 180cm 같은 것보다 이렇게 좋은 척도를 두고 뭐 합니까?
-"급" 편은 언제입니까?
-"급" 편은 언제입니까?
-"급" 편은 언제입니까?
-"급" 편은 언제입니까?
-"급" 편은 언제입니까?
-"급" 편은 언제입니까?



[↓↓↓↓스포일링 있는 버젼↓↓↓↓]


보고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역시나 아스카의 퇴장ㅠㅠ
그러니까ㅠㅠ 출격 직전에ㅠㅠ 평소엔 털어놓지 않는 진심을ㅠㅠ
털어놓는 건ㅠㅠ 사망 플래그라니깐ㅠㅠ

1. 주인공
기존의 에반게리온이 극도로 찌질한 소년소녀 세명의 모습을
그렸던 것에 비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신지는 파파보이 찌질남에서 여자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근성남으로,
츤데레라지만 데레는 거의 망상으로 메워야 했던 아스카츤8 데레2의
황금 비율을 자아내는 훌륭한 츤데레
로, 마지막으로 '한 캐릭터'로서는
이제껏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리라 생각되는 아야나미 레이라지만 지금와서는
구식 쿨데레에 불과했던 레이는 현대식 쿨데레로 보여주었더군요.

그야말로 시대가 많이도 변했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파의 아스카는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만큼, '3호기' 실험과
연관되는 장면에서 '설마...설마...' 하다가 예상이 들어맞아 버리자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라고 마음속으로 힘껏 외쳐버렸습니다.


왠지 모르게 '샘플' 언급하는 부분이 있어서 '부활 플래그'가 선 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 봅니다
(여기서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주역급 캐릭터라ㅠㅠ)

추가로 잡설이지만 토지는 다음부터 얼굴 비추지 마라, 때려버릴지도 모르니.


2. 사도
일단 이름이 이전과 동일한지는 모르겠는데(순서는 바뀐듯?)
'서' 편에서 라미엘이 재미없게 생긴 팔면체에서 멋진 변신모드를 보여 주었던
것이 '서' 편의 유일한 볼거리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본격적으로 사도들이
등장하면서 정말 간지 폭발들이었습니다...[..]

어디보자, 그러니까...파 편에서 등장한 사도들이라면 5호기와 싸우던 건 뭔지
잘 모르겠고, 가기엘, 사하퀴엘, 발디엘, 제루엘이었던가요.......
가기엘은 모습은 훨씬 간지나게 바뀌었는데 여전히 2호기 한방.....
사하퀴엘은 그야말로 펼쳐진 고깃덩어리라는 느낌에서 신비스러움과
징그러움(좋은 의미로? 어떻게 하면 좋은 의미로 징그럽다는 거지;;;)이
겸비된 모습...이긴 한데 신지의 음속돌파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습니다;;;
발디엘, 아스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
제루엘, 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ㅠㅠ
특히 제루엘과 싸우는 장면에서 마리가 이래저래 나와서 숨겨진 모습이니
뭐니 하면서 폼 잡으면서 싸우긴 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비켜, 그건 아스카의 역할이란 말이야!'라고 절규orz


3. 스토리
에반게리온을 이전에 접하여 모든 스토리를 빠싹하게 아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들을 더 재미있게 만들까'의 결과물이라는 느낌입니다.
기존 원작과 같으면서도 다른 이야기, 원작에서의 이야기와 맞물리다가도
떨어지고, 다시 맞물리는 그런 전개에 감탄에 감탄 연발
특히 '파' 편의 가장 핵심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초호기의 폭주......
뭐 일단 천원돌파 에반게리온이 되는 건 놀라긴 했지만 스토리 라인 자체는
원작을 따라가는 순간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그 타이밍에서 레이와 융합하고
서드 임팩트 노선으로 질주하는 부분에서 깜짝 놀래버렸습니다.
(스탭롤 이후의 장면들 때문에 다시 깜짝 놀라면서 감탄했지만;;;)
그러니까 급 편은 언제냐구요!


덤. BGM
일단 기존 에반게리온 BGM을 충실하게 따라서 추억이 물씬물씬....
특히 BGM 중에서 '미사토' 부분에서는 영화관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절로
휘파람을 불어버리고 싶은 욕구에 입이 근질근질...몇몇 BGM들은 절로
피아노 악보를 손가락으로 두드리고.........
중간에 에반게리온 구 극장판의 ED 노래인 Thanatos도 사용되었지요...
또한 원래 있던 곡이었지만 '케이온'으로 인해서 많이 알려졌을 바로 그
'날개를 주세요'에선 왠지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여친을 주ㅅ...'
무엇보다도 마지막의 예고편의 BGM을 들으니까 왠지 에반게리온을
한편 봤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보았다는 사실에 한점의 후회도 없습니다....
...급 편은 나오면 일본으로 직접 날아가서 봐 버릴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나저나 간만에 써 보는 카테고리군요......
보고나서 바로 그 심정을 다른 생각이나 분석 없이 그냥 탁 늘어놓은
글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걸로 좋지 아니한가 생각합니다.
Tag :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9/12/17 02:05  r x
아스카<마리 인 사람들과 아스카>마리인 사람들의 평가과 극과 극을 달리는 파 감상입니다. 핫핫...
Commented by 조... at 2009/12/17 02:06  r x
좋은 영화죠.. 메모도 하였던.
Commented by Chocolate_H at 2009/12/17 02:08  r x
그저 아스카 모에. 아스카는 나올겁니다..네..하후돈으로...아숙하무쌍.
Commented by 대도서관 at 2009/12/17 02:15  r x
확실히 포카포카는 충격과 공포(좋은 의미에서)였습니다.
스탭롤 다 안보고 나간 사람들은 패배자...격하게 공감되네요.
역시 오덕은 영화에 대한 예의를 안다니까요....(???)
Commented by 비스무트 at 2009/12/17 02:20  r x
엘라이스님도 스텝롤 중간에 나가신 모양이네요? ^^;;

