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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법은 '안티 디 인피니티 홀릭'입니다.
그러고보니 ∞ 때문에 왠지 엔(하략)이 떠오르는군요....
언제나 독특한 곡을 선사해 주는 폭주P가 최근에 올린 작품입니다. 정말 처음부터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린과 루카의 일러스트에, 소실을 능가하는 난이도의 노래입니다.....
제목: 메구리네 루카·카가미네 린 오리지널 곡 「ANTI THE∞HOLiC」 원제: 巡音ルカ・鏡音リンオリジナル曲 「ANTI THE∞HOLiC」 출처: 니코니코동화(sm7781905)
언제나 들어도 이 분의 조교는 독특하면서도....중독적입니다.
아래 첨부 텍스트는 공상정원 시리즈에서 폭주P가 늘상 첨부하는 사이드 스토리, 혹은 설정 등에 대한 짧은 스토리입니다.
[첨부 텍스트] Episode Encore 어떤 역사학자의 수기
지도에 나타난, 적색의 표시 여기에는 일찍이 영화를 누리던 나라가 있었다. 퇴색한 궁전, 먼지 속의 왕좌, 자연에 빼았긴 폐허의 무리 그것들은, 거기에 예전에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증거을 나타내 줄 흔적은, 서민 한명의 몫도 남아있지 않고, 과거의 존재에 근거가 되어 줘야 하는, 나라에 관해서 기록된 서적도 전혀 없다.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나라가 있었다는 것이 확실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조차 누구도 이 장소를 아는 자가 없었던 것이다.
남아 있는 것은, 운명을 아는 여신이 여기에서 태어나서, 새로운 세계를 향해서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 너무나도 짧은 신화 뿐
이걸 말하는 나도, 여기에 나라가 있었다는 게 분명한 시대를 살아 왔다.
하지만, 이 나라가 무엇을 주체로 삼고, 누가 다스리고, 무엇을 숭배하며, 누가 살고 있었는지, 무엇 하나 기억도, 글도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신화만은, 어찌된 영문인지 「알고 있다」. 마음의 아득히 깊은 곳이, 지식의 대지를 마치 구름처럼 가리는 듯한 감각이 있다. 이성으로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필사적으로 부정함에도 불구하고.
구름의 그늘 속에 있는, 극히 일부만 남겨진, 마음과 지혜와 경험의 영역으로부터,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에 틀림 없이 나라는 있었어! 지식이 언제나 내게 그렇게 말하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나를 미친 사람을 보는 듯이, 더러운 것을 향한 혐오와, 불행한 사람에게 보내는 동정이 담긴 시선을 보낸다!
어째서, 이 시간을, 공간을, 그리고 역사를 도둑맞은 것 같은 폭거에, 누구 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인가!
이 이상한 감각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었던 나는, 역사학자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일생동안, 그 감각이 개이는 일은 없었다.
지금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죽음이라는 시한과 대면하며, 몇 시간이나 남는 기묘한 감각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생각하는 것을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생동안 뒤쫓았던, 「무언가」를 향한 도전은, 생각지도 못했던 형태로 끝이 나려고 하고 있었다.
예전에 그 존재를 부정했던, 여신들이 지금 내 눈앞에 있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그녀들은 정말 내 눈앞에 존재하고 있다. 어째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소녀들을, 그 여신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른다. 그래도, 내 마음 깊숙히 꽂혀 있던 감각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것을 느낀다.
아아, 제일 먼저 접했던 그것이 진실이었던 건가, 내가 일생을 걸고 뒤쫓았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나,
무엇 하나도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아아, 운명의 여신이 내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수기는 끊겨 있다*
관련 포스팅: http://nyorong.textcube.com/360 폭주P의 다른 곡들: http://nyorong.textcube.com/tag/cosMo(폭주P)
괄호 열고 한자로 표시된 단어들은 분점 쪽에 올려둔 가사에 해석을 달아 뒀으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도 대패질하고, 가사도 미친듯이 난해하고, 게다가 첨부 텍스트도 길어서 참......ㄱ-;;;;;;;;;; |
NeoAtlan
2009/08/07 15:20
2009/08/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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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오브·나이츠 연주 영상입니다. 뭐, 연주 그냥 일반적으로 잘합니다만, 감상 포인트는…태그?
