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nyorong.egloos.com/3826493
어제 Part 1을 올리고 Part 2는 건담까지 묶어서 올리려고 했지만, 오늘 클라나드/샤나라는 굵직한 작품 두개가 올라왔기에 Part 2에 이 네 작품을 담고, Part 3에 건담을 비롯한 작품들을 언급하겠습니다.
작품은
니노미야군에게 애도를.. 클라나드 작안의 샤나 II 체포하겠어 풀 쓰로틀
이 네 작품입니다.
역시나 새로이 작품 감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네타는 거의 없습니다.
니노미야군에게 애도를..
(소설 원작, 제작: AIC 스피리츠) 매주 목요일 새벽 방영
황당함에도 정도가 있지.....
저도 나름대로 황당한 전개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꽤나 심각합니다.....
저보다 더 황당한 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전개가 너무 급작스럽습니다..[..];
주인공의 스펙도 황당하고, 여주인공의 능력(?)도 황당합니다.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행동도 막장의 끝을 달립니다.... (....저...이제 골해도 될까요;;;)
작화는 나쁘진 않은 편.....입니다만, 연출이 좀 부족한 편이고 스토리 작가의 정신 세계가 조금 의심이 가는 내용입니다..ㄱ-;;;;
(늘 말하지만 객관적이지 않은 저의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하지만 이전 제 감상문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보통은 저도 이정도까지 작품을 깎아내리진 않습니다;;;)
(캐릭터 작화는 괜찮은데;;;)
시작 후 처음 10초부터 그렇고, 왠지 야한 걸 좋아하는 남성계층분들을 노린 것 같기도 하고......
보통 여성부에서 이야기하는 "여성의 상품화" 왱앙앵알은 흘려듣는 편이지만 이 작품은 뭐....그렇게 말해도 반박할 수가 없겠습니다.
(가슴 줌인, 판치라, 그리고 여주인공의 복장까지..)
(이게 여자 주인공의 1화내 기본 복장입니다.)
장르는 왠지 모르게 주인공 이지메(?) 할렘물이라는 느낌입니다.
(시작부터 주인공을 묶어두고 이지메(?....저런 이지메면 나도 시켜줘!!) 하는 여자들.. .....하긴 저기서 탈출한 방법이 더 황당하긴 하지만;;;;;)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엄청나게 황당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아....네타 해버리고 편하게 감상글 적고 싶어지는군요..OTL)
(그나저나 여주인공 이름이 츠키무라 마유라니.....누군가의 이름이 떠오른 건 저 뿐인가요..ㄱ-; 하긴 스즈미야 하루O인 두 사람도 있으니...)
.....아아 황당하다 보니 오히려 추천작들보다 감상이 길어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초강력 비추작입니다.
(신무월의 무녀의 만화책을 재미있게 보시는 분이라던가 심형래 감독님의 디워 영화가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멋져서" 보시는 분이라면.....이 애니도 소화해 내실 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친구와 함께 둘이서 이 애니메이션의 황당함을 같이 떠들고 낄낄거리기 위해 보시기엔 딱 좋습니다. 한마디로 안주거리감....)
클라나드 CLANNAD
(게임 원작, 제작: 쿄토 애니메이션)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55분 방영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거의 다 클라나드는 이미 감상하셨거나 감상하실 예정이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혹시 감상 아직 안하셨거나 감상할 예정이 아니신 분은 당장 감상 고고싱~
key사 작품 스토리+쿄토의 작화, 센스가 합쳐진 작품입니다.
AIR, Kanon부터 계속 이어지는
멋진 액션신도 있고....
주인공 캐릭터의 개그 센스도 여전....
스O데이즈의 세카O도 있습니다.(응?)
1화는 역시나 "아직은 맛보기 뿐", 이라는 느낌이 강한 한 화였습니다.
AIR때도 그랬고, Kanon때도 그랬고...
key사 원작 작품들은 보통 한 캐릭터 루트가 끝날 때마다 찡~ 한 감동을 주기 때문에 프롤로그 부분에서
"우와! 이 애니메이션 최고다! 킹왕짱!"
