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평가는 전부 극히 주관적이며 개인 취향에 따른 평가입니다.
때문에 설명의 길이, 스크린 샷의 숫자도 취향대로 멋대로
어떤 작품을 봐야할 지 다 볼 시간도 없고, 전혀 감도 못잡겠다 싶은 분이라면 그냥 참고하는 정도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순서는 위에 있는 애니메이션일 수록 제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1화 분량의 스포일링은 조금 담겨 있습니다. 식령-제로-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1화의 내용의 스포일링이 감상에 치명적인 경우는 없으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접한 7월 신작은 13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총평'부터 미리 해보자면, 7월 신작들은 전체적으로 평상시보다 '왠지 끌리는' 작품은 많았고 '이건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작품이 아닌데' 싶은 작품은 몇작품 없었군요....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도쿄 매그니튜드 8.0]제목에서부터 짐작이 가능하듯이, ' 재난물'입니다. 제목의 매그니튜드(magnitude)는 흔히 지진의 규모를 표기할 때 쓰이는 표현이며(보통 '리히터'로 많이 표기), 8.0이면 건물도 견디지 못하고 다 무너져 내릴 정도의 규모를 의미합니다. 그것이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발생했다...라는 게 이 작품의 서두이며 정확히 1화에서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의 평온한 일상과 그러다가 갑작스레 지진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장면까지를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 일상의 표현도 잘해주었고, 작품 서두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지진에 대한 현실 고증이 충분히 이루어져 사실적인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 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인공으로 비추어지는 소녀의 반항기스러운 모습도 여타 작품에서 '찌질한' 캐릭터들의 찌질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오버된 행동보다 현실적인 반항기의 중/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난물' 작품 등을 즐겨보는 분들께는 강력하게 추천. 작품을 감상할 때 이것저것 사실성을 따져가며 감상하는 분들께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하늘 가는대로]풋풋한 청춘 학원물... 어릴 때 마을을 떠나서 이사가게 된 주인공 '사쿠'가 다시 그 마을로 돌아오게 되고, 별을 보기를 좋아하는 어릴 적의 소꿉친구인 '미호시'와 함께 천문부에서 보내는 이야기1화를 보고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이렇게 되겠군요. 전체적으로 남자 캐릭터가 변태에 바보 캐릭터가 많아지는 요즈음이지만, 이 작품은 노다메 칸타빌레와 비슷한 구도의 남/녀 관계로 전개됩니다. 캐릭터 그림체는 딱히 화려하다던가, 뭔가 임팩트가 있는 그러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수수하면서도 깔끔하고 귀여운 표현이 작품의 풋풋함을 더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허니와 클로버나 노다메 칸타빌레처럼 일상, 그리고 자그만 개그를 담은 풋풋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릴 수 있는 작품
[괴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학원 비일상( 액션, 판타지)물 어떤 요괴에게 자신의 체중을 뺏겨버린 '센죠가하라 히타기' 그리고 바나나를 밟고[..]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그녀를 받았다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구)흡혈귀 '아라라기 코요미' 센죠가하라는 아라라기의 입막음을 하고 관여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그는 자신의 흡혈귀를 치료(?) 해 준 오시노에게 그녀를 소개시켜 주고...ryo 씨 + 가젤 씨의 오프닝으로 저번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 작품이군요. 제목만 봐도 느낌이 오지만, 일단 학원 생활 중에서 특수한 능력? 능력 보다는 특수한 종류, 흔히 말하는 '요괴'라고 부르는 부류의 적들과 만나고, 싸우는 계통의 작품으로 보입니다........만, 1화로서는 아직 뭔가 정리도 잘 안되고 스토리의 진전도 적은 편입니다. 긴박감을 느꼈어야 할 부분 몇군데에서 조금 긴박감이 부족했던 사실이 불만이라고 한다면 불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센죠가하라가 아라라기를 협박하는 부분이라던가) 왼쪽 녀석이 흔히 부려먹히는 남자, 오른쪽이 주인[..]이 될 듯 한 느낌이... 1화만 보고도 '저 녀석 앞으로 죽도록 고생하겠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시작하자마자 이런 거나 보여주고...[..] 어찌되었건 싸움, 요괴 그런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흔하다면 흔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왕도(王道)로 진행될 듯한 그런 작품입니다.