급 예고편에 왼쪽 눈에 안대를 한 아스카가 등장합니다.
Replied by 하쿠린 at 2009/12/17 10:00 x
스크롤끝나고 외쳤습니다!
'떡빱!!!'
Replied by 엘라이스 at 2009/12/17 11:52 x
예고편 BGM 언급하는 이야기 있는데 본문 읽다가 마신 모양이네요?^^;;
화면 전환이 빠른데다가 BGM에 심취해서 놓친 장면도 있었나봅니다
Replied by 무엇보다 at 2009/12/17 14:31 x
스탭롤 올라갈때 아무도 일어나지않았던 저희극장 ㅋㅋㅋ
3~5명이 일어나려고하다가 뒤에 아무도 안일어나니까 뻘쭘하게 다시안더군요.

그리고 카오루가
"신지, 이번엔 너가 행복해져야 할 차례야" 라고 하자,
옆에 같이보러온 일반인 여자친구들 3명이
"게이다"
"게이인가.."
"게이같은데?"

라고 말했던기억이....
Replied by Dante at 2009/12/17 15:39 x
아악 못봤네요....급을 기대해야 할까나;;;
Replied by 비스무트 at 2009/12/17 18:21 x
엘라이스 // 예고편에서 놓친 부분이 있다는 걸 과장해서 표현한 거였는데 말이죠... orz...
Commented by 네야 at 2009/12/17 02:22  r x
이것은 10대를 에바에 바친 소년 소녀들에게 안노신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Commented by N.E.Ph at 2009/12/17 02:30  r x
아.. 저도 에반게리온 보고 싶네요 ㅠㅠ
Commented by 해츨링아린 at 2009/12/17 02:35  r x
19일날 2회차 들어갑니다 <-
Replied by 하쿠린 at 2009/12/17 09:58 x
19일날 11회차 갑니다.
Replied by 에프킬라 at 2009/12/17 22:34 x
히에엑? 11회차???
Commented by venom at 2009/12/17 02:42  r x
아스카 좋죠.
하지만 마리의 '*바 존나 아프잖아! 하지만 즐거우니 땡이지!' 이런 캐릭터도 좋았습니다.
파 DVD 나오는 대로 한정판 사야겠어요 :D
급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by.venom
Replied by 하쿠린 at 2009/12/17 10:02 x
이벤트로 한정dvd 블루레이오는자의 우월함.
Commented by 게마 at 2009/12/17 02:44  r x
아..........또보고싶어지네요..2회차 들어가야하는데..
Commented by 테리 at 2009/12/17 02:59  r x
가기엘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아스카의 2호기 데뷔로 쓰러진 놈은 완전 오리지널이에요. 왜 그런 놈이 등장하게 되었냐 하면... 가기엘이 등장하는 화의 자료들이 몽땅 증발해서 그렇다더군요. 실로 극강 안습 가기엘... ㅠㅠ

발디엘은 짜증나더군요. 이 놈은 아스카가 엉겨 들어가서 임팩트가 극대화되었지 정작 그 자신은 TV판과 별로 다를 거 없었으니까요. 라미엘이랑 사하퀴엘이랑 제르엘은 간지 폭풍이 되었는데 이 놈은... 결국 이번에도 신지의 소중한 사람 중상에 간지 에바 3호기 날려먹기밖에 한 게 없군요.
Commented by 행인 at 2009/12/17 03:02  r x
설마 그대로 퇴장시킬리가 없습니다. ㅜㅜㅜ
Commented by 실비 at 2009/12/17 03:30  r x
스텝롤.... 이미 코난 극장판 때 체감했습니다.
....아....아스카!!!!!?!
Commented by 수프라 at 2009/12/17 04:38  r x
엔딩나오고 그냥나간사람들이 신기했습니다.
친구끼리 스폰서 지났다음 떡밥나온다 떡밥나온다 반복
그리고 간지나게 !!!
Commented by 인간 at 2009/12/17 05:26  r x
마리가 제루엘한테 비스트로 개길떄 저는 딱 떠오른 생각이
'신캐라서 한번 개겨보는구나 그래 그래봣자 그 사도는 신지를 제외하곤 그 누구도 이길수없어.. 빨랑 발리고 용자화된 신지나 보여줘'엿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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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8:35 2009/10/23 18:35
10월 신작 간단 평가
2009/10/23 18:35 | 엘라이스 - 본점/◆애니/만화 이야기◆
이번에는 이미지도 없이 간략하게 갑니다.
음, 1, 2화 정도 확인한 게 20개 정도 되는군요.

