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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왠지 사람들마다 '막장, 막장' 붙여놔서 스토리가 안드로메다고 갈 줄 알고 감상을 했더니 의외로 정상적인 스토리라 조금 김이 빠졌습니다.....
1. 세명의 천재?
그나저나 이번화의 스토리를 보니까 문득 떠오르더군요.
프레이야와 데모크라스라는 힘을 얻자마자 돌변한 슈나이젤...
기어스라는 힘을 얻자마자 돌변한 루루슈
데스노트라는 힘을 얻자마자 돌변한 라이토
역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힘은 인간의 정신을 올바르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일까요......
특히나
신이 되겠다고 선언한 슈나이젤
그렇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 보정은 킹왕짱
야가미 라이토가 저 소리를 했을 때에는(반대하는 시청자도 있었지만) 수많은 지지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셀레스쳘 비잉...?
저것은 딱 건담00에서의 셀레스쳘 비잉이 하던 행동 그대로가 아닙니까?
역시 일단 애니 캐릭터는 주인공으로 태어나고 봐야됩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런 결과론적인 방법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지지하던 바이지만, 이렇게 완전히 뒤바뀐 관점에서 보게 되니 제가 지지한다는 생각이 '작품의 연출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무수히 샘솟으면서 자기반성 모드...OTL
1기의 루루슈가 옳다면, 2기의 슈나이젤도 옳은 것이 됩니다.
아니, 1기의 루루슈를 언급할 것도 없이 이미 2기의 황제가 된 루루슈도 다시 결과를 위해서 스자크와 짝짜꿍이 되어서 올바르지 못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죠.
슈나이젤이 이번화에서 여동생 한명은 속이고 나머지 여동생 한명을 죽이며, 수많은 사람을 학살하는 사실 때문에 완벽한 악역으로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시점의 차이......
시청자들에게 루루슈가 겪게된 역경, 고뇌를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슈나이젤이 샤를의 아래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겪었던 고뇌와 역경을 중점적으로 보여줬으면 두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루루슈와 슈나이젤 모두가 성공하는 길 보다는 둘 다 파멸하는 길 밖에 이젠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2. 바보들 뿐(루리루리풍으로)
첫번째로 나나리
슈나이젤에게 속아 넘어간 것은 그렇다고 칩시다. (상황이 상황이라던가, 슈나이젤이 언어의 마술사라던가)
......아무리 슈나이젤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 가더라도...
나나리 네가 루루슈를 못믿어주면 어떻게 하냐?
아무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믿을게 못된다고 한다지만 그래도, 애니메이션인데, 시스콘 루루슈의 동생인데, 앞을 보지 못한다는 상황이 있는데다가 같이 지낸 세월이 있으니
'오라버니, 그거 거짓말이군요? 목소리가 떨리고 있어요'
라고 폼나게 한마디 해주지도 못하는거냐.... (보통 눈이 안좋으면 귀가 좋다는게 정설이잖아..ㅠㅠ)
아, 앞에서 그렇다고 치자고 했지만, 슈나이젤에게 속아넘어간 것도 조금 비상식 적이었음... 그 프레이야 폭발 범위라면 대피는 의미가 없을텐데...... 아니면 프레이야의 위력을 속였나?
그리고 두번째 바보...
하아...( ゚Д゚)? 이녀석 바보. 절대로 바보. 다시 말해도 바보. 분명히 자기 입으로 슈나이젤 위험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지만) 냉큼 슈나이젤 편으로 붙음...
아니, 그것보다 로리콘인 당신, 천자 잡혀있는데 괜찮수?
슈나이젤은 그냥 쏴버린다니까?
내용 봐도 그냥 쏜다잖아?
심정적으로 초합집국 고관들을 납치한 루루슈에게 울컥한건 이해하지만, 그것 때문에 머리에 피가 쏠려서 제대로 사고를 못하고 있나 봅니다.
조금 머리를 식힐까?
