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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클라나드~애프터 스토리 22화 까지의 내용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스포일링 등이 많이 포함되므로 글을 읽으실 때 충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문 이외에 덧글에도 스포일링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점들 충분히 유의하셔서 다른 사람의 덧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클라나드, 그리고 클라나드~애프터 스토리의 본편을 완전히 마무리 짓는 최종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인상 깊은 최종화였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이해 부족'입니다.
감정적으로는 전화의 슬픔에서 구원을 받은 모습의 토모야, 그리고 나기사, 우시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샘이 자극되어서 초반부 대부분을 글썽글썽거리며 감상을 했지만, 곰곰히 22화를 감상 후 되짚어 보면 뭐랄까,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다소 있었습니다.
뭐, 그것들은 언젠가는 이해할 테고, 감상 들어갑니다.
일단 시작은 토모야와 나기사의 모습입니다.
이제까지 자주 비추어 주었던, 그 언덕길의 두 사람......
'만약에 나와 만나지 않았다면' 같은, 발칙하지만 사무치도록 슬픈 생각을 하는 토모야는 나기사를 그냥 흘려 보내게 됩니다.
토모야와 나기사가 만나지 않았다면, 나기사는 임신하지 않았을 테고, 무리해서 아기를 낳다가 목숨을 잃는 일도 없었을 테니깐요......
동시에 비춰지는 환상 세계,
소녀의 정체, 그리고 로봇의 정체, 환상 세계
나기사와 토모야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가끔씩 나오다가 2기 초반부 들어가서 잠시 샛길로 빠지니 한동안 사라지고.....
그리고 우시오가 등장하면서 다시 등장하여 위기에 빠지게 된 환상 세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그녀와의 대화가 또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망설이는 토모야에게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것은 관점의 차이.
'나기사는 토모야와 만나게 되어서, 아기를 낳다가, 짧은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라는 것이 아니라
'나기사는 토모야와 만나게 되어서, 아기를 낳을 수도 있었고, 짧지만 정말로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었다'
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재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은 토모야를 정신적으로 구원하기 위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좀 난해하네요;;) 만약에 이 부분이 토모야가 '과거의 등교 시기'로 돌아간 것이었다면 나기사는 토모야를 알아보지 못했을 테고, 모든 미래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며, '앞으로 후회하지 말아 주세요'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토모야를 정신적으로 구원하기 위한 관념적인 세계,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가상의 세계에서 한마디 당부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잔혹하지만 사실은 친절한(츤데레?) '마을'은 기적을 통해 현실적으로도 토모야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밉니다.
기나긴 여행의 끝, 도달한 곳은 모든 슬픔이 시작한 그때
원래라면 영원히 다시 눈을 뜨지 못해야 할 그녀.
자그만 기적 덕분에 눈을 뜹니다.
클라나드의 모든 에피소드는, 모든 행복은 이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있었던 장면일 것입니다.
만약 마을이라는 것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의지나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거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기적도 마을이 한 일인 걸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건 기적이 아니겠죠?
마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마을에 살고
사람을 좋아하는 마을이 사람을 사랑한다
그건 어디에나 있는 당연한 일이에요
우리는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이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거에요
마을은 커다란 가족인거야?
네, 경단 대가족이에요
경단 대가족, 이 시점까지 보고 1기의 엔딩곡으로 쓰였던 경단 대가족을 다시 들어보니 다시 각별한 느낌이 듭니다.
나기사가, 그리고 우시오가 집요하기까지[..] 경단 대가족을 좋아하는 이유는 경단 대가족을 '한때 유행한 캐릭터'로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으로서 비추어 보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어찌되었건, 마을을 사랑한 소녀 는, 마을이 베푼 사랑 덕분에 다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정말 21화까지만 해도 꿈만 같았던 장면....
토모야와 나기사와 우시오가 함께하고...
우시오가 건강하게 자라가는...
그렇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행복'입니다.
선남선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를 낳고, 함께 늙어간다.
이제서야 그 간단한 일을 할 수 있게 된 '오카자키 가족'입니다.
실제로 스토리를 이야기 하자면, 여기까지가 중요한 전체 내용일테고 이 이후의 내용은 에필로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상했던대로,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런 이들의 행복이 있었기에 기적이 있을 수가 있었고, 오카자키 가족을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이들 모두가 대가족, '경단 대가족'이겠죠.
1기 방영시에 왜곡성 포스팅을 하면서 언급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http://nyorong.egloos.com/4157445)
1기 엔딩곡 자체가 애초에 정말로 전부 암시하는 바가 있었던 것 같군요.