[바다이야기]같은 제목의 게임기[..]를 애니화 한 것이라는데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는 듯 '아리아', '스케치 북' 쪽을 맡아온 감독의 작품이라 1화에서는 완전히 치유계 일상물이라고만 생각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장르는 굳이 말하자면 '치유계 마법소녀 물'(뭔가 미묘한 단어 조합이다...) 남자 친구에게 차여서 그에게 받은 반지를 바다에 던져버린 '카논' 바다 세계의 거주민인 '마린'은 바다로 들어온 그 예쁜 반지를 보고 주인에게 돌려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동생인 '우린'과 둘이서 함께 하늘 세계(지상 세계)로 떠나게 되는 데......
(중략)
우린의 실수로 대마왕[..] 세드나의 봉인이 풀리게 되고 바다의 무녀 '마린'과 하늘의 무녀 '카논' 둘이서 세드나를 봉인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뭔가 중략 전후로 급반전이 있는 것 같지만 기분 탓....[..] 사실 이 이야기만 가지고는 뭔가 뻔한 이야기가 될 듯 하지만, 정말로 뻔한 이야기입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ㅇ<-< 개인적으로는 '무녀'니 '세드나'니 하는 이야기 보다는 캐릭터 사이의 소소한 흐뭇함, 갈등, 그리고 우정 등을 중점적으로 감상하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왼쪽부터 차례대로 마린, 카논, 우린 캐릭터 그림체는 정말 이번 분기의 작품 중에서 최고로 마음에 들고, 그래서 이 작품은 스토리가 아무리 막장으로 달리게 되더라도 끝까지 감상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어이;;;) 마린의 천연덕스러우면서도 마이페이스&치유계스러운 성격이 마치 아카리를 연상시키면서 호감도가 ↑↑↑↑↑↑↑↑↑↑↑↑↑↑ 카논의 경우도 조금 퉁기기는(츤츤) 하지만 천성도 좋고, 대사라던가, 사악한 오라[..] 라던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린은(하략 전체적으로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한 표정들도 마음에 쏙 들어버렸습니다....... 치유계 좋아하는 사람들, 로리콘 호이호이, 캐릭터 보고 작품 감상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 만한 작품
[CANAAN]이 작품도 나오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죠. 능력자, 액션물입니다. 전체적으로 1화를 기준으로 고려해 보면 '공감각'이라는 것을 능력으로 사용해서 싸우는 계통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깔끔하게 스토리를 요약하기에는 애매했던 내용의 1화였군요. 캐릭터의 화려함, 그리고 어떤 캐릭터가 있다. 정도만 보여주려는 의도에서의 1화로 보입니다. 위 두명이 스토리의 핵심이 될 듯한 주요인물 2인, 왼쪽이 '카난', 오른쪽이 '오오사와 마리아' 네, 왼쪽이 폭주하고 오른쪽이 말리겠군요[..] 스토리를 TYPE-MOON의 나스 키노코 씨가,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을 마찬가지로 TYPE-MOON의 타케우치 타카시 씨가 맡으면서 뭐, TYPE-MOON의 신작스러운 느낌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저 스타일의 캐릭터 디자인 좋아하는 편이고, 타입문 작품들도 좋아하는 편이므로 기대하면서 감상이 가능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액션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릴 수 있는 작품
[NEEDLESS]세기말 분위기 능력자 액션물200X년, 제 3차 세계전쟁 발발, 그 후로부터 반세계 뒤 격리된 오염된 지역의 초자연적인 힘을 조종하는 능력인 플래그먼트를 쓰는 능력자인 '니들리스'가 등장했다........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설정에 이야기. 일단 바로 작품에 대해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해 보자면..... '시작~종료 2분 전까지의 22분간 진행되는 오프닝'은 대충 위의 이미지에 나오는 능력자 둘, 왼쪽은 '아담 블레이드'로 상대의 공격을 기억해서 그대로 구현 가능한 능력........... 오른쪽은 '이브'로 모습을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한 도플갱어............ 음, 뭐 오프닝 부분은 22분이나 되는 긴 내용인데다가 왠지 이런저런 여러가지 코드를 섞어서 만든 듯한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보기 나쁜 수준은 아니므로 액션 계열 좋아하시고 캐릭터들의 조금 오버하는 듯한 연출을 좋아하시면 무난한 느낌으로 감상이 가능한 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종료를 2분 남겨두고 '노래와 함께 본편이 시작'합니다. 으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망가졌다.) 매화 1분 30초 밖에 안되는 니들리스 본편입니다. 왠지 노래와 함께 흘러나오는 데다가 '엔들리스 에잇'처럼 본편 내용이 매화 똑같은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어 넵, 이쪽이 본편입니다.[..] 백합/레즈 싫어하시는 분들은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괭이갈매기 울 적에]용기사07 아저씨(?)의 '쓰르라미 울 적에' 이후의 후속작입니다. 미스테리 스릴러. 1년에 한 번 롯켄지마에서 열리는 우시로미야 가의 친족 회의. 올해는 다른 무엇보다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아보이는 우시로미야 킨조의 유산을 그 자식들이 어떻게 분배할 지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그런데, 우시로미야 킨조가 과거 그 막대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것에는 '황금의 마녀' 베아트리체에게 받은 황금이 기반이었다고 하며 올해의 롯켄지마에서는 베아트리체에 의해서 무언가가 시작하게 되는데......1화...그리고 2화까지 본 소감은 '무언가가 시작하게 되는데....' '...그런데 뭐 어떻게 한다는 거지?'라는 느낌...... 사실 쓰르라미 1기가 욕을 먹고 있긴 있어도, 개인적으로 1기 초반부의 몰입도는 장난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비해서는 괭이갈매기 1, 2화는 조금 몰입도 면에서는 부족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쓰르라미 1기의 아픈 추억이 있어서 확인해 보는 캐릭터 작화는 그에 비해서는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용기사07 씨의 작품이니만큼 그것만 믿고 앞으로 감상하는 작품입니다. 원작을 플레이 한 사람들에 의한 스포일링만 적절히 조심하면서 감상하면 될 듯......
