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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라비 건담에 더블오 시스템이 달리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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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10/20 12:27
2008/10/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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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호 축전은 Beta™님(http://blog.naver.com/sg018)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팬픽이군요......
[펼치기]
「37도 8분……무리하지 말고 좀 자둬, 라고 체온계가 말해주는 걸?」
「그래……」
눈앞에서 체온계를 케이스에 넣으며 말하는 소녀에게
나는 간신히 그 한마디를 말한다.
지금의 나라면 나가토보다 과묵하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겠군.
그런 내 모습에 조금 미안하다는 듯한 얼굴을 하며
눈앞의 포니테일이 잘 어울리는 여자 아이가 말해 온다.
「엘라이스 역시 내 번역 때문에 피로해서 걸린 걸까?」
「아니……그렇지, 않아.」
「그렇지만 엘라이스가 번역을 하지 않았다면……」
「너에 대해서 번역해서 걸리는 감기라면 더 고열일테지.
거기에 네 번역을 하지 않았으면 마음이 병들었을 거야.」
이걸로 나보다 몸집이 작은 그 머리 위에 손이라도 올려두면 나름대로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누워있는 상태에서 손이 닿을 정도로 그녀의 포니테일이 낮지 않은걸?
같은 시시한 일을 생각하고 있던 게 탈이었는지 가볍게 기침이 나온다.
「그거 봐 시시한 일을 말하니까……따뜻한 물이나 마시고 진정해.」
내 등을 문질러주면서 내가 바라는 것을 건네주는 소녀.
과연, 역시나 쿈코.
「응 고마워, 조금 진정이 됐어.」
「그래? 그럼 쉬고 있어. 수건 또 적셔와야 하니까.」
「정말이지 이래선 미안한데.
내 몸이 이렇게 나른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괜찮았으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감사 표시라도 할텐데.」
소비세가 부가된 것 같은 체온의 높이와
지금의 몸 상태를 저주하며 그렇게 생각하는 나에게
쿈코는 내게 물에 적신 수건을 이마에 얹어주며 웃는 얼굴로 말했다.
「엘라이스는 나에 대해서 번역을 해 주잖아?
그러니까 이건 그 보답 같은 거니까 신경쓰지마.」
「그래?」
「그래.」
분명 눈앞의 소녀에 대해서 번역이나 번역이나 번역을 했던 기억이 나지만
설마 그런 일을 일일이 기억할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솔직히 나로서는 이렇게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고맙지만.
혼자서 자고 있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으니 말이다.
「어쨌든 고마워.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어서……말이지.」
「내가 와서 다행이지?」
「아아, 네가 없었다면 죽어버렸어도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겠지.」
「그건 과장 아냐?」
입으로는 부정하면서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표정을 지은 채
사과를 깍는 포니테일의 쿈코는 여기에 오는 도중 사과를 사 왔다고 한다.
금단의 과실을 척척 깍아내며 계속해서 말을 건내온다.
「그렇지만 나도 지난번에 혼자서 자고 있는 때를 생각했어.
우리 집도 이렇게 조용했었지, 라고 그래서 엘라이스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어.」
「아아, 그렇지. 나도 조금 전까지 그런 생각을 했었어.」
「정말 고마웠어. 엘라이스가 이렇게 계속해서 번역을 해서 날 다른 이들에게 알려줬으니까.」
「뭐, 그 정도는 문제없어, 오히려 감사를 표해야 할 건 이쪽일지도.
직접 쿈코가 깍아 준 사과까지 서비스로 받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렇게 말하며 난 토끼 모양의 과일을 입에 넣는다.
아직 뭔가를 먹는 건 힘들지만 이 정도라면 문제없겠지.
거기에 뭔가 먹지 않으면 회복에도 좋지 않다.
「이런 서비스라도 좋다면 언제든 해 줄게.
뭣하면 스푼으로 한입씩 먹여줘도 괜찮은데?」
「아니, 그렇게까지 도움 받아서야, 역시 미안하잖아?」
「그래?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그래? 그렇다면 호의를 받아들이기로 할까?」
「그럼 조금 씩 식혀서 줄 테니까 입 벌리고 기다리고 있어.」
「오우, 기대하며 기다리지.」
「가끔 씩은 「아-앙」이라고 해 줄까?」
「좋지, 나도 「앙~」이라고 해주지.」
「……」
「……」
「그, 그럼 에, 엘라이스 아……아-앙……」
「아, 앙……」
「……마, 맛있어?」
「……아, 아아, 맛있어.」
그 뒤 그 일들이 꿈이라는 걸 깨닫고 엘라이스씨가 통곡하며 슬퍼했다는 건 다른 이야기……'>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축전 73호는 [류트]아마존궁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축전 74호는 실스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100만 때 신무월의 아리아 보내주신 분이시군요.
gif라 이미지 용량이 조금 후덜덜하지만;; (원본이라고 보내주신건 15MB)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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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10/20 12:27
2008/10/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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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예전에 올렸던 시리즈들(힘이 넘치는 xxx 시리즈)의 클라나드 판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클라나드 판이라기 보다는 애프터 판이고...
네타 소지가 있다고나 할까요...... (네타를 전혀 당하시기 싫으시면 감상하지 않는게 상책)
찾아보니 이거 제작자분이 예전 클라나드 1화 전반/후반 트레이스한 그분[..]
힘이 넘치는 CLANNAD (sm4939996)
임시 저장 포스팅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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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10/19 17:45
2008/10/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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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호 축전은 N.K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아이디 이거 맞죠?)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65호 축전은 카즈니아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66호 축전은 무개념자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그런데 저도 포토샵 7.01 쓰는데...
67호 축전은 삼지광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68호 축전은 프리니웜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추..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69호 축전은 루머스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저것도 오랜만에 보는 이미지군요...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70호 축전은 wlgksdk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이 분들이 뉘시더라...
축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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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10/19 11:59
2008/10/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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