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동의 업로더 코멘트 원문입니다.
어떤 의미로 희대의 중2병 송[..] 인 공상정원 의존증입니다.
공상정원 의존증입니다.
(lalala...)
理想郷
이상향
求めて立ち入った はずの
추구해서 들어갔을 터인데
ここは いつまで
이 곳은 언제까지
ワタシを縛るの?
나를 속박하는 거야?
早すぎる
너무 이른
流行の波に 流されたくないと
유행의 물결에 흘러가고 싶지 않다는
建前かかげて 座り込んでうずくまる
방침을 세워서 자리 잡고 웅크려 앉아 있어
純粋な思いに 混じる声(スパイス)
순수한 생각에 섞이는 목소리(향신료)를
かけ過ぎて きっとゲテモノ料理に
너무 뿌려서 분명 이상한 요리가 되겠지
この気持ち伝える術 何故どうして
이 마음을 전할 방법은 왜, 어째서
正論に 黒く塗りつぶされて溶かされる
정론에 의해 전부 검게 칠해져 녹는거지
隠れた過激な主張を
숨겨진 과격한 주장을
見つけては 悦に浸る
찾아내고는 기쁨에 잠겨
「毒に侵された思想の! 悪趣味な可愛さの!
「독에 침식된 사상의! 악취미스러운 귀여움의!
空虚さ すべてを 射抜く光の矢となるのだ!」
공허함, 모든 것을 꿰뚫을 빛의 화살이 되는 거야!」
誇大妄想 演説を叫び
과대 망상, 연설을 외쳐도
防音壁に 吸い込まれ消える
방음벽에 흡수되어 사라져
嫌いなものに
싫어하는 것을
「嫌い!!」 と叩きつけた
「싫어!!」라며 내던져 버렸어
自分の首を
자신의 목을
刎ねとばすような 感覚(カンジ)で
베어 날려버리는 듯한 감각(느낌)으로
「空想庭園(ここ)で ワタシが『神様』になるんだ!」 と
「공상정원(여기)에서 나는 『신』이 되는 거야!」라며
理解不能な
呪詛が
이해 불가능한
저주가
ぽつり
電波塔型携帯音楽再生器
(通称;アンテナ)から飛ばされる
툭 하고
전파탑형 휴대 음악 재생기
(통칭; 안테나)에서 날려가네
大切に育てたもの 摘み取られ
소중하게 기른 것은 꺾여버린 뒤
雑多に積み込まれ それで終わる
잡다하게 담아져서 그대로 끝나버려
右→左へ大量消費
오른쪽→왼쪽으로 대량 소비
誰もが幸せならそれでいいと 思考閉ざす
모두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을 관둬
∞と思われたHPは
∞하다고 생각한 HP는
無くなったときに無慈悲に 消される運命
없어졌을 때에 무자비하게 지워지게 될 운명
この気持ち伝える術 何故どうして
이 마음을 전할 방법은 왜, 어째서
コンナニモ 後ロメタイノ デ ショウカ?
이렇게나 꺼림칙하게 느껴지는 걸까?
執拗に繰り返すそれは
집요하게 반복되는 그것은
もしかしたら 洗脳かも
어쩌면 세뇌일지도 몰라
「偽りの錬金術の! 傲慢な搾取者に!
「거짓된 연금술의! 오만한 착취자에게!
制裁 与える正義の 刀剣となるのだ!」
제재를 가하는 정의로운 도검이 되는 거야!」
間違いだとは 思わないけど
착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笑顔が悪意に 歪んで映るよ
미소가 악의에 일그러져 비춰져
あらゆる不幸を
이 세상 모든 불행을
100倍で押し付けたい
100배로 떠넘기고 싶어
かつて愛した
한 때 사랑했던
無垢な主人公(マリオネット)達に
순진한 주인공(마리오네트)들에게
そうすれば ほら...
그렇게 하면, 이것 봐...
