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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한번 최근 읽은 만화책(+라노베) 들 잡설 이번에는 순서는 애니 쪽 평가와는 달리 완전 무작위.
1.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만화책: 1권)
: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스토리의 만화입니다. 이래저래 코드 '기어스'에서 '기어스'가 오역이라 '기아스'로 써야된다는 말도 있었고, 제일 유명한 자막이 '기아스'라 저도 기아스를 따르기로 한 상황에서 공식 단행본이 기어스로 나와버리니 조금 난감한 상황...[..] (뭐, 하루히'짱'의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코드기어스는 애니메이션이 상당한 수작이라고 평가하므로 만화책은 조금 별로,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만화책이 원작이고 거기서 애니메이션이 나왔다면 납득이 될 수준의 만화책 퀄리티라고나 할까요........ 늑대와 향신료의 경우에는 오히려 만화책 쪽이 훨씬 그림체도 항가항가*-_-*해서(당연하지, 그린게 누군데!) 애니, 소설, 만화책 모두 볼 만한 가치가 있는데, 코드기어스는 애니메이션 하나면 충분할 듯 싶습니다.
딱히 추천드리지는 않는 도서.
다만, 23일 발매 예정인 '코드기어스~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는 소문도 많이 들었고, 완전히 별개의 스토리이므로 기대 중입니다.
2. 이웃집의 801 양 (만화책: ~2권)
: 이것도 참 독특한 만화책입니다. 소재는 부(腐)녀자와 오타쿠의 연애 이야기라고 해야 될까요.... 전체적으로 책 한권에서 덕이 흘러넘치는 이야기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읽은 만화책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계층이 극히 한정된 만화'입니다.
대충 느낌을 말해보자면 대충 여기 찾아주시는 분들의 절반 이상은 보다가 너무 재미 없다고 집어던질지도 모른다는 느낌......[..]
-니코동이나 이쪽(오타쿠) 용어나 사정에 대해서 좀 아는 편이고 -기타 애니메이션/만화를 많이 봐서 패러디를 쉽게 이해하고 -극적이고, 화려한 것이 없는 소소한 작품도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한번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페이지에 공백[..]이 많고(한페이지의 절반이 공백) 만화책이라기엔 왠지 미완성스러운 스케치, 라는 느낌의 그림체지만 익숙해지니 푹 빠져서 1권 독파, 바로 2권 뜯고 독파 해버렸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주옥 같은 대사가 많은 작품입니다[..]
3.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라이트 노벨: ~2권)
: 역시나 발매 전부터 구설수에 오르내리던 라이트 노벨입니다........ 제목부터가 눈에 띄고, 표지의 일러스트도 귀엽기 때문에 질러보았습니다. ......일단 현실 여동생이 있어서 '여동생 모에' 속성은 없는 저입니다만 상당히 재미있게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뭐랄까, 작품 내에서 펼쳐지는 시츄에이션이 절로 '푸핫' 소리가 날 정도로 절묘하다고나 할까, 독특하다고나 할까........
'2D의 여동생'에 모에하는 '현실의 여동생'이라니 소재가 참으로 기발하다는 느낌입니다. 보통 요새 작품들에는 주인공이 오타쿠로 나오는 일은 많지만, 일반인 주인공 입장에서 오타쿠 여동생을 관찰(?) 하며 도와주는 이야기다보니 너무나도 재미있는 '상황' 자체만으로도 즐겁게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과연 이 떡밥이 식상해지기 전에 훌륭하게 마무리를 해 줄 것인가 아니면 또 재미있는 떡밥을 뿌려가면서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인가가 기대되는 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군요.
'이런 여동생'이라면 저도 귀엽다고 생각할지도...
4. 늑대와 향신료(라이트 노벨: ~10권, 만화책: ~2권)
: 이미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작품이고, 현재 2기가 방영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인간으로 변한 늑대 여성과 함께 다니는 중세시대 행상인의 돈벌기 여행'쯤 되겠고 흔히 말하는 요약된 표현을 쓰자면 '부부 사기단'[..]
각 장르들의 그림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만화>소설=애니 1기>>애니 2기 정도로 생각합니다.
