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늑대와 향신료 -당신이 주인이고 내가 집사 -페르소나~trinity soul -속 절망선생 -건슬링어걸 를 본격적으로 하고, -마크로스 Frontier -여신님~싸우는 날개 -노라미미 -전력토끼 는 덤으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http://nyorong.egloos.com/4068079 →중간 결과 1편(아야카시, 미나미가, 여포코,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파천황유희)
http://nyorong.egloos.com/4072429 →중간 결과 2편(아리아, 사후편지, true tears, 포르피의 긴여행, H2O)
1. 늑대와 향신료 -중세 비일상물
이누미미!! 이누미미!! 이누미미!!
-이쪽도 훌륭한 작화입니다. : 어째 이번 분기엔 작화들이 훌륭한 작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반까지만 잘 끌어낸다면 작년 4월달 신작들 못지 않은 괜찮은 작품들의 향연이 될 수 있는 분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작화 면에서는 저번에 언급한 true tears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충실하게 캐릭터를 표현해 내었고, 여자 캐릭터라던가, 여자 캐릭터라던가, 여자 캐릭터가 귀엽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배경이나 그런 부분의 처리도 깔끔해야 할 부분은 깔끔하고 꼼꼼해야 할 부분은 꼼꼼하게, 굳이 지나치게 깔끔하게 할 필요가 없는 부분은 적당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딱 적당하다는 느낌의 작화이군요.) -현재로선 스토리가 짐작되지 않지만 무지 궁금합니다. : 일단 소재로서 '늑대소녀(?)'라는 수인계 캐릭터가 나와서 수인 모에를 외칠만한 분들을 부드럽게 녹여줄테고, 일단은 중세가 배경인 만큼 앞으로 어떤 것들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볼 수 있겠군요. (늑대소녀가 나온 시점에서 판타지로 진행될 수도 있겠군요..) 일단은 현재로서는 딱히 언급할 만한 소재는 '늑대소녀' 뿐이군요.
2. 페르소나~ trinity soul -현대 능력자물
-작화는 굳이 말하자면 '좋은 편' 정도이려나요.. : 딱히 그 이상으로 표현할만한 말을 못찾겠군요. (리뷰가 계속되다보니 새로운 말을 지어내기도 힘들고..ㄱ-;;) 캐릭터의 작화는 왠지 만화로 정발된 얼라이브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흥미 요소를 던져주고 간 1화 : 라고나 할까요, 맨 처음에 전투씬이 나왔을 때 절로 나왔던 말은 "스....스탠드?!" 였습니다[..](아무리 봐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스탠드...오른쪽 스샷 참고) 능력자, 실종, 이중 인격(?), 주인공에게 숨겨진 능력 등의 떡밥을 잔뜩 던져둔 1화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흥미가 있었으므로 일단은 좋은 평가를 줄 수 있겠군요.
3. 당신이 주인이고 내가 집사 -현대 Combat butler story(틀려!) 개그
-작화는 이번 분기의 평균치 정도.... : 그리고 조금 자세히 말을 해보자면,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는 표현들을 과감하게 생략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왼쪽 그림의 엑스트라들 처럼 아예 그라데이션 처리) 캐릭터들의 작화는 썩 좋다고 말하긴 그렇고 말했듯 평균치 정도의 작화를 보여줍니다. -적당한 개그물 : 굳이 말하자면 현재 방영중인 '하야테처럼'과 꽤나 많이 기본 소재가 겹치는 듯한 느낌입니다. 집사, 에 얹혀 산다 라는 느낌.. 하지만 각각 캐릭터들의 속성이 다르고, 캐릭터 수/인간관계등도 다르고 그림체도 전혀 다른 만큼 하나의 즐거운 개그물을 본다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잡평을 더해보자면, 전체적인 진행 자체에서의 즐거움은 하야테처럼보다 조금 더 있는 것 같지만, 하야테처럼에서와 같은 한방의 큰 임팩트(폭소)를 주는 부분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작품 중에서 한가지 손을 들어주라면 하야테처럼을 손들겠습니다. 만 개그물인만큼 가볍게 보기 좋고 이번 분기에 감상할 작품에 들어가겠군요...
4. 속 절망선생 -현대 절망물학원물
-작화는 1기와 똑같습니다. : 모토는 최대한 심플하고 원작을 살린다는 느낌의 작화입니다. ...라고 해도 원작 자체가 화려한 작화의 캐릭터들이 아니라 결국 간단 간단한 선으로 표현되는 캐릭터입니다. 깔끔한 맛은 있지만 화려한 맛은 없다고나 할까요.... 엑스트라들은 상큼하게 무시해주는 센스의 작화(왼쪽 이미지) (그나저나 엔딩은 적응 안되네...-오른쪽 이미지)
-1화는 일단 재미있었습니다. : 랄까, 1기의 패턴(or 원작 그리고 이전작 코믹스의 패턴)을 고려해본다면 같은 패턴의 개그를 너무 남발해서 금방 질려버릴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만, 2기에선 부디 질리지 않게 연출을 해 주기를.... (일상→사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해서 '절망했다!'→설명을 덧붙여서 일본(혹은 세계)의 우스꽝스런 행동에 대한 의미부여의 패턴) 솔직히 이건 따로 이렇게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이 간단하게 한줄로 설명이 끝날 내용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1기와 똑같다[..]'