그때 이야기 했던 대로 이 다섯은 토모요-쿄-료-코토미 그리고 하늘에서 날아드는 후코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 경단, 아키오 씨, 그리고 누구에게나 상냥한 경단, 사나에 씨
그 두사람의 사랑의 결실이 바로 나기사(색깔 주목)입니다.
그리고 나기사(위의 경단과 색깔 동일)와 토모야 사이에서 생긴 갓난아기 경단, 우시오
어르신 경단으로 나온 것은, 수염이 근사한 코우무라 선생님과 토모야의 할머니인 오카자키 시노 씨라고 생각합니다. 토모야가 삐뚤어진 길을 걸을 때,(불량, 그리고 나기사의 죽음으로 인한 방황) 그 길을 점잖게 바로 잡아 준 두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경단 별'은 하나의 '세계'를 의미 코토미 부모님의 이론대로라면, 저 다른 별에는 토모요와 토모야가 사귀는 세계가 있을 테고,(1기 번외편) 혹은 다른 히로인과 사귀는 루트 쪽의 세계도 같이 존재하겠지요.
무수한 평행 세계, 그것을 상징하는 무수한 경단 별들입니다.
그리고 토끼(우사)가 사는 달은 환상세계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멀리 떨어진 다른 평행 세계들과는 달리 훨씬 더 가까운 세계. 소녀(우시오)가 살고 있는 세계.(우사->우시오)
나기사는 그 세계를 꿈꾸고 그 내용을 연극으로 할 수 있었고, 그런 이야기를 처음 듣는 토모야도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 같은 기시감을 느낀 것도 다른 세계이지만, 우리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세계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이 보는 행복의 빛, 행복의 씨앗...
다시 1기 엔딩곡인 경단 대가족을 들으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직 클라나드라는 작품 원작을 해보지 못해서,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이해는 부족하지만 마음을 흔드는 최종화였습니다.
(그런데 들어보니 게임 발매 직후 클리어한 뒤에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그런 반응들이었다던데.....;;;)
원작을 아는 사람들, 혹은 이해가 깊은 분들의 글들을 읽어보고 다시 한번 감상을 한다면 그땐 지금과 다른 눈물을 새로 흘릴 수가 있겠죠.
사실 AIR도 처음엔 대체 이게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인지 잘 몰라서 생뚱맞게 느꼈다가 나중에 어느정도 이야기를 이해하게 되었을 때 다시 보니 처음보다 더 감동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언젠가 있을 클라나드의 2회차 감상을 할 때가 기대가 되는군요.
덤.
16분 29초부터 22분 14초까지 이어지는......
SUPER FUKO TIME!
과연 대인배 쿄애니. 내가 후코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클라나드 애니판 전체에서 캐릭터 비중으로 따지자면 나기사, 토모야 다음 쯤으로 후코가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군요.....
오오 후코 오오
여기서 쓴 '아타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저번에 누가 '치르노' 관련해서 한마디 하기에 복사/붙여넣기 하자면
"아타이(あたい)는 「 와타시(わたし)」라고 하는 일인칭의 변형인 「아타시(あたし)」가 더욱 변화한 것이다. 아타이(あたい)는 원래 화류계에서 사용되던 단어로서, 여성이 사용하는 단어이자 동시에 주눅 든 듯한 표현이다.
그것으로부터 쇼와 시대, 불량스럽게 하는 게 붐이었던 시절 불량 소녀들이 사용했다. 하지만, 그때부터 불량 소녀 이외에도 사용되고 있어 특별히 불량스러운 어투라는 느낌은 아니다. 또, 여성이 사용하는 말투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여성의 심정을 남성이 노래할 때의 가사로 아타이(あたい)가 사용된다."
제법 여성스러운 어투입니다[..] '아타이'를 '이 몸'으로 번역하지 않는다고 오역이라고 지적하는 분들이 가끔씩 여기저기에 있으신데 그건 조금 이 쪽이 어이가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런 후코가 갑자기 획득한 파워 '냄새로 귀여운 것을 찾아내는 정도의 능력'으로 인해 찾아낸 것은......
환상 세계 속의 소녀, 즉 우시오였습니다. 잠시 환상 세계 속의 소녀 ver. 우시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며 현재의 우시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환상 세계 속의 그녀도, 이것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암시일까요?
후코의 말 대로, 이들은 '지금까지 행복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행복하기를...'