장르별로의 재미는 만화, 소설, 애니 세가지 장르 모두 한번씩 봐도 될 정도의 작품입니다.
만화책 버젼은 그림체 자체가 워낙에 귀엽고도 너무 매력적인 호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기에 매우 강력하게 추천합니다만, 단점은 단행본 발간이 상당히 늦은 편이지요....[..];;;
소설 버젼은 삽화 일러스트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늑대와 향신료라는 작품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그 기반이 되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듬뿍 읽을 수 있으므로 좋습니다. 특히 만화/애니메이션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않은 캐릭터의 심리적 묘사 부분이라던가 전체적인 묘사 면에서 소설이 단연 뛰어나므로 소설도 보는 것을 강력 추천
애니메이션 버젼은, 일단 1기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성공적으로 애니화한 작품이라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시간적인 제약이나 기타 사정에 의해서 묘사 부분은 소설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정말로 '적절하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준 것이 늑대와 향신료 1기. 2기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는 중이므로 딱히 코멘트는 자제. 일단 제작사가 바뀌었는데 그림체 만큼은 1기 쪽이 취향이랄까....
5.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라이트 노벨: ~15권)
: 일단 15권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오오오오오오오' 라는 느낌 마술편(재미 없음), 과학편(재미 있음)이 번갈아 진행되는 금서목록 구성에서 과학편이었던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를 보여줬던 권입니다.
뭔가 이래저래 '오오오~'스러운 녀석들이 잔뜩 등장했다가 잔뜩 정리되어버린 느낌.......역시 '주연 보정'은 이길 수 없어.... (수정 펀치 이후 왠지 나름대로 '주연 보정'을 받고 있는 엑셀 군)
전반적인 작품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볼 거리가 많은 판타지 작품이라는 느낌입니다. 이래저래 재미있는 작품의 경우, 친구와 자신 모두 그 작품을 봤다면 이런저런 소재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 댈 수 있는 '건수'가 있는데 금서목록이 딱 그런 소재의 소설입니다.
슬슬 클라이막스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느낌인데,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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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9/07/22 22:15
2009/07/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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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호로MAD입니다. 늑대와 향신료 2기 방영 때문에 나온 것 같군요......
사실 소리MAD에 호감을 제대로 가지기 시작한 계기가 호로로 만든 Ievan Polkka였기 때문에.......[..] (http://nyorong.egloos.com/4215201)
호로호로 캐니언 (늑대와 향신료 x 샌드 캐니언) (sm6982583)
호로는 알몸이여도 전혀 나쁘지 않아요~♪(맞는다)
언제 들어도 저 목소리와 말투는 참......
그런데 2기는 조금 캐릭터 작화가....orz
미나미가 1기를 보다가 미나미가 2기를 볼 때의 느낌...[..]
이글루스 영상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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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9/05/14 16:55
2009/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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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니코니코동화 전체 1위 동영상!
늑대와 향신료를 보신 분은 이 동영상 보실 때 주의해 주세요.
...호로 목소리에 모에사 할 수 있습니다..ㅇ<-< (호로 모에 목소리 퍼레이드!)
이제 니코니코 작인들이 Ievan Polkka를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미쿠 버젼이 나온지 세월이 흘러도 엄청 흘렀건만, 그래도 갑자기 저번에 올라온 "소좌님의 간지나는「Ievan Polkka」(파돌리기송)" 이후에 갑자기 뿌요뿌요 피버 버젼 Ievan Polkka도 대 히트를 치더니 이어서 호로 버젼이군요
제대로 이거 붐 타는 듯 합니다..ㅇ<-<
(~카야?, ~쟈, 왓찌, 누시~ 등의 목소리에 녹아버리겠습니다..)
(아래는 뿌요뿌요 피버 버젼 Ievan Polkka)
현랑 호로 ver. 이전에 이게 크게 히트를 쳤습니다.(소좌님 버젼과 비슷한 수준)
음성의 싱크는 이쪽이 더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분 10초부터의 아코르 선생의 목소리가[..]...... (니코니코에서도 2분 10초부터 열광하는 코멘트들이...)
