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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하면 못 올릴 뻔 했군요.
아리아 매드무비입니다...
......사실 최모토 때 구한 물건입니다.
그걸 올리려다가, 아카리가 떨어져서 못쓰다가 슈모토는 너무 휙휙 지나가 버려서......
[MAD] ARIA The ORIGINATION~옆모습~ARIA 컴패니 (sm2870095)
사용된 곡은 아리아 디 오리지네이션에서 마키노 유이씨가 부른 옆모습(橫顔) 입니다.
말 그대로 영상과 소리를 쓴 MAD, 고전적이라고 해야될까요...?
당시에 직접 영상을 제작해 볼까 싶기도 했는데, 이 영상과 왠지 많은 의미에서 소재가 겹치는 듯 싶어서 접고 올려야지.........했는데 못올리다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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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12/13 17:29
2008/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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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3기 13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어흑...;ㅁ; 그나저나 정말로 아리아 3기가 끝나버렸어.... 오늘은 날도 날인 만큼 제대로 된[..] 감상평은 오늘 이외의 날을 잡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아 컴패니의 아리시아씨의 은퇴에 대한 소문이 네오 베네치아 곳곳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실상은...
4월 1일을 맞이한, 이벤트광 아카리의 만우절 농담
그리고 속속들히 낚이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찰칵)
(바라시는대로 되어서 잘되었잖아요, 아카츠키씨)
. . . . . . . . . . . . . . 그리고 졸지에 쌩쌩한 현역에 은퇴한다는 소문이 돈 아리시아씨그리고 아카리는 자프트와 함께 우주의 먼지가 되었다던가...그리고 아리시아씨와 아이 둘만의 아리아 컴패니덧 1.
아리아가 끝이라니, 무슨 소리인가요? 오늘은 만우절이잖아요? 아리아가 끝났다고들 하시는데.... 그거 질 나쁜 만우절 농담인게 당연하잖아요? 아하하, 장난도 심하셔라....
당연히 아리시아씨도 영원한 아리아 컴패니의 프리마이십니다.
으흑....그런데 뭐야, 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은...
덧2.
그런데 이 모습의 아카리도 포기할 수 없다 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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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4/01 14:02
2008/04/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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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3기의 전반적인 네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최종화인 13화까지 다 보고 적을까도 했지만, 그랬다간 적을 내용이 달라질 것 같아서 12화까지의 내용만 언급합니다.
이미지 잔뜩 있습니다.
이번의 요약 스토리는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수상 안내원 업계 전무후무한 월반 프리마 승급으로 프리마가 된 천재 운디네 아리스·캐롤
그녀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수상안내원 업계는 들썩거립니다.
들썩거립니다...
1. 운디네 X이카 양과의 대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 이름의 일부는 가리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X이카 씨
-이번에 프리마로 월반 승급한 화제의 운디네 아리스 캐롤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점이 그렇다는 건가요?
-그렇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까려고 하신건가 보군요
2. 운디네 X카리 양과의 대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이하생략)
-안녕하세요, X카리씨. 이번에 월반 승급한 아리스 캐롤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즉, 자기보다 못하다는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 건가요? 그러면 X카리 씨보다 못한 아리스 캐롤 양이 월반으로 프리마가 된 것이 부럽다던가 하지는 않으신가요?
-...아, 말 더듬는다, 말 더듬는다.
-그렇군요, (삐─) 양은 (삐─)메야를, X카리씨는 (삐─)리아 컴패니 인수 예정이었죠? 그러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3. 이 녀석들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서라도 한마디라도 하고 싶다'는 요청을 미친듯이 했던 남자캐릭터들과의 대화
-네, R군, 한마디 해 보시던가요?
네, 이상 아이카양 빠돌이 R군이었습니다.
-그럼 X카츠키씨도 한마디?
-네, 그런걸로 해 두죠....믿진 않지만
프리마=경쟁력으로 성립하는 수상안내원 업계인 만큼 이렇게 급하게 프리마로 월반 시킨 오렌지 컴패니의 행동에 다른 회사들은 긴장하게 됩니다.
이전에 아테나와 아리시아가 프리마가 되는걸 분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아키라가 먼저 어떻게든 손을 씁니다.
하지만...
이분을...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승리의☆아리시아씨
승리의☆아리시아씨 승리의☆아리시아씨
2대째 꼴지
덤.(...아니, 이쪽이 본편?)
. . . . . . . . .
아카리 빔이라 쓰고 야마토 캐논이라 읽습니다.
