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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거창하게 쓰긴 했지만, 나름대로 럭키☆스타가 종영됨에 따라서 아직 럭키스타를 못보신 분이 있으시면 이 감상평을 읽고 '당신도 럭키☆스타의 속으로 빠져 BoA요~'라는 의미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말하자면 애니메이션 추천!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보장께 /배고파! /제대로 시작하라니깐!
(가능하면 네타(까발리기)는 없이 가겠습니다.)
주의. 이제까지의 글 중에서 특히! 깁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이야기하고 추천하고자 하는 애니메이션은 럭키☆스타입니다.
(가끔 국문어 표기법에 따르면 '럭키'는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이니 '러키'라고만 써야된다! 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긴 하던데, 그러면 카가미양은 가가미, 츠카사양은 쯔까사, 미유키양은 미유끼가 되는 슬픈 현상이 발생하므로 그냥 럭키로 가겠습니다.)(*주1)
방영 연도는 2007년, 그러니까 이 글이 포스팅 되고 있는 올해 방영을 시작하여, 얼마전에 종영이 된, 즉 완결이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제작사는 '쿄토 애니메이션'이라는 곳으로 이전에
풀 메탈 패닉! 후못후, TSR
AIR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카논 리메이크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회사입니다.
럭키☆스타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언급되지만, 여러 작품을 건드리기 보다는 적은 수의 작품을 높은 퀄리티로 제작하는 성향의 제작사라 '이 회사의 애니메이션이라면 최소한 실망하지는 않겠다' 수준의 최소 요건은 항상 만족시켜 주는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럭키☆스타도 중간에 제작사의 사정으로 작화가 망가지는, 일명 작화붕괴가 전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고 퀄리티의 작화를 선보여 줬습니다.)
특히 럭키☆스타가 방영되기 전해에 방영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는 애니메이션은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하루히즘' 이라고 불리는 붐을 일으켰을 만큼 인기몰이를 했었고, 그 뒤에 제작된 카논 리메이크는 토에이사 제작의 카논을 훨씬 웃도는 퀄리티로 다시 한번 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런 쿄토 애니메이션에서 '럭키☆스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을 한다고 했을 때의 반응은 대체로 이랬습니다.
'.....어? 럭키☆스타? 그게 뭐야?'
한마디로 요새말로 표현하면
듣보잡(*주2)
에 가까운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하기로 결정했기에 팬들 모두는 이번 애니메이션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랬기에 오히려 완결된 지금 모두들 생각치도 못하던 횡재를 한 느낌을 받으며 즐겁게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쿄토 애니메이션이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노렸다고도 느껴질 만큼....)
(사실 저도 럭키☆스타 원작 만화는 모 사이트에서 번역이 올라 오는 걸 몇화정도 보고 그만두었다가 최근에 와서야 원작 만화의 국내 정발판을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럭키☆스타는 시작 전에는 큰 기대는 모으지 못했으나 결국엔 '역시 쿄토 애니메이션!'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다시금 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각인시켜 주게 된 애니메이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서론 세줄 요약- :럭키☆스타의 제작사는 '쿄토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는 듣보잡 만화 :쿄토 애니메이션은 좋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러면 이제부터 럭키☆스타가 어떤 애니메이션인지 제대로 가보도록 합시다.
이 애니메이션의 구성을 쪼개서 부분 부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닝 -A파트 -B파트 -럭키☆채널 -엔딩 -예고편
이렇게 럭키☆스타는 6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A파트와 B파트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CM(광고)을 넣기 위해서 '본편'을 둘로 나눈 것이므로 '오프닝-본편-럭키채널-엔딩-예고편' 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일단 '오프닝'부터 살펴 봅시다.
원작이 듣보잡에 가까운 만화를 단지 제작사가 쿄토 애니메이션이라 하는 것만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럭키☆스타의 인지도를 대폭 높히게 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 것이 이 럭키☆스타의 오프닝, 일명 '럭키스타 댄스' 입니다.
(2006년의 하루히즘에 이어서 럭키즘이라는 말이 나오게 해 준 것이 바로 럭키스타의 오프닝입니다.)
오프닝에 사용된 곡은 '가져가~ 세라복'이라는 제목으로 빠른 템포에 나름대로 정신이 없는 곡입니다.
곡 자체만으로 평가를 내려본다면 주옥 같은 명곡들이 득실 득실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그다지 좋은 곡이라고는 할 수 없는 평범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의 삽입곡/오프닝/엔딩곡, 그리고 Key사 원작의 카논 리메이크, 에어의 오프닝/엔딩곡이 몇배~몇십배는 곡 자체로는 좋은 노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따라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템포에 처음 오프닝이 공개되었을 때에는 '일본 현지인들 조차 알아들을 수 없는 수준'의 가사라 정식 싱글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그 가사 부분에 대해서도 수많은 가설이 있을 정도로 어려운 노래입니다.