세번째 바보
적이 싸움을 걸어온다고 냉큼 받아주는 바보 분명히 루루슈는 수비 입장이고, 흑의 기사단+슈나이젤이 싸움을 걸어오긴 했지만...
...일본을 이 타이밍에서 지켜야 하는건가요?
가장 좋은 선택은 '잠시 전군 뒤로 후퇴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분단위로 프레이야 대책을 연구중인 니나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시간은 벌 수록 유리한데, 바로 전투태새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제는 니나가 칼같은 타이밍....
그러니까...
졸병 A: '프레이야 탄두입니다, 루루슈 폐하!'
루루슈: '아무나! 자폭이라도 해서 막아라!'
졸병 B: '안돼, 늦습니다!'
루루슈: '이럴...수가...'
(니나측)
니나: '성공이다!'
-꾸욱-
루루슈:'.....'
루루슈:'.....?'
루루슈: '프레이야가...'
슈나이젤: '폭발하지 않아? 그런 말도 안되는...'
이런 극적인 연출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입장...
걱정마라 루루슈, 아마도 스토리 전개상 니가 프레이야 맞고 죽을 일은 없을 것 같아 보이니깐...
3. 루루슈의 전법은 항상 거기서 거기...
요약하면 '한방 대박 터트리자'...
1기 나리타 산맥에서의 산사태
도쿄 조계에서의 건물 퍼지
2기에서도 흑의 기사단 구출할 때의 바닥 퍼지와(영상이 없군요)
또한 스자크 군대를 전멸시킨 해저 폭발
그리고 이번에는
후지산 사쿠라다이트 폭발 (아 1기에 그 무슨 소장이었나? 그 배 폭발도 있었죠)
얘는 전략/전술가가 되기보다는 그냥 폭탄마가 되는게 성공하겠습니다, 그려......
아!
죄송합니다.....
저 녀석 동정이다 보니까 마법을 쓰는 거였군요!!
(범위마법 "어스퀘이크", "볼케이노" 등등...)
OTL
4. 기타 잡설
넌 왜 '죽을 놈의 얼굴' 하고도 안죽는건데? 완벽한 사망 플래그도 꽂아 놓고(비렛타, 아기, 기다림, 주마등)
살아 있는 것에이의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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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9/14 22:58
2008/09/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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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지난화를 너무 충격적인 결과로 끝난 관계로...
......왠지 이전화까지 '으악, 코드기어스 빨리 다음 내용 보고 싶어' 라는 느낌은 없었던 19화였습니다. (라는것 치고는 저로선 일찍 본 편이지만...)
이전처럼 끊기 신공이 18화에선 없어서 그랬던 것 같군요....
어찌되었건 시작은, 당연히 프레이야에 의한 피해부터 시작합니다.
프레이야의 폭발...
1차 피해는 전부 사망자, 최소 1000만명 2차 피해...그러니까 프레이야에 의해서 주변 공간이 소멸하고 생긴 진공으로 인한 폭풍....
멀리 떨어진 나이트메어도 끌려 들어갈 정도의 폭풍이었으니 웬만한 범위의 사람들은 전부 빨려 들어가서 낙사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운이 좋아서 떨어지지 않아서 중경상을 입은 사람까지 포함해서 사상자 총 2500만명....
이건 이미 재해라는 단어로도 부족한 수준의 재앙입니다.
세계 대전의 사망자에 육박하는 사망자 수이니깐요.
...그나저나 도쿄 조계에는 사람이 뭐가 저리 많답니까;;; 지난화 봤을 때만 하더라도 범위를 보아하니 많아야 수백만 이하의 단위로 사망자가 생길 것 같았는데;;;;;
그리고 주인공 보정은 아니지만 무언가의 보정을 받아서 범위에서 살짝 벗어난 애쉬포드 학원......
.........아무리 봐도 이건 사기야......