제목: 아버지에게 나이트·오브·나이츠를 연주시켜 봤다 원제: お父さんにナイト・オブ・ナイツを弾かせてみた 출처: 니코니코동화(sm78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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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9/08/06 15:24
2009/08/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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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갱신된 데일리 불러보았다 랭킹에서 발견하고, 냉큼 납치 니코동에서 활약하시는 한국인 분들 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ENE 님 버젼입니다.
생일 자축 (8/6) 도 하고, 하루 늦었지만 ENE 님 생일 (8/5) 축하도 하고 좋은 노래도 듣고, 꿩도 보고 알도 먹고......
일단 원곡인 미쿠 버젼입니다.
제목: [하츠네 미쿠] 해피 해피 버스데이 [오리지널] 원제:【初音ミク】ハピハピバースデー【オリジナル】 출처: 니코니코동화(nm6442619)
[하츠네 미쿠] 해피 해피 버스데이 [오리지널.zip
ENE 님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불러보신 버젼입니다.
제목: 생일이라 「해피 해피 버스데이」를 불러보았습니다 by ENE 원제: 誕生日なので「ハピハピバースデー」を歌ってみました by ENE 출처: 니코니코동화(sm7841486)
생일이라 「해피 해피 버스데이」를 불러보.zip
ENE 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축하 덧글은 여기 달아도 안보일 듯 하므로 블로그(http://blog.naver.com/alince/50068759389)에 달고 옵시다. (그런데 하루 늦게 뒷북 소개했다고 폐가 되는 건 아닐려나......)
※에네 님 블로그에 "엘라이스 블로그에서 왔습니다"라는 말은 에네 님께도 불편할 수 있고 저로서도 혹시 폐가 되지 않았나 걱정이 되는 덧글입니다. 덧글을 다실 때는 삼가해 주시고, 혹시 그런 덧글을 다셨으면 수정해 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
NeoAtlan
2009/08/06 11:49
2009/08/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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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괴이+이야기'의 '괴이야기'가 더 어울려 보여서 정정 다른 이름으로 정발판이라도 나온다면 정정할 예정 - ω-)
괴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의 주제곡인 '네가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잘 알려진 제목으로는 바케모노가타리인데, 표기가 영어로 BAKEMONOGATARI라던가, 하다못해 가타가나로 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 딱히 원어로 읽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 앞으로도 표기는 이런 방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을 했는데, 멜트/월드 이즈 마인/블랙★락 슈터 등으로 유명한 ryo 씨의 작사, 작곡에 유명한 니코동 가수분이신 가젤(nagi) 씨의 노래가 합쳐진 곡입니다.
일단 니코동에 올라온 대로, 음질은 32kbps, 모노. '샘플 정도라고 생각하고 듣고 마음에 들면 CD 구입합시다!' 라는 느낌으로 업로드 된 영상입니다.
네가 모르는 이야기 (sm7812706)
*참고로 토레(蕩れ)란 원래 뜻에서 찾아가면 '홀리다'에 가깝게 쓰이긴 했지만, 작품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새로 만든 단어'이므로 기존의 뜻으로 써서는 곤란할 듯 싶어서 부득이하게 원어 처리.... 용법은 '모에'와 동일합니다.(메이드 토레! 쿈코 토레![..])
정말 이 곡은 처음 들을 때,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들으면 들을 수록 더더욱 좋아지고 빠지게 되는 그런 노래인 듯 싶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아, ryo 씨 노래 풍이다'라는 느낌 이외엔 매력적인 부분을 딱히 느끼지 못했는데, 몇화가 지나가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괴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 작품 자체도 화를 거듭할 수록 감칠맛이 더해간다는 점이, 작품을 보는 맛을 더더욱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덤으로 첨부하는 4화 버젼의 '네가 모르는 이야기' 영상.