게다가 가사의 내용은 '뭘 어쩌라고....'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이 없는' 가사라 노래로서의 완성도는 그다지 높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곡을
-귀여운 율동
-귀여운 캐릭터
이 두가지로 "뭐, 아무렴 어때. 귀엽기만 하면 됐지"라고 생각하게 해준 것이 또한 이 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각해 보니 무섭다..)
어찌되었건 중간에 한번쯤 바꿔주지 않으면 금방 질리기 십상인 오프닝 곡을 율동을 조합함으로써 질리지 않게 성공적으로 만든 케이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 오프닝/엔딩 곡에 귀여운 율동을 조합하면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오프닝/엔딩 자체의 완성도는 높아지는....것인가요..? 하루히 엔딩이라던가, 훨씬 이전에는 마호로매틱의 엔딩곡(마호로 DE 맘보)도 율동으로 히트를 쳤었죠)
-오프닝 파트 세줄 요약- :곡 자체는 평이한 곡 :귀여운 율동이 있는 오프닝 :럭키☆스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 몫 함
그 다음은 '본편'입니다.
럭키☆스타의 맨 처음에 있는 위 화면에 표시되는 '요시미즈 카가미 극장' 이라는 글과 마찬가지로 기본은 요시미즈 카가미라는 만화가분의 원작 만화인 럭키☆스타의 스토리를 따릅니다.
원작 만화는 대충 이런 느낌..
고교생의 일상에서 있을 법한 그러한 일상의 스토리들. 즉, '공감 개그'가 원작 만화의 주된 스토리입니다.
(한국이 아니라 일본의 만화가인 만큼, 설날의 스토리라던가 하는 부분은 한국과 상당한 문화적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고교생의 일상을 이야기 할 때에는 세계화의 영향일까요? 주인공 일행들의 이야기는 거의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여기서 애니메이션화가 되면서 한가지 요소가 더해집니다.
바로 '패러디'라는 것인데요.
이 패러디/공감개그가 럭키☆스타 애니메이션의 주된 요소가 되면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감 개그인데 공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패러디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럭키☆스타는 당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 스토리만 줄줄 읊어대는 황당한 애니메이션으로 당장 전락해 버리게 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럭키 스타를 안 본 사람은 봐라!' '본 사람은 두번 봐라!' 라는 입장입니다만, 저런 분들의 경우에는 추천하기가 애매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이라면
'내공 부족이외다. 애니메이션 내공을 더 쌓고 오십시오.'
....라고 밖에......
일단 적어도 럭키☆스타를 재미있게 보려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감상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정도는 하시면 이해가 훨씬 빠르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패러디가 많이 등장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볼 때 성우가 누군지 확인하며 즐김 -일본 고교생의 '비일상'이 아닌 '일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감상 (예를 들자면 에반겔리온 보다는 아즈망가 대왕쪽이 이해에 도움이 되겠죠)
까지 하시면 훨씬 더 즐겁게 럭키스타를 즐길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자, 이쯤에서 한마디....
"아아, 글이 길어지다 보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게 되어버렸어..OTL"
-본편 세줄 요약1- :스토리의 기본은 공감개그와 패러디 :공감개그/패러디의 이해 유무에 따라 취향이 나뉠 수 있음 :아직 럭키☆스타가 재미가 없다면 내공을 쌓고 보시는 방법도...
일단 본편 이야기를 계속해서 '캐릭터'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들은 캐릭터의 성격을 부각시키고, 그러한 캐릭터의 성격에 따른 행동을 즐기게 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초반에 몇화정도는 보통 캐릭터의 특성 부여에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애니메이션은 대략 5~6화 정도가 지나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갤럭시 엔젤'이라는 애니메이션은 특히 성격부여에 1기 대부분을 사용해서 2기부터 비로소 참된 재미를 맛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번 캐릭터들을 미리 한번 훑어 보겠습니다.
(특히 럭키☆스타는 올해 사이모에(*주3)에서의 강력한 우승 후보가 둘이나 있을 정도로 캐릭터성이 강한 애니메이션이니 여러분들도 한번 '카가미 모에~'라던가 '코나타 모에~'라던가에 빠져보심이..[..])