응
프레이야라는 대량 살육 재앙 병기를 만든 것에서부터, 도쿄 조계 한가운데서의 싸움을 치르러 가는 란슬롯에게 그것을 장착하고 가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 스자크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할 때' '프레이야를 쏘는 것이 스자크가 사는 것'이라는 식의 전개를 만들어 간 것은 다름아닌 니나입니다.
만약에 니나의 말이 없었다면 머리가 나쁜 스자크는 프레이야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나지 않았을테니 프레이야를 쏘지 않았.......
....라는건 농담이고, '그 이외의 방법'으로 살려고 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페미아의 죽음에서부터 계속 폭주하기 시작해서 멈추지 않던 광기가 이번화에서 그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만, 그러기엔 니나의 죄업은 너무 큽니다....
1명을 죽이면 살인자, 10명을 죽이면 살인마, 하지만 100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민간인 100만명을 죽이면 그는 히틀러와 마찬가지로 대량 살인마일 뿐입니다.
니나는 반성보다는 '죽음으로 속죄' 루트를 밟아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슈나이젤의 폭로, 흑의 기사단의 배반
그나저나 프레이야를 탑재하고 있는 외교 특사라니... 솔직히 인질극이나 만화/영화에서 보이는 악역들이 인질들 주위에서 옷을 펼쳐 보이면서 '내 옷에는 폭탄이 잔뜩 있으니 날 쏘면 다 죽는거다!' 라는 그런 장면들이 떠오르더군요...
...아, 그건 루루슈가 먼저 했던가.
어찌되었껀 흑의 기사단의 배반은 결국 열심히 증거를 모으던 슈나이젤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루루슈의 형이자, 루루슈가 이제까지 한번도 체스를 이기지 못했던 상대인 슈나이젤...
이제까지의 모습을 보아하면, 가장 이상적으로 그린 듯한 군주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슈나이젤입니다.
너무 이상적이라 오히려 수상할 정도로 말이죠...
어찌되었건 슈나이젤의 고자질에 의해서 제로의 행동들에 이미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흑의 기사단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제로를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딴 사람이 뭐라고 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요놈이 이 말하니까 왠지 울컥..ㄱ-;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무능, 실질적으로 디트하르트가 제로를 태양에, 오우기를 달에 비유(했던거 맞나)하긴 했지만, 솔직히 그러한 평가도 과분할 정도로 도움은 하나도 안되면서, 중간에 계집질에 빠져서 역할에 소홀히 하지를 않나....
...어이, 오병장, 솔직히 말해서 제로가 배신해서 열받은게 아니라, 비렛타 뺑뺑이 돌리던게 마음에 안들어서 배신한거지?
개인적으로 디트하르트의 주장이 타당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저 생각 마저도 꺾일 정도로 너무 제로에게 불리한 증거는 많습니다.
특히나 일본인을 학살하라고 유페미아에게 기어스를 걸었다고 했었던 스자크와의 대화 내용....
그리고...
토우도의 결정적 배신의 계기인 이것 일본 해방 전선의 경우에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루루슈의 악행입니다.
이 사진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흑의 기사단이 배신하기엔 조금 계기가 약한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일본 해방 전선의 멤버 사진이 나오면서 생각 급 수정... (아무리 제로에 대한 불신이 심해졌다고 하더라도 적의 말을 덥석 믿어버리는 것에 대해선 제치더라도)
확실히, 루루슈는, 스스로 악인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흑의 기사단의 배신은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현 시점에서 성천팔극식을 얻게 되면서 '흑의 기사단'이라는 무력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카렌.....
루루슈의 츤츤데레데레[..]
...가 아니라!
사실 이 장면에서의 난입이 없었다면 루루슈는 흑의 기사단 멤버들의 총격에 의해서 죽었을 것입니다.
[마크로스F의 대사, 장면 차용]
'카렌, 넌 살아라'라는 대사를 해 놓고도 루루슈는 죽지 않았기에 카렌 점수따기용 대사가 되어버렸..[..]