초반부 이야기를 한줄로 요약해 본다고 해 봤는데
그러다보니 왠지 너무 요약되어....버렸을지도.

[추가]
1, 2화의 요약이므로 뒷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르는 겁니다.

천체전사 선레드 2기
한줄요약: 착한 악당과 나쁜 용사가 처절하게 싸우는 이야기 2기
추가: 근데 사실 레드도 심성은 착함
장르: 개그, 치유계(?), 용사물(?)
추천: ★★★★★

어떤 과학의 츤데레포
한줄요약: 츤데레 소녀(+덤)가 레일건(+덤)으로 다 때려잡는 이야기
추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본편
장르: 액션, 특수 능력자물
추천: ★★★★☆

너에게 닿기를
한줄요약: 무섭게 생겼지만 알고보니 착한 여자애의 청춘
추가: 사실 애니로 보기엔 무섭게 생기지도 않았음-_-
장르: 학원물, 연애물
추천: ★★★★☆

코바토
한줄요약: 덜렁대는 여자애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이야기
추가: 여러가지 의미로서의 '치유'계; 코바토 얘 아카리랑 닮은 듯 해서 좋음
장르: 치유계
추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치유계 좋아요 치유계)

성검의 블랙스미스
한줄요약: 대장장이가 악마를 쓰러뜨려 기사를 구하는 이야기
추가: 여자애들 얼굴이 통통한게 의외로 매력적[..]
장르: 중세 판타지
추천: ★★★★☆

Darker Than Black~유성의 쌍둥이~
한줄요약: 동생이 능력자라 고생하는 평범한 누나의 이야기
추가: 1기도 그렇고 무난하게 감상 가능한 능력자물
장르: 액션, 특수 능력자물
추천: ★★★★☆

레터비
한줄요약: 우편물(사람)이었다가 배달부가 된 소년의 이야기
추가: 무난, 3화부터가 본편이라고 할 수 있음
장르: 중세 판타지풍
추천: ★★★★

학생회의 일존
한줄요약: 케이이치(쓰르라미)스러운 녀석이 학생회에서 할렘 엔딩을 노린다
추가: 각 패러디들을 이해하면 승리자
장르: 학원물, 개그
추천: ★★★★

냥코이!

한줄요약: 고양이한테 저주받아 고양이를 도와주는 주인공의 이야기
추가: (개인적으로) 미즈노의 그림체가 취향.
장르: 현대 판타지, 학원물
추천: ★★★★

캠퍼
한줄요약: 여자가 되니 백합꽃밭을 차리는 인기 없는 남자의 이야기
추가: 부럽다
장르: 액션, 변신물, TS
추천:★★★☆

하늘의 유실물
한줄요약: 하늘에서 천사로봇(추정)이 떨어져서 뭐든 이뤄주는 이야기
추가: 1화에서 진도 안나간 게 너의 패인, 2화 엔딩이 전설급
장르: 개그, SF(?)
추천: ★★★☆

여름의 아라시
한줄요약: 여름에만 나타나는 타임슬립하는 미녀 귀신들의 알바 이야기
추가: 샤프트, 2화 작화 불안정
장르: 드라마
추천: ★★★☆

속삭임
한줄요약: 귀여운 여자애를 좋아하는 소녀와 그녀를 좋아하는 안귀여운 소녀의 이야기
추가: 돌고 도는 백합의 나선
장르: 백합, 연애물, 학원물
추천: ★★★☆

싸우는 사서
한줄요약: 책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서와 그들을 공격하는 종교 단체의 이야기
추가: 책이 책이 아니고 사서가 사서가 아니야
장르: 중세 판타지, 특수 능력자물
추천: ★★★☆

공중그네
한줄요약: 한 서커스 단원과 정신과 의사의 골때리는 이야기
추가: 샤프트 이상의 괴이한 연출, 노이타미나
장르: 드라마
추천: ???

키디 걸랜드
한줄요약: ES 지망생 둘이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추가: 제목보고 저연령 대상 작품인줄 알았는데....
장르: SF, 특수 능력자물
추천: ★★★

꿈빛깔 파티시에르
한줄요약: 미각 하나 믿고 스위츠(웃음)의 길로 땅어택하는 소녀의 이야기
추가: 소소하게 감상 가능한 소녀만화풍, 생각보다 재미있음,
장르: 요리 작품
추천: ★★☆

-------------여기까지가 절취선-----------(중도 하차)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2기
한줄요약: 상류층 오덕녀가 평범남을 오덕의 길로 물들이는 이야기
추가: 염장 즐-_-, 방송사에 따른 노출 조심
장르: 학원물, 연애물
추천: ★★☆

11eyes
한줄요약: 고교생이 폐쇄공간에 끌려가 수수께끼의 힘을 각성해서 싸움
추가: 왠지 샤나 열화판...
장르: 현대 판타지, 액션
추천: ★★

푸른문학
한줄요약: 사는데 절망해서 동반자살 시도했다가 혼자 살아남은 남자
추가: 스토리가 너무 어두워; 계속 보면 우울해 질 듯
장르: 근대 드라마
추천: ★

미라클 트레인
한줄요약: 마음에 상처입은 여성을 위로하는 열차
추가: .......부, 부담스러워, 이런 거....
장르: 에...뭘로 분류해야 하나요?
추천: ★


전체적으로 무난한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도로 언급을 더 해 보자면, 여름의 아라시나 노기자키 하루카의 비밀은
영상 수위가 1기에 비해서 조금 아슬아슬해진 듯한 느낌이.....