훑어보는 건 주역 4인방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상의 캐릭터는 직접 보심이^^)
이즈미 코나타
주인공으로 이즈미가의 독녀입니다. =w= 라는 표정과 >ㅁ<라는 표정이 정말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왠지 늘어진듯한 표정이 매력요소.
특히나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오타쿠'라는 점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의 공감을 대폭 끌어내어 주는 주역입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화를 하면서 게임 로그인 화면 등이 엿보이면서 즐기고 있는 게임은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주4)'라고 추정됩니다.
키가 매우 작으며, 성적은 불량한 편입니다.
히이라기 카가미
츤데레(*주5), 트윈 테일(*주6)에 무녀 속성까지 가진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용모 단정, 성적 우수, 빠릿빠릿한 성격에 남친 없음 (이라고 해도 소개되는 전 캐릭터가 남친은 없습니다.)
위 스샷에서 보이는 표정으로 이 캐릭터의 성격을 70프로는 설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신사 집안인 히이라기가의 ......몇녀더라...
.....아마 3녀일겁니다. 흠..흠...... 어찌되었건 다음에 소개되는 히이라기 츠카사의 언니입니다.
히이라기 츠카사
속성으로 따지자면 역시나 무녀에, 여동생, 덜렁이 입니다.
바로 위에 카가미라는 빠릿빠릿한 언니가 있어서인지 덜렁대는 성격이 더 부각되는 캐릭터입니다.
카가미와는 반대로 성적은 나쁜편.
약간 나사가 풀린 듯한 성격이지만 그것 또한 모에(*주7) 요소
타카라 미유키
어떤 의미로는 츠카사랑 덜렁이 속성이 겹치는 캐릭터입니다.
안경 속성, 덜렁이 캐릭터.
용모 단정, 성적 우수 이지만 살짝 맹~ 한 부분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특징이라고 한다면 거의 완전 평면에 수렴해가는 나머지 세명과 다르게 '가슴'이 큰 편입니다.
정작 코나타에게 '걸어다니는 모에 요소'라고 불리긴 하지만...... (실제 인기라던가 모에 요소는 코나타쪽이 더 많은 듯...)
이상이 럭키☆스타의 본편을 이끌어 나가는 메인 캐릭터 4인방입니다.
스토리는 주로 4인방의 일상 생활의 내용을 보여줘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코나타 개인의 일상(에 휘말리(?)는 다른 3인방)의 내용으로 넘어가면서 타 애니메이션의 패러디, 혹은 동일 성우를 이용한 말장난 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세한 건 제가 말해버리면 재미가 없으니 본편들을 직접 감상하세요.
-본편 세줄 요약2-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건 주역 4인방 :스토리의 핵심은 코나타 :.......아차 세줄을 못채우겠다...
럭키☆스타의 본편은 보통 다른 애니메이션의 본편이 전체 방영 시간 중 20~22분쯤이 지나야 끝나는데 반해서 19분정도만 되면 끝나고 바로 럭키☆스타의 보너스 스테이지(?) 격인 '럭키☆채널' 이 시작됩니다.
럭키☆채널은 기본 본편과 완전히 별개라고 보기도, 그렇다고 본편과 연관이 있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코너는
네비게이터(Navigator)인 코가미 아키라양과
그 어시스턴트인 시라이시 미노루군으로 진행이 됩니다. (시라이시 미노루군의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이며 성우와 캐릭터의 이름이 같습니다. 럭키스타를 재미있게 즐기시려면 이 캐릭터/성우는 주목해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이 보너스 코너는
"오하럭키~"(오하요~(안녕~)와 럭키의 임의합성어) 로 시작해서 "바이니~" 라는 말로 끝나는 데 주된 내용은
'코가미 아키라의 시라이시 미노루 괴롭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완결편까지 보신 분들 중에는 이 내용에 태클 걸고 싶으신 분이 많으시겠지만, 네타가 되니까 여기까지만 적고 럭키☆채널의 소개는 끝.
(사실은 럭키☆스타 본편 캐릭터 소개라던가 럭키☆스타 애니를 애니 바깥에서 바라보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피규어 제작 소식이라던가도 여기서 나옵니다.)
-럭키☆채널 세줄 요약- :본편과 독립된 보너스 스테이지 역할 :코가미 아키라, 시라이시 미노루 두명의 만담형식으로 이루어짐 :주된 내용은 시라이시 미노루 괴롭히기.
럭키☆채널까지 보셨다면 대충 보셔야 되는 건 거의 다 보신 셈입니다. 이제 남은건 '엔딩곡'과 차회 예고 뿐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엔딩곡이 만만했다면 이렇게까지 따로 부분을 나누지 않았겠죠?