CLANNAD~AFTER STORY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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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9/03/13 16:17
2009/03/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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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화 「공기군, 분위기 파악하다」 | 제108화 「소년들」 | | |
'오오, 스노하라'→'역시 스노하라'
왼쪽 107화에 말이 어려워서 설명 덧붙이자면 '스노하라가 대신 벗으라고 할 수는 없으니 괜히 스노하라한테 하라는 말을 하기는 애매한 상황이지만 우리가 직접 토모야의 옷을 벗기는 것도 좀 그러니 스노하라가 토모야의 옷을 벗겨 주는 것은 했으면 한다' 라는 뉘앙스......일 겁니다. 아마도......
[이 웹코믹은 奥笹屋님의 작품입니다.] (http://okusasaya.fc2web.com/oku-main.htm) |
NeoAtlan
2009/03/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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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화 「이건 연습이니까」 | 제106화 「실전용 과녁」 | | | 진정한 의미의 공★개★처★형
...오랜만입니다. 하지만 몇화 안됩니다.[..]
그래도 일단 업데이트 된 분량 만큼만......
이미 오디션이 American Idol 되기 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군요......
[이 웹코믹은 奥笹屋님의 작품입니다.] (http://okusasaya.fc2web.com/oku-main.htm) |
NeoAtlan
2009/03/09 14:35
2009/03/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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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하나로 표현
일단 클라나드~애프터 스토리 21화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링이 있습니다. 전체 흐름상 치명적인 스포일링에 속하므로 여기까지 감상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글 읽으실 때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덧글에도 (경험상) 스포일링이 있으며, 덧글에는 원작 스포일링까지 달리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더더욱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작 내용에 대한 스포일링은 덧글에 달지 말아 주세요.
지난화에 보여준 내용에서 계속되어서, '병약 미소녀'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 우시오입니다.
그딴거 필요 없건만...OTL
그저 건강하게 자라주기만 원했건만......OTL
우시오는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간절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어딘가의 '바다'를 보려고 하던 어떤 소녀가 오버랩 되는군요.
마찬가지로 힘들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업히지 않고 스스로 걸어 가려고 합니다.
......어딘가의 '바다'를 보려고 하던 어떤 소녀가 오버랩 되는군요.(2)
미스즈.......미스즈...........미스즈............orz (갑자기 미스즈까지 떠올라서 슬픔이 곱빼기가...orz)
결국, 토모야의 품에서............
......윽............
예고편에서 대충 짐작하던 바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진짜로 일어나 버리니 마음이 확 흔들리네요.
최루계 작품들에서 가장 눈물 뽑아내기 편한 방법이 '죽음'을 통한 것이라지만 나기사 하나 죽었으면 됐지, 굳이 저렇게 어린 애까지 죽어야 하는 겁니까......orz
어찌되었건, 이제 환상 세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한 수준까지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화에서 설명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더니, 아무래도 그 자세한 설명 같은 것은 최종화인 다음화로 미룬 것 같군요.
그리고 다음화는 최종화인 '작은 손바닥'입니다.
네, 원작을 해 보지 못한 분들 중에서도 노래로 접한 분들이 제법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화의 엔딩곡은 결정이군요. 아니, 클라나드가 시작하기 전부터 결정 되었다고 해야 되려나요.
이번화에 있었던 우시오의 죽음으로 인해 유일한 장점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을 겪을 일은 없겠다는 점이겠습니다.
더욱이, 이전에 뿌려둔 '드래곤 볼'(빛의 구슬) 떡밥이 남았으니 22화(최종화)에는 거기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습니다.
토모야 녀석, 라고 하지는 않겠지......[..] (아니, 한다면 그건 아키오이려나......)
잡설 1. 아무리 봐도 범인은 후루카와 부부
뭐, 저번화에 위험할지도 모르는[..] 빵을 먹긴 했지만 맛있다고 했으니 사나에 씨의 빵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러니 그건 그렇다고 쳐도.........
나기사가 원인 불명의 병을 앓다가 죽었고, 우시오도 '나기사와 같은 병'으로 죽게 됩니다.
즉, 그 병은 선천적(유전성)인 질병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그 '유전자'를 물려준 늙지 않는 이 두 사람
....수상해.....수상해! 정말로 수상해!!!!
등가교환이라던가로 후손들의 수명가지고 장난친거 아니죠? 사나에 씨, 아키오 씨?
덧. 오늘은 SWF잡고 씨름하다가 번역 거의 못했음...orz 정지, 재생 옵션이 있는 괜찮은 웹 swf 플레이어는 없는 것인가.....