츤데레포, 블랙스미스, 흑의 계약자 2기, 레터비 4 작품이 안정된
퀄리티의 판타지를 보여주므로 이 쪽 장르 좋아하시면 즐겁게 보내실
수 있는 한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바토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기준으로서의 이번 분기의 베스트.
아아, 치유 파워가 느껴져 ;ㅁ;
Commented by 악어빔 at 2009/10/23 18:36  r x
이번 4분기는 왠지 그저그런느낌이네요
Commented by 프레피스 at 2009/10/23 18:38  r x
학생회의 일존
한줄요약: 케이이치(쓰르라미)스러운 녀석이 학생회에서 할렘 엔딩을 노린다
추가: 각 패러디들을 이해하면 승리자
장르: 학원물, 개그
추천: ★★★☆
↑↑
보고 넘 웃겨서 순간 급뿜...
이해하는 난 승리자?!
Replied by 눈사람 at 2009/10/23 19:57 x
왠지 동감..

시작부터 하루히에서 럭키스타 오프닝에 쓰르라미 등등나오고

것보다 미연시.....

개그는 학생회랑 츤데레포가 최강인듯...

p.s 츤데레포 설명 바꿔야할듯..

언니와 동생이 벌이는 사랑이야기....(퍼버벅)
Replied by さとり at 2009/10/23 20:11 x
아니...
승리했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패배하는 듯한 느낌이...
커억
Replied by Lancel at 2009/10/23 20:19 x
케이이치... 군요 ...

뭔가 보기 무서워졌어 갑자기
Replied by 뿜었다.. at 2009/10/23 20:23 x
진짜 개그는 선레드!
Replied by 플라즈마 at 2009/10/23 20:38 x
역시 학생회의 일존은 패러디를 이해해야죠...
친구한테 추천했는데(오덕이 아님) 이게뭐냐 라더군요?
이해한 난 뭐냐???
특이하게도(?) 능력물이 많이 나온 신작들...
Replied by 시리키에 at 2009/10/23 21:02 x
ㅋㅋㅋ엄청 웃김ㅋㅋㅋ
개인적으로 신작중에서 2번째로 가장 좋아함ㅋㅋ
Replied by 광월의개미핥기 at 2009/10/23 22:24 x
캠퍼 추가부분에 부럽다 보고도 뿜음
Replied by 아하하 at 2009/10/23 23:41 x
1화부터 '우소다!' 가 나오고 말이죠.............
Commented by 3M at 2009/10/23 18:39  r x
여기서보는건 어떤과학의 츤데레포밖에...
Commented by 하야늘 at 2009/10/23 18:40  r x
니들리스를 보세요.
Replied by 엘라이스 at 2009/10/23 18:42 x
신작이 아니잖아요
Replied by 3S at 2009/10/23 18:43 x
엔들리스 재탕하세요


지루해 죽을맛입니다

현재 3회 루프 해봤습니다...........



나가토는 인내심이 아주 깊으시더 군요
Replied by 눈사람 at 2009/10/23 20:02 x
어디서 투명한 게임기를 들고 있을지도...(나가토라면..)
Commented by 아스트랄로(하략 at 2009/10/23 18:42  r x
공중그네라면, 그 오쿠다 히데오 소설인가 보네요. 드라마 나온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Replied by blue ribbon at 2009/10/23 20:08 x
드라마가 아닙니다.
애니메이션이죠.
Replied by 므겡 at 2009/10/24 11:58 x
근데 제작사가 클라나드 극장판 만든 거기인 것 같던데(..)
Replied by 야레야레 at 2009/10/24 17:45 x
모노노케 제작팀이라길래 기대했는데...좀 미묘한..
도전정신도 좋지만 좀 과한면도 있었죠...;(그래도 보는중<-)
Commented by 3S at 2009/10/23 18:43  r x
어떤 과학 밖에 안보고 있네요...


다볼까?
Commented by 카젤리안 at 2009/10/23 18:44  r x
성검 블랙스미스는

주인공의 무기를 14강 + 화속 공격을 바른 엄청난 무기죠...
Replied by 허나.. at 2009/10/23 23:13 x
허나 키리(던파)와퍽거스(마비노기)의축복으로 1회사용후 소멸.../아아아아아아아!!!!!나의파트너를깨다니 아아아앙아!!!!!!!!
Commented by 데레야키 at 2009/10/23 18:45  r x
일존하고 캠퍼가 같은 별점이네요......
캠퍼가 일러 좋아졌으면 올랐겠네요...