걸레와 동생
나나리가 죽었다는 사실과, 나나리에게 줄 예정이었던 로켓(Locket)을 로로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루루슈, 분노 게이지 MAX가 되어서 감정 제어가 되지 않고, 로로에게 폭언을 하게 됩니다.
사실 지난화에서 나나리를 죽이려고 했던 로로의 모습은 그야말로 로걸레가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이 장면을 보며 조금은 쌤통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갑자기 로로가 더 월드로 루루슈 찔러버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하고[..])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로로는 루루슈를 구하고
루루슈는 로로마저 잃게 됩니다.
예고편에서 루루슈는 말하죠.
로로는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의 동생이 아니지만, 루루슈 란펠지의 동생이었다고.....
이로써 루루슈는 피로 이어진 동생과 인연으로 이어진 동생을 잃게 됩니다.
사실 코드기어스의 3대 까먹을 캐릭으로 니나, 스자크, 로로를 꼽고 있는데 이 중에서 로로의 경우에는 밥맛인 짓을 종종 저지르긴 하지만, 애정 결핍으로 전체적으로 이해가 되어버리는 데다가 마지막에 이런 모습까지 보여버리니....
지난화의 길포드에 이어서도 이번화에서도 로로의 훈훈한 모습 때문에, 왠지 캐릭터들에 대한 호감도 스테이터스가 대폭 변경이 되고들 있습니다......
왠지 이대로면 니나도 반성 노선을 타버릴 것 같고...
에잇! 애니면 애니 답게 속 시원하게 미워할 캐릭은 남겨 두란 말이다ㅜㅜ
아, 미안...
3줄 요약 -니나 좀 계속 깔 수 있게 해주세요ㅠㅠ -로로야 까서 미안, 대신 오우기 넣어줄게... -스작후 좀 계속 깔 수 있게 해주세요ㅠㅠ |
NeoAtlan
2008/08/18 15:54
2008/08/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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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밸리 올라가도 상관 없는 한줄 감상은
'과거 관계는 확실히 청산하자'
OTL.......
뭐랄까, 이전화 방영 시점에서 항상 여러가지 떡밥을 뿌리는 선라이즈였고, 확실히 18화 방영 전에도 떡밥을 뿌려 대긴 했지만 말입니다......
....프레이야를 진짜로 쓸 줄이야....OTL
그것도....
...루루슈의 기어스에 의해서 발동하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
스작후....넌 힘들게 더 살 필요가 없다니깐...ㅠㅠ 그만큼 살았으면 됐지...ㅠㅠ 이미 (악역으로서) 천수를 누렸잖니..ㅠㅠ
솔직히 '만약에 스작후가 프레이야 쏜다면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스작후를 제대로 까는거다'라는 생각으로 감상을 시작했는데, 발사 과정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이거 참......
....전부 루루슈의 자업자득일까요......
그래도 딴엔 친구라고 딴 기어스보다 '살아라'는 기어스를 걸어준건데 말이죠....... (루루슈의 말 대로 스작후는 루루슈의 진정한 '친구'였죠 ...물론 기어스를 걸어 준 그 시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쿠루루기 신사에 불려갔을 때 제레미아를 데려가서 기어스를 풀고 새 기어스를 걸었어야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이걸로 나나리 퇴장.....
인데...
어째서 나나리가 죽은게 슬프진 않지...
(because of 나나리의 공기화+안죽었을 것 같다는 느낌)
흔히 사망 플래그 사망 플래그라고 말을 하던데 사망 플래그도 없이 죽어버리면 이렇게나 허무한 거군요....
SYSTEM>엘라이스는 사망 플래그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차라리 저번화나 이번 화에서 나나리가 루루슈에 대해서 회상하면서 '전쟁이 끝나면 반드시 오라버니를 찾아서...' 라는 이야기 등을 하면서 3~4분 쯤 끌었으면 나나리가 죽은게 슬펐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나리가 죽은게 슬프지 않은 것에 비해서...