모임 있어서 오늘은 이만...내일 뵙시다. |
NeoAtlan
2009/03/07 15:47
2009/03/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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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클라나드~애프터 스토리 20화 스토리의 내용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내용을 미리 알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이 글을 읽지 마시고, 그리고 덧글 또한 그러한 내용들이 포함되기 마련이므로 덧글을 읽는 것까지 주의해 주세요.]
(덧글 다실 때 원작 내용 까발리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넵, 경제 불황 때문에 주식이 바닥을 치고 있는 요즘에도 (19화 이후) 마음 속 주가가 최고가를 달리고 있는 클라나드입니다.
-후코 최고!-
일단 예상대로 쿄가 등장했지만, 음...뭐랄까...... 이전만한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하는군요... (공격력이라던가, 츤이라던가......)
딴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녀도 이제 나이가...... (퍽!, 어딘가에서 날아온 사전에 맞은 것 같다. 움직임이 없다. 평범한 시체인 듯 하다)
무엇보다도 요새는 우시오&토모야 부녀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게 정말 즐겁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저는 작중의 행복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것을 애니메이션을 보는 최고의 낙으로 여기고 있고, 그럼 의미에서 최근의 몇화들은 정말 달콤하군요......
잡설이지만 우시오가 보고 있는 책은 '카구야 공주'
'안 돼! 우시오! 니트가 옮아버려!' (그건 다른 이야기! 그것도 2차 창작!) 5살짜리 어린애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어른스러운(?) 우시오입니다. 사나에 씨와 아키오 씨가 과연 어떻게 키웠기에 이런 성격이 되었을지까지 궁금해지는군요.
'지식'을 빼고 '정신 연령'으로 따지면 후코보다 얘가 더 위가 아닐지......[..]
그래도 우시오 너무 귀엽습니다 >ㅁ<; 정말 진지하게 이런 딸 있었으면 싶을 정도......
토모야의 노래에서 1기의 엔딩곡으로 쓰였던 eufonius 버젼으로 오버랩되는 순간, 왠지 1기의 추억들이 쏴아악 밀려오면서 살짝 소름이 돋다가......
;ㅅ; 최근 몇화간은 계속 한화에 한두번씩 눈물샘을 자극하는군요. 이거 지하철에선 못보겠(훌쩍), 에잇, 나잇살 이렇게 먹고도 이거 뭐하는 짓인지(훌쩍)
사실 '후코는 이제 이걸로 안나오는 건가'라고 생각하던 차에 19화부터 이게 왠 호강입니까... ;ㅁ;)/
후코의 비중이 갑자기 많이 늘었습니다. 뭐랄까, 외모나 성격이나 우시오와 딱 맞는다고나 할까[..] (25살과 5살이건만;;;;) 어찌되었건 후코의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성우인 노나카 아이 씨의 호감도도 급 상승(이라기 보다는 이미 절호조)입니다.
우달소에서 이모 쨩의 목소리만 듣고서 이모 쨩에게 호감이 갔듯이 말이죠.....
성우 이야기 하니까 떠오르는데.....
노을 빛으로 물드는 언덕, 그리고 오늘의 5학년 2반, 최근 이 두 작품을 오직 성우 한 분 때문에 본 기억이 있군요[..] (하즈키 에리노 씨)
쿠기미야 리에 씨의 목소리도 성우 중에서는 좋아하는 편 중 하나지만, 아무리 뭐라고 해도 하즈키 에리노 씨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입니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오직 하나의 캐릭터 때문)
"후코는 한가하니까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불러주시면 언제라도 올게요"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할 테니까요" "우시오랑 놀고 싶은 것뿐이에요"
우시오를 장비(?)하면 후코도 자동으로 획득된다? 어떻게든 우시오를 손에 넣어야 겠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무슨 통학로에 뛰어든다는 건 아니고...
어흠, 정식으로 부모에게 허락을 받고 임대를...(빌려주겠냐!)
아, 네, 뭐...그 이전에 일단 2차원 입구부터 찾고← (이거 좀처럼 안찾아지는군요[..])
이야기가 좀 새 버렸는데(항상 후코만 관련되면 이러니...[..]) 어찌되었건, 후코 최고![..]
이 장소, 나기사, 으흑
네, 아키오가 이전에 에피소드와 함께 언급을 했던 장소. 우시오는 이 곳에서 어머니를 느끼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번 화의 끝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알기 쉬운 차회 예고군요. 감사합니다 젠장 |
NeoAtlan
2009/02/28 16:40
2009/02/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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