그리고 결말은 NICE BOAT (경사로세, 경사로세~)
오늘의 교훈: 얌전한 사람이 화내면 더 무섭다.
자, 그러면 전 이만 술마시러 갑니다. (경우에 따라선 내일 12시가 넘어서 부활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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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3/29 17:32
2008/03/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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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연히 ARIA THE ORIGINATION 12화의 네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이글루에 놀러오시면서 아직 아리아를 감상하지 않으신, 또 않으실 분들에게 한마디를 하자면, 보세요. 꼭 보세요.
일단은 그냥 장르만 듣고 재미 없겠다 싶어서 안보신 분이 있으시면 우선 보시고 결정하시고...
좀 보긴 봤는데 수면계라 너무 졸려서 못보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전날 잠을 충분히 잔 뒤에 아침에 일어나서라도 보세요.
또 취향이 자기랑 맞지 않아서 안본다는 분이 있으시다면 취향을 바꿔서라도 보세요. 취향은 바꿀 수 있습니다! 분명히!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원래라면 밤에 포스팅을 할 예정은 없었고, 집에서 포스팅을 못하는 입장이지만 12화 감상 후 도저히 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급한 숙제라고 하고 노트북 꺼내서 포스팅 중입니다.
또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미즈나시 아카리'라는 캐릭터의 광팬입니다. 제 30만 히트 축전으로 쿈코를 보내주신 분들이 많은데, 사실 쿈코도 좋긴 하지만 쿈코는....뭐랄까 젊은날의 혈기랄까[..] 그런게 있어서 밀어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지만, 미즈나시 아카리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정도는 정말로 다른 어떤 캐릭터와도 비교가 안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12화는 저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과장된 느낌을 줬을 수도 있고, 그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감상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긴 서두 끝나고 감상글 들어갑니다.
일단 스토리의 시작은 아이카의 프리마 승격부터 시작합니다.
실질적으로 아카리의 아쿠아에서의 수많은 친구들 중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아이카가 프리마로 승격되면서 이제 정말 아리아도 끝나가는구나...라는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카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활짝 웃으면서 아이카를 축하해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카리가 아니겠죠. 만약에 저같이 속이 좁은 사람이라면, 저런 상황에서는 축하도 하겠지만 분명히 속으로는 조금 분한 느낌이라던가, 질투라던가의 나쁜 감정을 가지기 쉽겠지만 아카리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자신이 프리마가 되는 것과도 마찬가지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오프닝곡 '스피라레'가 흐르면서는 아이카의 프리마 시험 장면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의 아리아 오프닝곡은 운디네(1기)>유포리아(2기)>스피라레(3기)입니다. 어떤 의미로는 아리아 애니메이션 1기는 운디네라는 곡 하나만으로 감상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깐요. 하지만, 3기의 오프닝 스피라레도 저렇게 의미가 있는 장면과 함께 흘러가니 역시나 좋은 곡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아카리의 프리마 시험
아카리 본인 뿐만 아니라 감상하던 저로서도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리마 시험입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왠지 '아카리가 이대로 페어로 남아있으면 아리아라는 작품이 좀 더 오래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조금 발칙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 작품이 끝난다는 사실 자체가 바로 와 닿아버리더군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자, 손을 이리 주세요.'
프리마 시험의 시작입니다. 어느 누구가 보더라도 이 시험은 당연히 합격할 시험. 네타 당하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 작품은 결과보다도 그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입니다.
자, 이제 아리시아씨. 아카리의 손을 잡고 가 보죠.
그리고 이번화의 제일 하일라이트였던 장면...
아쿠아에서의 사람들과의 인연을 쌓아온 아카리에게의 응원
이거 위험합니다. 진짜 위험해요...ㅠㅠ 딱 사람들과 지나쳐가는 이 시점에서 왠지 모르게 이제까지 아리아라는 작품을 보면서 마음 속에 쌓아온 행복함이라는 감정이 딱 한계치까지 쌓아 올려져서 넘칠려고 하는 느낌...
이 순간 진짜 눈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흐르는 삽입곡
제대로 직격타로 마음 속에 작열했습니다. 딱 감정 자체가 손만 대면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이 삽입곡이 흐르는 순간, 정말 몇분간 PMP 재생을 멈추고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고 감정을 추스렸습니다. 곡 자체가 좋았는지, 가사가 좋았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때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상태였기에 잔잔한 느낌의 삽입곡은 넘쳐 흐르기 직전의 감정의 잔에 한방울의 감정을 더했고, 덕분에 정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카리의 목적지인 아리아 컴패니
아리아 컴패니의 그랜마 같은, 그리고 아리시아씨 같은, 그리고 아리아 컴패니 그 자체와도 같은 프리마가 되고 싶다는 것이 아카리의 소망...왠지 너무 미묘한 설명인데도 어떤 프리마가 되고 싶다는 건지 알 수 있는건 어째서일까요?