길포드의 죽음은 장렬했습니다.
저번화에서 왜곡해서 미안 길포드..ㅠㅠ
그는 진정한 기사입니다.ㅠ_ㅠ)乃
어찌되었건...
다음화 제목은 노골적이군요[..]
이번화에 떡밥도 많이 뿌려 뒀고 말입니다... 오렌지는 배신하지 않을테고, 배신한다면 연애 루트로 질주중인 오우기나, 이번화 떡밥 뿌려진 토우도, 그리고 오렌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락타샤.... ...많기도 하다.
로로야 루루슈빠이니 배신하진 않을테고, 이미 루루슈의 정체를 알고 있는 카렌도 배제가 가능하려나요......
덧. 전형적인 악역A의 말로를 그대로 밟은....
...이름이 뭐더라?
덧2.
나나리 왠지 저래 놓고 살아 돌아올 것 같기도...[..] (○담00의 콜라의 경우도 있고......) 아니, 이번엔 좀 범위가 너무 커서 무리인가.....
어찌되었건 한번 생각해 봅시다.
if 나나리가 살아 있다면
1. 괜찮아 튕겨냈다. 사실 나나리는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를 감시하기 위해서 정보 통합 사념체가 파견한 대 유기 생명체(이하생략) 덤으로 튕겨내는건 유전.
2. 운빨 보정으로 나나리가 탈출을 기다리고 있던 위치는 프레이야의 폭발 범위에서 10cm 정도 떨어져 있었다. 한마디로 '주인공은 총알이 다 빗나가' 법칙 ......주인공은 아니지만
3. 여기 저기서 가설로 생각되고 있는 '프레이야는 폭탄이 아니다' 뭐, 일단 과학적으로 생각해 봐도 저런 연출의 완전 소멸은 조금 어이가 없죠. 차라리 핵폭탄처럼 붕괴하며 에너지가 발생해서 폭발을 일으키는 형태라면 이해가 되지만, 프레이야의 경우에는 완전 소멸로 인해 폭발 범위가 진공이 되고, 거기로 주변 것들이 빨려 들어간다는 연출 (...에 의해서 2번 가설은 기각. 10cm 떨어진 위치에서 빨려 들어갔으면 반드시 죽었겠구만......) 폭탄이 아니라면 사람들 생각대로 '어딘가'로 날려버리는 장치일수도 있겠군요. 예를 들면 시공 엘리베이터인가 뭔가 하는게 있던 거기라던가
...하지만 프레이야 폭발 연출을 고려해 보면 역시나 조금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 가설이군요[..]
프레이야 접촉 부위에 조각나는 가루가 보이시나요...
4. 로리 캐릭터는 무적이야! 그러니까 선라이즈에서도 보호 방법을 만들어 뒀을거야! 참고자료: http://overdread.egloos.com/4544623
나나리가 로리가 아니라고 태클 거시면 지는 거라고 말하고 싶긴 하지만, 솔직히 요새의 나나리는...(먼산)
5. 헉 꿈이었구나 다음화부터 코드기어스~사랑의 전도사 루루슈를 방송합니다.
덧3. 서저랜드 지크프리드가 란슬롯 덥치는 이 장면 왠지 '낚았다'라던가 '낚였다'라는 분위기의 장면...[..] (지크프리드가 의외로 물고기를 닮았습....)
그런데 의외로 오렌지는 도움이 안되더군요....(먼산)
덧4.(아따 덧 길다....)
그...이름이 뭐더라씨도 관광시키고, 광속으로 전장을 누비면서 나중엔 란슬롯까지 관광시키는 장면......
그야말로!
새로 등장한 기체는 등장한 화에서 킹왕짱!