럭키☆스타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화의 엔딩이 다르다' 라는 점입니다.
일단 첫 절반인 1화부터 12화 까지는 주역 4인방이
이러한 노래방에서 이런 저런 곡들을 부르는 내용입니다.
화려한 율동/화면의 오프닝곡에 비해서 뭔가 부족해 보이고 심심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의 즐길 요소가 있다는 사실....
(일본 노래에 빠싹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별로 즐길거리가 없다는 건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은 뭐 대충 있겠지 하면서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일본의 흘러간 명곡들이나 여러 곡들을 주인공들의 목소리로 부르는데 성우가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부르는 그러한 느낌이 아니라 정말 노래방풍으로 약간 어설픈 듯한 그러한 점이 왠지 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게 해주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엔딩곡들의 모음은 따로 싱글 앨범으로 발매가 되었고, 그 싱글에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간 관계상 다 부르지 못한 곡들도 수록되어 있으니 그것을 즐기는 맛도 쏠쏠합니다.
(특히 코나타가 부른 Monkey Magic이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러한 엔딩곡도 13화 부터는 바뀌게 되는 데 그건 직접 확인들하시길..'ㅅ'
-엔딩곡 세줄 요약- :12화까지는 노래방, 13화부터는 다른 엔딩 :하아....겨우 글 다 써간다...... :이러다 오래 못살지......
엔딩곡이 끝난 뒤에는 '자~ 그러면 다음의 럭키스타는~?' 이라는 말로 시작해서 '차회 예고'가 시작합니다.
차회 예고를 뭐하러 보느냐~ 고 할 지 모르지만, 실제로 차회의 예고는 화면으로만 아주 조금 보여줄 뿐이고, 이 코너는 예고를 맡은 캐릭터가 잡담 한두마디씩을 던지고 가는 코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화 무난한 대사를 던지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놓치기 아까운 재미있는 대사들을 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차회 예고도 멋모르고 넘어가면 후회할 코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완결까지 보신 분들은 어딘지 대충 짐작들 하실 듯...)
자, 엄청 내용이 길었습니다.
전하고 싶은 것은 너무 많은데 글로 전하려니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시나 제 생각의 21%정도라도 전해져서 럭키☆스타 감상을 새로이 시작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럭키☆스타 팬인 저로서는 엄청 기쁠 따름입니다.
그러면 맺으면서 다시 한마디..
'럭키 스타를 안 본 사람은 봐라!'
'본 사람은 두번 봐라!'
*주1: Lucky의 한국어 공식 표기법은 '러키'입니다. 국어 사전에도 러키라고만 표기되며, 럭키는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이긴 합니다.
*주2: 듣도 보도 못한 잡스러운...이라는 의미로 최근 쓰이는 속어입니다.
*주3: '사이모에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매년 2ch이라는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인기 투표 토너먼트 입니다. 기본 방식은 캐릭터 vs 캐릭터로 인기투표 득표수가 높은 캐릭터가 승리하여 다음 대전에 참가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투로 단순히 인기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요소가(대전 상대/진영) 결과를 좌우하는 그러한 인기투표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주4: 줄여서 '에코 온라인'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일본 내에 가장 인기 있는 두가지 온라인 게임 중 하나입니다.(다른 하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작사는 그라비티로 국내에도 서비스 중인 게임입니다.
*주5: 일본어의 츤츤과 데레데레라는 말의 합성어로 최근 많이 쓰이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츤츤이란 쌀쌀맞다는 의미, 데레데레는 나긋나긋하고 싹싹하게 군다는 그런 의미인데 한글로는 "새침부끄"라고 번역되기도 함. 럭키 채널에서 언급되기도 하지만 본래의 의미는 "처음엔 쌀쌀맞게, 갈 수록 수줍게"라는 의미이지만 요즈음 통용되는 의미는 "겉으로는 쌀쌀맞게, 속으로는 수줍게"라는 의미로 보통 사용되고 있습니다. '흥, 벼...별로 너를 위해서 그런 건 아니니까 말이야. 착각하지 말라고!' 라고 말을 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일단 99% 츤데레 캐릭터라고 의심하고 시작하면 됩니다.
*주6: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머리. 포니테일과 비교됨.
*주7: 이 '모에'의 정의는 상당히 많으나 오해가 되지 않을 범주 내에서 해석하자면 '어느 한쪽으로 푹 빠지다' 정도로 해석함이 무난합니다. 즉 모에 요소라면 이 캐릭터에게 빠지게 해주는 요소 정도로 파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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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7/09/18 11:03
2007/09/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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