[푸른 꽃]학원 일상물인 '푸른 꽃'입니다. 이 쪽은 그야말로 더하고 뺄 것도 없는 완벽한 일상물..... 학교 생활에서 있는 친구 관계, 그리고 방과후의 교우관계 너무 일상적이라 스토리 요약을 할 것도 없군요....... 일상물에 살짝 섞인 마리미테 같은 정통파 백합의 요소가 살짝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작품 전반에 걸린 차분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약간 동글동글하면서도 깔끔한 캐릭터들의 그림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전체적으로 차악 가라앉은 느낌의 작품이라 조금 자극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군요. 차분한 느낌의 일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그런데, 개인적으로 사실 불안한 것은... http://pds13.egloos.com/pds/200907/11/77/c0038577_4a5815b855cb8.jpg오프닝에서부터 나오는 이 장면은 대체;;; 백합에서 좀 더 수위가 깊어질 가능성 있음, 이라고 체크
[프린세스 러버]연애물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을 사고로 잃게 된 텟페이는 사고가 아니라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상대를 찾기 위해서 엄청난 갑부이자 할아버지인 아리마 잇신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는 데 그게 사실은 양자 자리 뿐만이 아니라 후계자이기도 할 줄이야... 어찌되었건 후계자를 소개하는 자리로 가던 도중 지나가던 공국의 공주를 구하고, 후계자 소개 자리에서 잇신이 정해둔 약혼자도 만나게 된다......왠지 1화만 보고 최종화까지의 스토리가 머리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었으려나요. 지나가다가 구해준 공주 A. 샬롯 헤이젤링크. ......네, 진히로인이겠죠. 제목부터가 그러니...[..] 1화에서 가차없이 플래그를 꽂힌 채로 퇴장합니다. 약혼녀 B. 세이버 실비아 판 홋센 '저기 말이야, 내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생각한 건데' '약혼녀들은 보통 진 히로인이 아니라 안맺어지더라고...' '근데 넌 20분이 다 되어서야 등장한데다가 임팩트도 없잖아' '아마 안될거야, 넌' 이런 작품들에서 '부모가 정한 약혼녀' 만큼 맺어지기 힘든 상대가 어디 존재하리오.....[..] 추가 설명을 위한 엔딩의 한 장면. 네, 이번 할렘은 4명으로 구성되는 듯 합니다, 설명 끗[..] 뭐, 전체적으로.... 소재 자체가 참신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마치 한국으로 따지면 아침 드라마라는 느낌일까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소 현실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시작하자 마자 '죽이겠다는 듯' 마차를 습격하는 녀석들이나 그 녀석들이 총을 소지하고 거침 없이 쏴제끼는 현실이나, 아니, 애초에 마차부터가.............. 개인적으로는 저런 '너무 다른 모습'들은 거부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비슷한 소재의 아침 드라마라도 보는 사람들은 많이 있고,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도 전체적인 느낌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었고 그림체도 마음에 드는 스타일 중 하나였으므로 요약을 해 보자면 이 쪽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덧. 기타 잡담, 역시 최강의 전투 종족은 집사.