법칙을 보여준다고나...(쿨럭)
뭐, 푸딩 백작(+덤)과 락샤타의 합작인데다가 도저히 사람이 타지 못할 물건으로 만든 물건을 타고 다닌다는 것을 봐선 일단 앞으로도 흑의 기사단의 최고 전력이 될 듯 싶군요.
역시 코드기어스R2는 카렌만 믿고 가야겠습니다.
덧5. 과연 오프닝에 나오는 란슬롯 성천팔극식(이름 멋대로 짓지 마!)의 위력은? 또 방해를 할 셈이냐...스작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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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8/11 13:18
2008/08/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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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작품 스토리 자체에 대한 감상을 말하자면,
20화 가량까지는 '흐음, 음....'이라는 느낌으로 보통의 작품을 보는 감상....
한 25화쯤 넘어가면서 급 훈훈해지기 시작하더니 끝부분에서는
로 끝나는군요.
제목과 다르게 수위는 그저 그런편...이랄까, 실질적으로 국내 정발되어서 19금 딱지 안붙은 작품들에서도 쉽사리 볼 수 있는 정도 수위 이상은 아니군요.
일단 초반 부분에는 조금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소재도 조금 껄끄러운 소재다 보니 초반부에서만 있었던 패러디들마저 없었으면 보기가 힘들었을지도...
작화는 전반적으로 톤을 전혀 쓰지 않은 그림체가 초반에는 아마추어틱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지만 (아마추어 맞으니까) 후반까지 보면서 쉽게 익숙해지고, 특히 캐릭터들의 얼굴을 그리는데에 상당히 잘그렸다는 느낌이더군요. 얼굴은 같은 베이스에 헤어 스타일만 바꾸면서 다른 캐릭터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하면 얼굴 만으로도 캐릭터를 구분할 수 있게 그려진 그림이라...
그리고 번외편을 보기 전까지는 '츤가와 츤가와 거리던데, 등장이 이렇게 짧아서야...'
본 후 ->'츤가와! 츤가와!'
[..]
확실히 제대로 출판을 해도 괜찮을 수준의, 아니지 보통의 출판 만화물들보다 나은 수준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자/식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매 화들의 식자분들이 다르셨는지, 대패질 방식이라던가 폰트라던가가 일관되지 못하였다는 점이 조금 감상에 방해가 되더군요[..]
차라리 초기에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면 아예 작가분께 허락을 맡고 '내가 번역을 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랄까, 아직 안 본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 번역이 빠진 말풍선들 보충하고, 대패질 새로 해서 이글루에 올려볼까~
...라고도 생각을 해 봤는데, 분량이 만만찮아서.)
그런데 자꾸, 고놈 대패질이 땡기네.... |
NeoAtlan
2008/07/06 16:00
2008/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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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야 되는 내용.
*백합계열입니다.
여성이 여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께는 별로 권장할 수 없겠군요.
그래도 솔직히 백합이라고 해도 찐~한 계열이라기 보다는 훈훈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백합 쪽을 딱히 자주 보는 분이 아니더라도 볼만한 작품입니다.
특히 니코니코동화의 애니메 채널에서 방영을 하는 작품이니만큼 왠지...현재의 사람들의 기호를 잘 읽고 있다고나 할까나요...ㅇ>-<
제목만 보고 candy BOY라서 남자들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던게 잘못이었습니다-ㅁ-)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캐릭터 1.
안경
츤데레
태클거는 역할
캐릭터 2.
오버니삭스
덜렁이(+태클 걸리는 역할)
캐릭터 3.
은발 로리
그저 로리
내용은 요약하면
- 백합[..] - 삼각 관계로 갈 뻔 하다가 왠지 3P로 가는 분위기[..] - 왠지 절로 입에 미소가 지어지는 훈훈한 스토리[..]
정도면 충분하겠지요.
그냥, 간단하게 엄지를 치켜 세울 뿐입니다[..] (현재 0화, 1화, 2화까지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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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8/06/28 10:43
2008/06/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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