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링 있습니다,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
신 하루히 12화 감상
[펼치기]신 하루히 12화(신 에피소드 두번째)가 방영되었습니다. 오프닝도 「모험이죠? 그렇죠?」에서 새로운 오프닝인 「Super Driver」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단 오프닝은 왠지 '프로가 만든 매드무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노래는 '뭐, 그럭저럭'이었고, 전체적으로 영상미가 나빴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영상에 사용된 효과라던가, 그런 느낌들이 매드무비를 한편 본 느낌을 받았습니다...으음...... 그리고 본편인 '엔들리스 에잇'의 경우에는........ .......살짝 뒤통수를 맞은 느낌입니다...... 나쁜 의미로서 하는 말은 아니고, 원작을 본 입장에서는 남은 시간을 보면서 '그 내용'을 어떻게 저 시간동안 매듭지을지 조마조마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아예 과감하게 언급을 안해버리더군요...ㅇ>-< 이렇게 자버리면 안되는데...;;;; 결국 쿄애니에서 이번에 다룬 '엔들리스 에잇'은 원작판에서 다루어진 '사건이 해결된 2주일'이 아니라 '그 이전의 2주일'이 되어버리는 것........ 사실 '엔들리스 에잇' 자체가 독립된 에피소드였으며,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감상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끝맺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테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원작을 보는 사람에게는 '이런 게 있었나'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테고, 원작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조바심을 자극하는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명히 '엔들리스 에잇'의 소재는 제법 독특한 편이었고, 그 독특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그저 서비스 씬 퍼레이드였을 뿐인 이번 12화는 제법 비판의 대상이 되겠군요... 개인적으로는 허를 찌른 발상이 제법 참신해서 이것도 괜찮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신하루히의 '본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실편을 기다리기만 할 뿐........ ※이상 엔들리스 에잇이 1화만에 끝난 것이 연출이라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다음주에 더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가] 엔들리스 에잇은 신 하루히 3화에서 추가로 더 방영이 되었으며 2화 분량으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케이온 12화 감상
[펼치기]케이온은 케이온대로 번외편을 제외한 본편의 최종화였습니다. 일단 저도 마침 지난주 금요일부터-_- 감기가 걸려서 지금까지 감기에 걸려있는 상태라 감상하면서 묘한 느낌을........ 일단 '단무기' 에피소드나 '우이 캐사기' 에피소드는 어쩌다가 스포일링을 당해버렸으므로 미리 알게 되었으므로 놀랍지 않.... 이라기보다는 우이는 생긴 것 말고는 처음부터 행동이 너무 수상했으니...[..] 어찌되었건 경음악부의 애니에서의 마지막 라이브로 케이온을 끝을 맺게 되었는데, 작품에 대해서 소감을 내려보자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일상물 애니메이션이었다'라는 느낌입니다. '본격 음악하는 애니메이션'을 기대하는 분들도 제법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만, 작품의 포커스는 음악이 아니라 음악을 하는 소녀들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좋은 작품으로 끝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덧1. 그나저나 로리유이 나올 때 계속 BGM으로 나오는 캐스터네츠 소리... 쿄애니, 이건 의도적이야!!!;; (쿄애니의 의도에 넘어가서 뿜었습니다) 덧2. 좋은 말로 이야기하면 '우이 스펙 사기'지만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유이 안습, 아즈사 안습......[..] 아니, 유이보다 잘치면 어떻게 하냐고...
덧붙이자면 오늘은 아직 36초 케이온이 안나왔군요. 글 작성하고 보니까 나왔군요. 업로드 시간은 10시 54분....[..]
좋아, 자막 제반니 출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