개인적으로 일존 매주 챙기는....
Replied by AT매지션 at 2009/10/23 23:48 x
캠퍼는 성우진과 작화없으면 시체
Commented by 데레야키 at 2009/10/23 18:46  r x
그나저나 페어리 테일이 없네요.....
2화까지나왔는데 1화는 봤는데 역시나 히라노아야....(??)
Replied by 악어빔 at 2009/10/23 19:29 x
페어리테일....

엄청난 성우미스캐스팅 ㅠㅠㅠㅠ

쿠기밍이제일어울림요

물론 저의견해;
Replied by 무길 at 2009/10/23 21:03 x
...하루히!!!라고 질러버렸습니다.
Commented by 제일에서 at 2009/10/23 18:47  r x
학생회하고 캠퍼보고나서 너무 한심한 주인공들 덕에 왠지 눈물이 났었습니다
.....
Commented by ㅋㄷ at 2009/10/23 18:49  r x
저랑 취향이 비슷 하차한게 내가한거랑 똑같은
Commented by 오츠달바 at 2009/10/23 18:50  r x
하늘의 유실물은 지금은 프롤로그도 안돼는 내용들(....)
자 슬슬 프롤로그겸 님프가 등장할때가 다됬는데 과연!
Commented by 츤키 at 2009/10/23 18:50  r x
하루카는 스토리도 너무 압축하고 작붕도 벌써 보이고 있어서...
키디 걸랜드는 우선 1기부터 보고..(봤는데 까먹었;)
Commented by 요한 at 2009/10/23 18:55  r x
이럴수가 냥코이가 어찌하여 저것밖에 안된다는거지...테가미바치도..
Commented by 린포스 at 2009/10/23 18:58  r x
캠퍼는 뭐 본격 성우빨 애니..
모른다고!? 이 타무라유카리 목소리가!!!
화냈겠다!? 이 호리에유이 목소리가!

미즈키나나 같은 목소리로 무서운 소릴 하는걸..

등등 보고 뿜 해서 보기 시작했으나 그거슨 1화한정이라는 현실이
Replied by macro at 2009/10/28 22:10 x
어어,,,나도 그거 찬동... 깜짝놀랬다죠... 성우를... 애니에서 말하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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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15:56 2009/09/22 15:56
감상중인 애니메이션 간단 소감
2009/09/22 15:56 | 엘라이스 - 본점/◆애니/만화 이야기◆
※전체적으로 스포일링이 있습니다. 덧글에도 스포일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읽기 전에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감상중인 작품들에 대해서 슬슬 완결도 많이들 나고 했으니
한번 간단히 언급을 해 보고자 합니다.

양식은
X-1. 제목
X-2. 스포일링 없는 소감(검은 글씨, 그냥 보임)
X-3. 스포일링 포함한 소감(흰색 글씨, 드래그하면 보임)
이러한 형식입니다.

순서는....뭐, 제멋대로이겠죠.





1-1. 도쿄 매그니튜드 8.0

1-2.
 매그니튜드 8.0 크기의 지진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피어나는 가족애, 형재에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지진이 일어난 장소는 도쿄라는
어떤 의미로는 좁은 지역이며 매그니튜드 8.0의 지진이 일어나더라도 다른
재앙물처럼 세계가 멸망한다던가 하다못해 전 일본이 가라앉는다던가 하는
수준의 재앙에 비하면 조금은 작은(?) 재앙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초반의
몇 화에서는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어느 시점 이후로는 지진 자체의
재앙보다는 그러한 상황 이후에 보이는 주인공(미라이)의 감정 변화,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클라나드'와도 일맥 상통하는 그러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지진에 대한 갖가지 고증을 거친 끝에 나온 작품이라 충분한 사실감을 느낄 수가
있으며, 스토리에 대한 여러가지 치밀한 복선과 전개와 연출은 마지막 부분의
감동이 필연적으로 작용하도록 만들어주는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를
짐작하고도 눈물이 나올 정도의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지진, 이라는 소재에 처절할 정도로 비참한 장면과 절망, 그리고 절망
속에서 보여주는 사람의 어두운 모습 등의 하드 코어한 재앙물을 기대하시고
보는 분들에겐 너무나도 훈훈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1-3. (흰 글씨로 숨겼습니다.)

유우키 살려내애애애애애애 ;ㅁ;

어어어어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을 거라는 것을 여기저기서 복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몇 화 전부터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화에서
끊임 없이 울었습니다. 중간에 미라이에게 감정이입이 위험하도록
심하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눈물바다..ㅠㅠ





2-1. 하늘 가는대로

2-2.
 이 작품을 보면서 대체 몇 번이나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보고 싶어졌는지 모릅니다.
마침 올해가 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라고 하던가요? 천문 쪽으로 지식이 없는
분들에게는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 주는 작품입니다.
 그러한 주된 소재인 '천문학'에 정말 풋풋한 '학창 생활'과 '청춘'을 정말로 감칠맛이
날 정도로 잘 표현해 준 작품입니다.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같은 마이페이스라도
개인적으로 하루히보다는 여기에 나오는 미호시가 훨씬 더 매력적인 말괄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사쿠와 미호시 사이에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려는 히메의
모습도 정말 사랑스럽지요.