腐水 の 中でさえも
썩은 물 의 안에서도
生きてゆける気がした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精神倒錯(すてーたす・いじょぅ) 今日も全開です
정신이상(스테이터스·이상) 오늘도 전개되어요
自分こそ 正しいと
자신이야말로 올바르다며
もがけば もがくほど
발버둥 치면 발버둥 칠 수록
醜く滑稽になる
보기 흉하고 꼴사납게 되는
とある少女(すとーりーてらー)
어떤 소녀(스토리 텔러)
彼女の語るオハナシは
그녀가 하는 이야기는
もはや最後には
이미 끝에 이르러서는
聞くに堪えないものへと
들어주지 못할 정도로
堕ちてしまった
타락해버렸어
「楽しい物語も
「즐거운 이야기도
悲しい物語も
슬픈 이야기도
流行物(アクセサリー)に
すぎないと
絶望 を 知るのだ!」
유행물(액세서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절망을 알게 돼!」
知ってた!
알고 있었어!
分かっていた!!
이해하고 있었어!!
で も
하지만
心 が 痛 い よ!!!
마음이 아파!!!
最後 すがった希望にすらも
마지막으로 의지한 희망조차도
見放されるの
버림 받는 거야
何も残らない
아무것도 남지 않아
好きでもないものを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
좋아하게 되어 버렸어
そしたら心を
그랬더니 마음을
壊されかける道化
부수어가는 광대
「あまり に ひどく
「너무나 심해서
なみだ さえ かれてしまう」
눈물조차 말라버려」
それでもやめないんだ
그래도 그만두지 않아
ここにしか居場所がないから……
이곳 외에는 있을 곳이 없으니……
──그리고
소녀가 숨어 있는 벽의 옆에서부터, 벽을 부수려고 하는 시도도, 상냥하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모두 사라졌다.
미쳐버릴 듯한 무음의 시간이 잠시 계속된 후, 다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지치지도 않고 계속 발신한 이야기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몰려온 것이다.
벽 안에서 희미하게 느낀 새로운 희망. 둘러싼 소리가 커졌을 때, 벽 위에서 줄사다리가 내려왔다. 올려다본 끝에 있던 것은, 세상을 돌아다니는 연금술사. 벽 위에 서서, 웃는 얼굴로 연금술사가 말한다.
「그대에 대해서 더 알고 싶습니다.」
결국 시간이 되었다. 지금까지 지켜온 정원을, 온 세상으로 발신할 수 있는 때가 왔다. 소녀는 희망이 현실이 된 순간을 솔직하게 기뻐하며, 사다리에 발을 올린다.
사다리를 오르며, 벽의 틈새를 통해 바깥 세계를 본다. 자신의 벽 주위에 모인 사람들 외에도, 사람들이 잔뜩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어딘가에서 들리는 소리에 구령을 맞추고, 분주한듯이 먼 벽이나 가까운 벽으로 이동하고 있다.
벽 위에까지 다다라서 보이게 된 경치는, 아득하게 높게 우뚝 솟은 탑, 탑, 그리고 탑. 자신이 쌓아올린 벽 따위는 아기 장난감으로 보일 정도로, 당당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연금술사가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대를 제 탑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내민 것은 자그만 학의 주둥이 하나.
「이것을 이용해서 탑의 벽을 깎아서 구멍을 만들면,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너무 바보같은 이야기에, 화가난 그녀가 술사에게 말을 하려고 했지만, 거기엔 그의 모습이 더 이상 없었다. 아득히 높이 날아가버린 술사는, 탑의 벽에 녹아들듯이 사라졌다. 바람에, 비에 노출된 벽이 썩어 간다.
그녀를 그 위에 지지할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연설이란 자고로 높은 곳에서 하는 것. 이야기하는 것도 마찬가지. 한 번 땅에 떨어지면 그 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다.
움직일 기색이 없는 현실과, 닥쳐오는 종말을 보게 되자, 소녀의 안에서 소중한 무엇인가가 망가졌다. 그리고, 학 주둥이를 내던져 버리고, 만나버린 흔해 빠진 악의와, 마음에 떠오르는 결벽한 정의를 말로 바꾸고, 이야기와는 다른 무언가를 누리기 시작한다. 소녀는, 발 밑이 붕괴되는 그 날까지 「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녀의 소리는 탑의 두꺼운 벽 끝에는 결코 닿지 않을 테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탑의 밖에 모이는 사람들에게, 자신과 마찬가지로 직접 만든 벽 위에서 이야기를 자아내는 사람들을 향해서, 이 세계에서 배우게 된 희망과 정의와 증오를 마구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