[가사보기] いつも通りのある日のこと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어느 날
君は突然立ち上がり言った 너는 갑자기 일어서며 말했어
「今夜 星を見に行こう」 「오늘 밤엔 별을 보러 가자」
「たまにはいいこと言うんだね」 「때로는 괜찮은 소리 하는 걸」
なんてみんなして言って笑った 그렇게 모두가 말하며 웃었어
明かりも無い道を 빛도 없는 길을
バカみたいに はしゃいで歩いた 바보처럼 신이 나서 걸었어
抱え込んだ孤独や不安に 떠안은 고독이나 불안에
押しつぶされないように 짓눌려서 뭉개지지 않도록
真っ暗な世界から見上げた 새까만 세계에서 올려다본
夜空は 星が降るようで 밤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듯 해서
いつからだろう 君の事を 언제부터였을까 너를
追いかける 私がいた 뒤쫓아가는 내가 있었지
どうかお願い 驚かないで 제발 부탁이니, 놀래지 말고
聞いてよ 들어줘
私の 나의
この思いを 이 마음을
「あれがデネブ、アルタイル、ベガ」 「저게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야」
君は指さす 夏の大三角 네가 가리키는 여름의 대삼각형을
覚えて空を見る 기억하며 하늘을 보네
やっと見つけた織姫様 겨우 찾아낸 직녀성
だけどどこだろう彦星様 하지만 견우성은 어디지?
これじゃひとりぼっち 이래선 완전 외톨이잖아
楽しげな ひとつ隣の君 즐거운 듯한 살짝 옆의 너
私は何も言えなくて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해서
本当はずっと君の事を 사실은 줄곧 너를
どこかでわかっていた 어디선가 알고 있었어
見つかったって届きはしない 찾아내더라도 닿지는 않네
駄目だよ 그럼 안 되지
泣かないで 울지 말아줘
そう言い聞かせた 그렇게 말해 주었어
強がる私は億秒で 허세부리는 나는 겁쟁이라
興味がないようなふりをしてた 흥미 없는 척을 하고 있었어
だけど胸を刺す痛みは増してく 하지만 가슴을 쑤시는 아픔은 늘어가네
ああそうか好きになるって 아, 그렇구나 좋아하게 된다는 건
こういう事なんだね 이런 것이었네
「どうしたい?言ってごらん」 「뭘 하고 싶어? 말해 봐」
心の声がする 마음의 소리가 말하지
'君の隣がいい' '네 곁이 좋아'
真実は残酷だ 진실은 잔혹해
言わなかったか 말하지 않았어
言えなかった 말하지 못했어
二度と戻れない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あの夏の日 煌めく星 그 여름의 날에 빛나던 별을
今でも思い出せるよ 지금도 떠올릴 수 있어
笑った顔も 怒った顔も 웃던 얼굴도 화내던 얼굴도
大好きでした 정말 좋아했어
おかしいよね 뭔가 이상하지?
解っていたのに 알고 있었는데도
君の知らない私だけのひみつ 네가 모르는 나만의 비밀
夜を越えて 밤을 넘어서
遠い思い出の君が指をさす 머나먼 추억 속의 네가 가리키네
無邪気な声で 천진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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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9/08/04 16:34
2009/08/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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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보았다, 한곡.
Just Be Friends는 전에 몰아서 한번 다뤘으나, 이 버젼은 좀 소중한 듯[..]
피아노 어레인지 버젼을 Φ串Φ(쿠시) 씨가 부른 버젼입니다.
제목: [메구리네 루카 오리지널] Just Be Friends를 불러보았다Φ串Φ 원제:【巡音ルカオリジナル】Just Be Friendsを歌ってみたΦ串Φ 출처: 니코니코동화(sm7777246)
관련 포스팅: http://nyorong.textcube.com/334 |
NeoAtlan
2009/08/04 15:09
2009/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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