2-3.
 딱히 스포일링성 감상 포인트는 없었으므로 생략




3-1. 괴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

3-2.
 1화만 보고는 철썩 같이 액션이라고 믿었던 작품. 1화의 시작 부분 영상은
괴이야기 이전 스토리인 키즈모노가타리(이 제목도 어떻게든 번역을 생각해야..)의
이야기였다고 하는군요.
 어찌되었건, '괴이'라고 하는 오컬트적인 현상이 차례차례 주인공인 아라라라기의
주변 인물들에서 발생하고, 그것이 어째서 발생하였는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찾아내고, 해결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뭐, 사실 해결책은 매번 오시노가 뚝딱 하고 제시해 버리므로 중요한 것은 그런
방법 보다는 말장난에 가까운 괴이들의 종류, 특징과 어떤 캐릭터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만담이 되어버리는 아라기와 여자 캐릭터들 사이의 만담을 즐기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군요.
 매우 높은 몰입도에 매번 다음화를 궁금해 못참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3-3. (흰 글씨로 숨겼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나데코가 좀 짱인듯[..] 츠바사 캣에서 반장 스타일 안경 미소녀가
고양이 귀(네코미미)에 이중인격 속성을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째 초반에
나데코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개인적으로 묻혀버렸습니다;
 왠지 작업 펑크 나버리는 바람에 정지화상 모드가 되어버린 일도 있고 해서
나데코 스네이크 편의 DVD 매출이 주목됩니다[..](나데코 편만 살까나....)
그나저나 그 저주가 되돌아간 남자애는 어떻게 된 겨...[..];;



4-1. 괭이갈매기 울적에

4-2.
 우시로미야 가의 사람들이 모이는 롯켄지마, 가문의 당주인 킨죠와 마녀
베아트리체의 약속에 의해서 사람들은 한명 한명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저지를
수 없는 방식으로 죽어나가고, 그 죽음의 방식에 배틀러는 저항한다. 이려나...

 초반 몇 화 정도는 감상평을 하나의 이모티콘으로 요약하면= ?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도 없고, 뭐가 시작하여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영문을 알 수 없었던 작품입니다. 조금 진행되어 게임의 규칙이 제시되면서
바라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는 있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도대체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 것인지는 감이 안잡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문을 모를 뚱딴지 같은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나름대로 몰입도는
높은 편입니다. 영문을 모른다는 점은 궁금증을 자극한다는 요소가 되어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서 궁금해지게 됩니다.

4-3. (흰 글씨로 숨겼습니다.)
 ...마녀에 의해서 만들어진 평행 시공간(?) 비스무리에서 마녀랑 이야기하면서
'마녀는 없어!'라고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배틀러는...의지가 굳은 건지, 아니면
멍청한 건지.......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아xx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예상이 안되는 군요;;
 그나저나 말로만 듣던 베른카스텔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이었군요.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됩니다....그나저나 원작 진도를 생각하면 괭이갈매기는 일단 EP4
정도에서 끝이 나고 EP 5부터는 다음 시즌에 진행되려나요...?
 어찌되었건 배틀러 매너 좀[..] 지옥의 일곱 말뚝인가 하는 애들은 다 나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앞으로 나오려나요.....








5-1. 푸른 꽃

5-2.
 푸른 꽃이라고 쓰고 '굳이 말하자면 푸르다기 보다는 한없이 새하얀 꽃'이라고
읽습니다. 네, 백합물입니다. 이 작품을 보고 난 소감을 떠올릴 때마다 왠지
'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백합이긴 하지만 서로의 순수한 마음을 잘 표현하여
백합에 큰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어느정도까지는 납득이 될 만한
수준의 백합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외모, 그림체가 정말
매력적이며 특히나 아아 쨩의 경우에는 다양한 표정 덕분에 보는 맛이 있었던
그러한 작품입니다.

5-3. (흰 글씨로 숨겼습니다.)

 후미×아아 쨩은 정의입니다!
이 커플로 끝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그 애프터 스토리를 내 주세요!
(정확히는 커플이 된 것은 아니지만......)



기타 작품들 짤막 평가....

NEEDLESS
: 어라, 본편(엔딩)에 나오던 캐릭터들이 오프닝(본편)에도 나오네요?(맞는다)
여전히 엔딩은 정의. 본편도 생각 이상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군요.
처음엔 왠지 유치해 보였던 장면들이 점차 멋져보이게 되는 건 어째서일려나....

하야테처럼 2기
: 드디어 2기도 끝. 역시 나기(쿠기밍)가 좀 좋은 듯...[..] 전반적으로 1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퀄리티의 애니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수준의
패러디가 들어간 코믹물이었지요.

절망선생 3기
: 이번엔 오프닝, 엔딩 모두가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엔딩은 귀에
착착 들러붙는 멜로디라고나 할까......전반적인 내용은 '역시 절망선생'이라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1기, 2기에 비해 크게 바뀐 점도 없는 작품. 이래저래
시사 소재가 많이 쓰인 공감계 작품이니 만큼 소재를 많이 알게되면 알게
될 수록 작품의 재미도 증가하니 만큼 가급적이면 자막 제작가이신
을뀨 님 께서 항상 자막과 함께 첨부하는 주석을 읽으시면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ANAAN
: 이래저래 기대하고 보면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고 기대 안하고 보면 제법
볼만한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딱히 임팩트가 될 부분이 없고 무난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분위기가 후반부로 갈 수록 조금 더 뜨겁게
달아올라 줬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초반과 별로 다를 게 없는
그러한 분위기로 진행되지요......