[타이쇼 야구 소녀]학원 스포츠 일상물때는 바야흐로 1925년, 평범한 소녀 A인 코우메는 아키코의 권유에 넘어가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대적 상황 때문에 여자아이가 야구를 하는 것은 순탄치만은 않다.....그리하여 코우메와 아키코는 부를 만들기 위해서 부원들을 모으게 되고, 모인 부원들과 함께 "노려라! 고시원!"을 부의 칠판에 항상 적어두고, 학원제의 공연을 목표로 느긋하게 오후에 차를 마시는 느낌의 야구부를 시작하게 된다.(뻥입니다.) '타이쇼 야구 소녀'라고 적고 '코스프레 야구 소녀'라고 읽으면 될 듯 합니다[..] '타이쇼 시대(1912~1926년)의 소녀들이 야구를 합니다'라는 소재를 쓰려고 한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왠지 소녀들의 행동이랄까, 그런게 휴대폰만 없고 기모노만 입었지(그것도 반 이상은 세라복;;;) 딱히 현대랑 달라보이지는 않는다고 할까....그냥 현대 소녀들에게 기모노만 입힌 느낌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부모들의 야구에 대한 생각 정도일 텐데, 뭐 현대라도 여자아이, 야구, 하면 부모들이 곱게 생각하지 않을텐데...흠.... 일단 설정에 대한 사소한 것은 제쳐두고, 작품만으로 따져본다면 의외로 캐릭터들이 귀여운 맛에 볼만하다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아직 1화에선 부원도 모이지 않아 제대로 야구를 시작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얼마나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가 살짝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아마도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귀여운 여자애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구'를 보기 위한 작품이라기 보다는 야구를 하는 '소녀들의 일상'을 본다는 느낌으로 감상 가능하신 분들께 추천해 드릴 만한 작품케이온! 의 경우에도 '음악'을 보기 보다는 음악을 하는 '소녀들의 일상'을 보기 위한 작품인데(원작부터가) 감상 포인트가 좀 다르셨던 분들께서 감상 후에 혹평이 많았었지요.... 기타 잡담. 그나저나 1화 2분 13초부터 약 3분 40초까지 그건 대체 무슨 목적으로;;;;;;;
[카나메모]일상물
가출 소녀 알바기?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귀여움+백합+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작품이려나요... 그림체는 제법 귀여움을 잘 표현하고 있고, 주인공 캐릭터의 속성이 의외로 어필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너무 예상치도 못한 장면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백합 코드가 나와서 조금은 당황;;; 얘들은 키스하기 전에 분위기 잡는 것도 없습니까;;;;; 그리고 왠지 이 작품도 DVD 판매를 노린 듯한 느낌의 엄청난 (잠재적인) 노출+엄청난 가림.....
[파이트 일발 충전쨩]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네, 미술...쪽의 이야기입니다. 학원물...... 그림체는 대충 이런 느낌........ 아주 잠깐 히다마리를 떠올리며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왠지 들을 수록 마음이 불안해지는 BGM이라던가;;; 화면 전환이 너무 뜬금 없이 이루어져서 보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보면서 계속 불안한 느낌만 연속으로 받게 되어서 보다가 끝까지 못보고 2/3 쯤에서 꺼버린 작품은 이번 분기에선 이 작품이 처음인 듯.......조금 화면 전환이라던가, 이어지는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었으면 어떨까, 싶은 작품입니다.
맺으며...
일단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긴 했는데, 이번의 7월 신작은 개인 기준으로는 풍년이었습니다.
순위를 매기긴 했지만 전부 쟁쟁한 작품들
GA(하략)이랑 충전 쨩[..] 빼고는 일단 전부 '볼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작품들입니다.
특히 '도쿄 매그니튜드 8.0', '하늘 가는대로'는 지난 분기의 '동쪽의 에덴'처럼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왠지 횡재했다는 느낌의 작품들입니다.....
사실, 액션 계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매긴 순위에서 바케모노가타리, 카난, 니들리스를 조금 더 높게 평가하시면 될 듯 싶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다 잘보는 잡식형이라...(우걱우걱)
어찌되었건 1화들 뿐이라, 아직 맛만 본 상태에서 작품을 평가하는 것도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만, 일단 1화(몇개는 2화까지)만 본 시점에서의 제가 느낀 작품들에 대한 느낌들은 이렇습니다.
덧. 어제 해머 때문에 장문을 적어두고 오늘도 이렇게 긴 글을 적다니 이건 무슨 자살행위.....ㄱ-; 시험기간인데;;;;;
덧2. 평가는 신작만 다루었습니다. 참 절망선생 3기=이건 1기 2기랑 다를 게 없으니..- _-) 늑대와 향신료 2기=....원작(스토리)+성우만 믿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