이런식으로 말해버리면 오히려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1화로서 볼 수 있는 건 스토리를 제외한 클라나드란 애니메이션의 작화/연출/음악 부분인데 어느 하나 모자랄 것 없이 잘 표현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분기에 건담과 함께 가장 기대받는 두개의 작품 중 하나인데 건담의 경우 건시데의 경우도 있고 하니 가장 확실히 재미를 보증할 수 있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작안의 샤나 2기
(소설 원작, 제작: J.C. STAFF)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25분 방영
제로의 사역마가 끝나자 마자 바로 샤나2로 이어받아 줘서 쿠기미야씨 목소리를 한동안 계속 들을 수 있겠군요..
(하긴 은혼도 계속 보긴 하지만, 카구라는 츤데레가 아니라 포스 반감.....그런데 그러고 보니 나기도 있었구나..)
제목부터 작안의 샤나인 만큼, 샤나라는 캐릭터빨만으로도 상당히 볼거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샤나라는 캐릭터가 별로 취향이 아니라면 그것만으로도 작품 감상이 곤란해지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일단은 1화의 스토리의 몰입도는 대단히 높습니다.
스토리의 몰입도/흥미도는 직접 보시면서 확인해 보시구요..
1화부터
이런 신캐릭터도 등장해 주고 말이죠.. (....그나저나 제가 보고 있는 건 동방시리즈?;;; 왠지 동방시리즈 캐릭터 삘이 엄청나게 나는 듯한 홍세의 무리군요)
어찌되었건 1기보다 엄청 나아진 작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화 퀄리티로는 거의 최상급!
(제로의 사역마 2기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퀄리티도 높고, 왠지 화면에 잡티가 없이 깔끔한 듯한 작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샤나의...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도 여전하고
염발 작안도 여전하고
별로 호감 안가던 마죠리 도 보다 괜찮은 듯한 누님 캐릭터도 나오는 듯 하고(오프닝)
그나저나 이분 목소리는 많이 들었다 싶었더니...
델프링거-마르코시어스 성우 였군요...[..] (참고, 앙리에타 성우=요시다 카즈미 성우 히라가 사이토 성우=사카이 유지 성우 루이즈 성우=샤나 성우....[..])
어찌되었건 방영 전 기대치는 100점 만점에 80~90점 정도였는데, 이 상태면 그 이상 훨씬 좋은 점수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은 1화입니다.
1기 보셨으면 당연히 보셔야 하고, 안보신 분은......
음, 글쎄요. 1기부터 차근차근 한번 보심이 어떨까 권해 봅니다.
데레데레 모드의 샤나도 나오고....
오프닝에선 이런 드레스를 입은 샤나도 나옵니다.
체포하겠어 full throttle
(만화 원작, 제작: 스튜디오 딘)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25분 방영
일단 전작을 안봤고, 원작 만화는 봤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이 나카지마라는 분 목소리랑 얼굴에서 위화감이..OTL;;;
뭐...그래도 이 만화/애니는 여주인공 이 두분 믿고 가는 작품이니 상관은 없으려나요.....
그런데 솔직히 1기, 2기 안 본 시점에서 평가를 하는 건 좀 무리가 있군요;;;;;
전작을 보신 분들은 재미있게 보시는 듯 싶습니다.
3기를 처음 보시려는 분께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땡겼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오늘 언급한 건 이 네 작품이군요.
파트 3는 건담 나오고 봅시다~
(건담이 토요일 오후 6시 방영이니 일요일날쯤 감상문을 올리게 될 듯 싶군요.)
현재까지 개인 종합 순위로는(기대도)
클라나드 작안의 샤나2 뱀부 블레이드 Blue Drop~천사들의 희곡~ 드래고너츠 나이트 위자드 . . . (넘을 수 있을 법한 4차원의 벽) . . . 못케 . . .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 . 니노미야군에게 애도를
입니다. 건담이 나오면 물론 순위 조정이 되겠죠.
역시나 이번 신작 감상하는 데 제 감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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