바다이야기
: 마법소녀물이 아니라 순수 치유계였으면 성공했을텐데...orz

크로스 게임
: 좀 재미있는 듯[..] 역시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은 스펙이 사기적인 편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코우와 아즈마 콤비가 과연 어디까지 사기성을
보여줄 것인가가 주목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 ...이거 좀 진도 위험한 거 아닌가요...머지 않아 또 다시 원작이 따라잡힐
느낌이 드는데....설마, 또 오리지널 루트를 타진 않겠.....

사키
: 캐릭터들 그림체도 참하고 마작의 기본만 알아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스토리.
재미있군요....왠지 마작을 배워보고 싶어지는 느낌이 드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깡을 하더라도 들어오는 영상패가 오름패가 아니겠지...



EX-1. 스.....

EX-2.
 ...어라, 이번에 방영 했었나?

EX-3. (흰 글씨로 숨겼습니다.)
 엔들리스 에잇 너무 길어! 한숨도 너무 길어! 소실은 왜 안나와!
이번이 2기가 아니라 조만간 진짜 2기를 해 주는 것을 기대해야 하나;;
엔들리스 에잇 때문에 숙제 제출 비율은 좀 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한숨 부분은 이전에 한번 감상 포스팅에서 언급을 한 적이
있었는데, 따로 이렇게 애니화가 되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Tag : , , , , ,
Commented by 히난바라 at 2009/09/22 15:58  r x
오 저도 거의다 보고있는것같네요!
명작이 계속 나오는듯
Commented by 키리사메 라이토 at 2009/09/22 15:58  r x
그러게요.소실왜안나오죠?
망할쿄애니
Commented by 량그 at 2009/09/22 16:01  r x
엔들리스에이트때문에 방학때 많이 피폐해졌었지요
크윽
Commented by 광서 at 2009/09/22 16:03  r x
아아

확실히 나데코 DVD는 사야죠

얼마나 들지는 몰라도

5만 내외면 구입 가능할거로 예상중
Replied by 홍백무녀 at 2009/09/23 00:17 x
나데코 DVD엔 특전으로 오프닝풀버전을 넣어준다니.

일단 사야겠죠...

전 일단 블루레이로 살예정..
(얼마전에 델 스튜디오 XPS 435를 구입해서 이제 컴퓨터로 블루레이를 즐길수가..)
Commented by Silver_cat at 2009/09/22 16:03  r x
바케모노가타리는..

츤츤츤츤츤츤 거리는 퇴출당하신 히로인과

아랴랴랴랴랴기상이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진리는 나데코. 악!
Commented by 모군 at 2009/09/22 16:03  r x
스...하아..관두자
Replied by 나지금와서뭐하니 at 2010/01/08 21:41 x
하아..............
Commented by 퍼시피카 at 2009/09/22 16:07  r x
말뚝은 이제 에피3가 진행 됨에 따라 다 나오게 될겁니다

괭이갈매기 울적에의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는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현재 방영중인 에피소드 3가 진면목이지요.


에피소드1은 아무것도 몰랐기에 당했고. 에피소드2는 갑작스런 판타지전개에 당했지만

에피소드3는....:)

EP4까지가 문제편이고 EP5부터 EP8까지가 해답편이기 떄문에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 이란 명칭으로 게임이 완결난후 새로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론 EP3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라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재밌게 감상하려면..
배틀러처럼 마녀를 부정하고 범인이 누굴지를 추리하는게 좋을거같네요
Replied by 광서 at 2009/09/22 16:10 x
쿠오오!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Replied by Ciel at 2009/09/22 17:21 x
뇌 기생충같은 황당무개한 전개만 아니기를...
Ep. 2,3,4 한글 번역은 언제 나오는지...
영어 번역은 옛날에 나왔는데. orz
Replied by 유나네꼬 at 2009/09/22 17:47 x
마녀를 부정하는것이 가능합니까...? lililOTL
에피1은 몰라도 2부터는 이거 뭐;;;
거기에 마녀부정 트리를 타면, 이공간이라든지 등등이 모순이라 죽을맛입니다;
Replied by 배틀러 at 2009/09/22 19:01 x
그거는 "비현실대목"이라던가 그렇게 불립니다.
베아트가 나와서 마법쓸때나 죽일때는 배틀러가 없었죠.
고로 베아트가 실체화하는대목은 블라인드로 생각하는게 타당할듯.
Replied by 퍼시피카 at 2009/09/22 19:14 x
믿어야 할것은

배틀러가 직접본 장면 정도죠

실제로 붉은 글씨 정도로 추리해내야 합니다


번역 안기다리고 그냥 후커로 하셔도 되는데 ㅇ3ㅇ

에피2 한글패치는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Replied by Snow at 2009/09/23 01:12 x
약간 네타류 이긴 합니다만.

마녀는 증명이 가능합니다'ㅅ'.