덧. 오늘은 니코니코 치열합니다[..] 아까 3, 4위라고 올렸던 동영상들(우마우마 하루히, C-R-A-S-H-E-R)이 바로 밀려버리고 새로 3위에 올라온 우돈게인 패러디 영상도 포스팅해야 되겠군요...ㅇ<-<
(자막 만드는건 이미지 번역에 비해서 수지타산이 안맞다능...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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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3/11 14:53
2008/03/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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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번에 루리웹 선정 TOP 50곡이니 뭔가가 올라와서 감상했는데, 뭐 최신곡도 포함해서 괜찮은 곡들이 꽤 있긴 있더군요.
그래도 솔직히 '이 곡'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시점에서 (TOP 10이나, TOP 5도 아닌데 늑대와 향신료 오프닝이 없다니!) 개인적으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솔직히 최근 몇년간의 애니 노래들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음에 들고 취향에 꼭 맞는 곡입니다.
...일단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동영상 갑니다.
4분 8초부터의 장난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늑대와 향신료 Op곡 旅の途中(여행의 도중)의 Full버젼에 여러가지 이미지를 넣은 동영상입니다. 현재 니코니코동화 전체 카테고리 3위!
그나저나 중간 이미지들 심심해서 대패질 해 봤습니다. (대사 잔뜩 있는 만화 하나는 글자가 잘 안보여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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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3/06 12:14
2008/03/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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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냅두면 잊어버릴 것 같은 내용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몰아서 감상평 적습니다.
늑대와 향신료 8화, 뱀부 블레이드 20화, 렌탈마법사 16~19화, 트루티어즈 8화, 하야테처럼 47화, 속 절망선생 7화, 아리아 더 오리지네이션 6화의 네타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음.....
1. 늑대와 향신료 8화
gif 두개로 설명...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살랑
2. 좀 상한 떡밥, 키미아루
빈약한 발상이라 죄송합니다..[..]
그래서....
주인이 까라면 깝시다.
그리고...
자기 식으로 소개해 볼 기회 없었던 유메 지못미
진짜 미유 이름은 볼 때마다 신경쓰임 (신라랑 유메도 만만찮지만)
3. 뱀부 블레이드 20화
타마키 반짝반짝 어택!!
슬슬 작품 이름을 뱀부 블레이드 보다는 '망상소녀 타마키걸'로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중....
그런데 솔직히 만화책 6권 예고편의 '라이벌 등장!'이라는 걸 봤을 땐 꽤나 키가 크고 늘씬한....그런 타입의 라이벌이 등장할 줄 알았는데
(이쪽도 좋다!) 성우가 무려 사카모토 마야씨.... (게다가 이쪽도 오타쿠 속성)
4. 렌탈 마법사(16~18화)+작안의 샤나?
다프네씨 하악하악!
카오리씨 하악하악!
제가 제일 좋아하는 머리카락 색깔은 분홍색입니다. (대표적인 예: 미즈나시 아카리)
그래도 역시 렌탈 마법사에서 최고는 아디라능
덧붙여 렌탈 마법사 16화에서는....
이쪽은 디바인 버스터..
작안의 샤나 2기 15화에서는....
크로스 파이어 슛!
...이랄까, 어째서 요새 지팡이에서 저런거 나가는거 보면 전부 나노하 생각 밖에...
5. 절망선생 7화
(속)절망선생 6화, 7화....
여러 의미로 재미있었음..... -ㅅ-)乃
아마, 절망선생 1~2기 전체 중 제일 하일라이트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6. 하야테처럼 47화
좋은녀석이었구나 13호!
라는 감상이 나와야 되는데 왠지 조금 연출이 작위적이었음
7. true tears 8화
. . . . . . . . . .
이스루기 노에의 무서운 세뇌 어택이 자꾸 들어가는 트루 티어즈
8. ARIA THE ORIGINATION 6화
어?
역시나 몰아서 감상평을 적으니까 스크롤이 압박이군요.
그러고 보니 건담 20화도 또 포스팅 해야 할텐데...하음... (춘곤증이 슬슬 시작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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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2/26 15:18
2008/0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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