아리아라는 작품과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마노 코즈에씨, 고맙습니다. HAL 필름
일생에 이런 작품을 몇번이나 감상할 수 있을런지...
'고작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뭘 그렇게 호들갑이냐'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진짜 당장 '싸우자!'고 하고 싶을지도 모르겠군요.
정말로 아카리가 프리마 시험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날때까지 눈물을 흘리고, 닦고, 재생 멈추고, 진정하고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죽음'을 소재로 눈물을 흘렸던 작품은 몇개 있습니다. 죽음이 아니더라도 대개의 경우 이별, 사라짐 등의 슬픈 소재로 어떤 의미에서는 식상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눈물을 흘리게 유도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죠.
하지만 이렇게 작품을 보면서 행복에 겨워서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된 적은 처음입니다.
생애에 그다지 기쁜 일을 겪었던 적이 없었고, 아직 사랑을 해 보지 못했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이렇게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감을 가득 채워주는 작품이라니....
그런 의미에서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감상하지 못하신 분들, 감상해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실테니까 말이죠.
그러니까 감상하세요! (여기까지 읽으면서 감상 안하신 분은 없겠지만)
참고로 아직 완결이 안났지만, 아리아 3기에 대한 점수를 매기자면
작화: 9.4/10 : 뒤로 갈 수록 작화가 좋아집니다. 12화의 작화는 거의 만점에 가까울 정도...개인적으로 평균점을 내면 저정도 되겠지 싶습니다.
음악: 9.5/10 : 잔잔한 작품에 잔잔한 음악, 특히나 오프닝과 엔딩곡은 감상하는 사람에게 적절하게 감정을 자극시켜줍니다.
소재, 스토리: 20/10 : 10점 만점에 20점 주다니 반칙이라구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ㅁ;)/
평균: 13/10 : 그저 최고였습니다. 이제 최종화와 코믹스 12권을 감상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정말로 슬프기만 합니다.
덧.
아카리의 프리마 예명은 아쿠아마린
언제나 어떤 순간에도 한결 같이 변함 없는 아카리는 정말로 변함 없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죠. 분홍색 머리카락에 '아카'리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의 예명이 푸른색 보석인 아쿠아마린이라는 건 조금 아이러니했지만 (아카리 이름의 한자가 어떤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저로서도 미즈나시 아카리라는 캐릭터의 이미지 컬러는 머리색인 분홍색이나 눈동자의 녹색이 아닌 아쿠아라는 별 그 자체, 그리고 바다 그 자체의 이미지인 푸른색이었습니다.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이 일순간 뿐일 장미와도 다르고
제로가 명령하면 그대로 따를 뿐인 안습 오렌지랑도 다릅니다.
아카리에게 저런 멋진 예명을 지어준 아리시아씨(&아마노 코즈에씨) 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덧2.
이번화에서 왠지 웃어버린 포인트들
전력을 다한 아카츠키의 개그.... (그리고 웃디의 '진정해(오치즈케)': '오치'란 떨어지다는 의미)
'웃디'...케이이치가 생각났습니다. (쓰르라미 관련 매드무비를 자주 보신분은 아실 케이이치의 말버릇)
'골'이라기에 살짝 웃었습니다.
아카리...골하면 위험해...
덧3.
...죄송, 자중하겠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마지막으로 몇마디.
아, 이 작품을 봐서 다행이다.
(살아 있는 동안 이와 같은 작품을 몇개나 더 볼 수 있을까요?) |
NeoAtlan
2008/03/26 01:36
2008/03/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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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흑막 결말이냐.....
그래도 백합 결말이니 오k
아리시아씨가 무섭다고 해야될 지, 아리스가 무섭다고 해야될 지, 아니면 저 상황에서도 전체적으로 천진한 아카리가 무섭다고 해야될 지....
(...오히려 아키라씨는 동정표[..]... ...예상보다 약하게 나간 아키라씨군요.... 아키라씨 vs 아리스의 피튀기는 혈전을 예상했...)
진짜 원작 만화 11권의 그거랑 애니 9화의 그것도 그걸로 한거냐!! (네타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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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3/15 13:21
2008/03/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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