5. 건슬링어걸 -IL TEATRINO -현대 액션물
-랭크가 0.5단계~1단계 떨어졌고, 화사해진 느낌의 작화 : 보통은 화사해졌다면 칭찬이겠지만, 여기서는 칭찬이 아닙니... 1기가 방영된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 속에서 미화되었다는 점도 있겠지만, 1기의 전체적으로 우울한 듯한 분위기를 잘 살리는 작화에서, '미소녀전사 건슬링어'가 된 느낌입니다.(과장 보태서) 연출 쪽에서는 문제가 더 심각해서, 다수 vs 다수가 움직이는 장면에서는(오른쪽 그림) 그림을 일일히 그릴 돈이 없었는지 정지 장면만을 보여주고 그걸 상하좌우로 흔들기만 합니다[..]
-원작 소재는 좋은 편... : 일단은 1기를 감상하지 않으신 분을 위해서 설정을 말해보자면
'몇 년 전, 이 나라의 수상은 자선사업을 내건 공익 법인 사회복지공사를 설립했다 그 정체는 정부를 적대시하는 방해자를 비밀리에 없애는 첩보기관 그 중에서도 우리 작전 2과는 전국에서 모은 빈사의 환자에게 기계의 몸을 부여해 위험한 임무를 맡기는 특수한 부서다 소녀들은 제약설정이라는 조치에 의해 인간의 몸이었을 때의 기억이 봉인되어 공사와 파트너의 명령에 절대복종하게 되어있다 강인한 육체와 목숨을 잇는 것을 맞바꿔서…자신의 과거와 자유의지를 빼앗긴 존재 의체(義體)에는 살인에의 망설임이 한조각조차도 없다' -자막으로부터 발췌
라는데 그건 거의 개뻥이고, 살인은 막 하고 다녀도 그 이외엔 어떤 면으로 봐도 소녀의 마음을 가진 소녀들...[..] 일단은 1기 감상 안하신 분은 1기나 감상하시길 추천....
6. 기타 작품들 단평
-마크로스 Frontier -SF
: 세 단어로 요약 화려, 흥미진진, 멋지다
....어째서 선행방송 뿐이냐구요...OTL 솔직히 엄청나게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역시나 방영일까지 아직 꽤나 남아있다는 문제가 있겠군요. 작화/소재 모두 최상급
-여신님~싸우는 날개 -현대 비일상물
: 음, 신작이라기엔 미묘하게 나온지 좀 되었지만, 여신님의 에피소드 중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였기에 무난하게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극장판이고, 앞의 스토리의 이해가 필요하므로 여신님 코믹스를 감상하시는 분이나, 애니를 앞까지 다 감상한 분에게는 권할 만합니다.
-노라미미
: ....죄송합니다..ㅠㅠ 도저히 작화를 이길 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일단 도라에몽 짝퉁인줄 알았음(왼쪽 스샷) 나름대로 소재는 흥미있다는 말이 들리는 것 같은데, 도저히 작화를 이겨내고 10분 이상 감상할 능력이 안됩니다.
-전력토끼
: ...........
전체적으로 여기까지의 신작들을 한번 순위를 매겨보자면.. (개인적인 순위입니다. 일단 OVA인 여포코, 여신님 그리고 아직 제대로 방영 시작은 안한 마크로스는 빼겠습니다)
1. ARIA THE ORIGINATION(이 작품만은 빠심 보정임) 2. 늑대와 향신료 3. True tears 4. 사후편지 5. 아야카시(AYAKASHI) 6. 페르소나~trinity soul 7. 파천황유희 8. 당신이 주인이고 내가 집사 9. 미나미가~한그릇 더 10. 속 절망선생 11.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12. H2O 13. 건슬링어걸 2기 14. 포르피의 긴여행 15. 노라미미 16. 전력토끼
이렇게 되겠군요
설명을 덧붙이자면 파란색 굵은 글씨는 이번 분기 감상할 예정이며, 매우 좋은 느낌을 받았던 작품들, 파란색 글씨는 무난하게 감상했고,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감상을 중단할지도 모르는 작품들, 빨간색 글씨는 지금 시점에서 감상하지 않기로 결정한 작품들입니다. (다만 H2O는 앞으로 사람들의 감상에 따라서 조금 랭크업될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아직 감상하지 못한 신작으로는 1월 14일에 방영할 모에가쿠인가 하는 작품이나, 얏타맨이라는 작품이 있긴 하지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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