이건 붉은색으로 말할수 있죠=ㅅ=;

EP5에서 네타라서 말은 못하지만. 진짜 도저히 못푸는 문제가 나오는데요.

시간 공간 인물 모든걸 막는데

배틀러군은 그걸 초반에 막혔다가 가볍게 부숩니다=-=..

통쾌하죠 그냥[..]

EP5가 짱입니다 ㅇㅅㅇ 진리에요 믿읍시다.

힌트를 드리자면 "추리소설의 법칙 제10조"를 찾아보시는게 좋을뜻ㅇㅇ...
Commented by 퍼시피카 at 2009/09/22 16:14  r x
소실은 극장판이라는 소문이..
Commented by 아울베어 at 2009/09/22 16:25  r x
미○광이(?)로 정평 있는 숨겨진 괴작 '차지맨 켄'을 시청중인 전 비정상이군요.
Commented by 류기아 at 2009/09/22 16:27  r x
좋았어! 덕분에 봐야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이제 몰아서 볼 시간만 있으면...
Commented by 음... at 2009/09/22 16:36  r x
괭이갈매기는 일단 추리는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빨간 글씨를 제외하고는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다'
네, 뭘 가지고 뭘 어떻게 추리하라는 건지... 사실상 추리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틀러는 멍청한게 맞습니다(.................)
Commented by 네오바람 at 2009/09/22 16:36  r x
푸른꽃 정발 예정 강철도 거의 완결직전이니 문제 없을까 하는 생각
Replied by 세라핌 at 2009/09/23 00:05 x
안돼요!!!!!!!!!!!!!!!!!


강철 끝나면 난 어쩌라고!!!
Commented by 나? 지구인 at 2009/09/22 16:38  r x
진짜 CANAAN.... 타입문이라고 기대한것에 비해 (미안하지만) 실망만 큼

바케모노가타리는 지금 니세모노 열독중
역신 한 개 건졌다.. 가 아니라 대박

스... 미미 미루쿠루 미쿠룬룬~~
Replied by 세라핌 at 2009/09/23 00:09 x
미미 미루쿠루 미쿠룬룬~~
Commented by 클로니클 at 2009/09/22 16:56  r x
괭이 갈매기는 추리따윈 어디에 사는 안경쟁이 꼬마이상이나면 풀기 어렵습죠..
더군다나 망할 배틀러께선 친족의심 전혀 안하시니 더더욱이지만
문젠 ep5를 가면 굴욕 배틀러가 유식해져...[네타하지마!]
Commented by mbel at 2009/09/22 16:58  r x
방랑소년도 재밌어요.
애니메이션은 없지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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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1:15 2009/08/07 11:15
\(^o^)/
2009/08/07 11:15 | 엘라이스 - 본점/◆애니/만화 이야기◆
\(^o^)/
Tag :
Commented by 휴케바인 at 2009/08/07 11:16  r x
...? 의미를 이해하지못하는건 저뿐입니까?
Replied by 하늘의색 at 2009/08/07 12:43 x
엔들리스 에잇은 끝났다 \(^o^)/
\(^o^)/
Replied by 홍백무녀 at 2009/08/07 18:00 x
끝낫다 -\(^o^)/
이거 노래만들어도 되겟다..<개사곡으로
Commented by 히나 at 2009/08/07 11:16  r x
하루힌가..!
드디어 엔들리스가 끝난건가요?
Replied by 나? 지구인 at 2009/08/08 17:45 x
장장 1달이상의 대장정으로/....

끝났습니다.
Commented by 곰먹자인육사랑 at 2009/08/07 11:17  r x
인) \(^o^)/
Commented by DeadSoul at 2009/08/07 11:17  r x
....??

드디어 나온겁니까 아니면 실성하신겁니까....(죄송)
Commented by 이자요이사쿠야 at 2009/08/07 11:17  r x
엔들리스에이트가 끝났습니다
Replied by DeadSoul at 2009/08/07 11:18 x
....우오오오오오!!!!!

드디어 끝난건가요!!!
Replied by 이자요이사쿠야 at 2009/08/10 16:16 x
끝났는데 도 슬픈 이유는 뭔지 ...
Commented by 淸遠 at 2009/08/07 11:18  r x
엔들리스 에잇 끝이죠...
Commented by 시로히메 at 2009/08/07 11:18  r x
\(^o^)/
드디어... 끝!
Commented by 니와군 at 2009/08/07 11:18  r x
엔들리스 끝...ㅠ.ㅜ
Commented by tail at 2009/08/07 11:18  r x
\(^o^)/
Commented by hide at 2009/08/07 11:19  r x
정말 8화를 갔군요. ;;
Commented by Friendship at 2009/08/07 11:19  r x
\(^o^)/
Commented by zha at 2009/08/07 11:19  r x
\(^o^)/
Commented by 선풍기 at 2009/08/07 11:19  r x
스포일링이 이렇게 기쁜 날은 처음이다아아아!@!!!
Commented by Uglycat at 2009/08/07 11:20  r x
드디어 종지부를...
Commented by 다루루 at 2009/08/07 11:20  r x
사실은 엔드리스 에이트를 방영한 것 자체가 엔드리스 에이트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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