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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선생도 12화 완결이 되었으니, 감상을 한번 써보자! ....해서 한번 감상을 적어봅니다.
럭키☆스타에 비하면 간단하게 갑니다.
만화책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안녕~ 절망선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식율을 평가해 본다면 원작보다 한 5%정도 낫다는 평가일까나..[..]
(....아 그런가요...)
장르로 따지자면 개그 애니메이션인데, 다루는 소재가 '사회'이기 때문에 취향도 많이 따지게 되는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점 다수.....
또한 중간 중간에 잠깐 보여주고 마는 글이 너무 많습니다.
(원작에서는 읽을 여유가 있지만 애니에서는 없습니다..;;)
(....솔직히 일본어 원어민들도 잠깐 보여주는 걸 다 읽지는 못할 듯..)
게다가(...뭐 이렇게 태클 걸 부분이 많은거지..) 제작사가 전작인 '파니포니 대쉬~'에서부터 자주 쓰던 연출인, 중간 중간에 캐릭터의 모습을 '아이캣치' 형식으로 너무 자주 등장시킵니다.
파니포니 댓쉬~라는 애니메이션에 비해 '원작을 따라서 그림체가 상당히 수수하기 때문'에, 이것 역시 감점 요인이 될 수 밖에 없군요....
(뜬금이 없이 너무 자주 등장하니...)
개그 요소의 경우에는 만화 원작이라면 감점을 줬겠지만, 애니메이션, 그리고 12화 완결로 끝맺었다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만화 원작, 그리고 만화가의 전작인 '제멋대로 카이조'에서부터 이어진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주 보면 식상해 지는 개그'라는 것입니다.
이 만화의 패턴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대표하는 캐릭터 등장'
->'이토시키 노조무(주인공 절망선생)'가 사회에서 관찰 가능한 많은 예를 들어 일반화
->'절망했다!'
->카프카양이 반론(생략가능)
인데,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패턴을 가지고 진행되기 때문에 만화책을 보면 1권쯤에선 낄낄거리다가도 3~4권으로 넘어가게 되면 '또 이 개그야?'라는 느낌이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매 개그마다 1주일의 간격이 주어지고, 또한 12화 쯤에서 적절하게 끊어서 지겨워지는 것을 방지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이건 전작인 '제멋대로 카이조' 만화의 한 컷.... 역시나 절망선생과 비슷한 소재입니다.)
전체적으로 학급의 모든 캐릭터에 독특한 개성을 불어넣은 것은 좋은 발상이었던 것 같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연출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보다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결론은 '평작'
추천? 사람들의 강추작들을 다 보고 무난하게 주욱 보기에 좋은 애니메이션으로 추천 가능합니다.
(비슷한 평작 애니메이션으로 Samurai 7, 위치블레이드 수준..)
덧. 아래는 '절망했다!' 4연타..
덧2.
아래는 12화의 한장면... (이런 센스는 좋다는=_=)
무려 Mr.YA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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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tlan
2007/09/24 11:08
2007/09/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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