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새 건담00는 캐릭터의 공기화는 그렇다 쳐도 스토리의 진행은 점점 다음화가 기다려 질 정도로 마음에 드는 템포로 진행되는군요.
이제 곧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에서 위기-절정이 기다리고 있기 떄문에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오랜만에 한번 세컨드 시즌 18화 이야기나 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의미없이 그냥 하고 싶은 말에 붙입니다.
1. 안드레이 스밀노프(통칭 아기곰)
"아버지는 반란분자에게 가담했었다 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다"
"평화를 위해서다! 분쟁이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타인의 목숨은 빼앗아도 육친은 안 된다는 건가?"
"준위. 우리는 이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 때문에 결단을 해야 할 순간이 온다 네게도 곧 그때가 올 거다."
그게 과연 평화, 이상, 임무를 위해서였을지 자기 자신의 사소한 원한을 위해서였을지...
아버지와 다르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군대에 들어온 녀석이, 그 옛날의 자신이 증오했던 아버지와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머리를 식힐 필요가 보입니다[..]
아무리, 시즌2 들어와서 비호감캐가 되어버린 루이스라도 네놈에게 주기는 아깝다.
2. Mr. 무사도(그라함 에이커)
외향상으로는 임팩트가 증가했으나, 체감적인 임팩트는 1/10정도로 하락
시즌 2에서 모든 캐릭들의 공기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분입니다.
기껏 존재감 획득을 위해서 사용한 유사 태양로 버젼 트랜잠도 임팩트 없이 끝나버렸고, 뭐, 얘는 2기에서는 하는 일이 없는거 같네요......
네, 뭐...우리의 센티멘탈한 처녀자리 플래그 파이터 그라함 에이커는 이제 죽었습니다. 저기 있는건 Mr.무사도라는 무사덕후 뿐...orz
3. 더블오라이저, 빔샤벨
지난화에 첫 등장시부터 뿜었던 초대형 빔샤벨
이번엔 메멘토모리 깔끔 처리에 성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도양단을 원했지만)
전화에는 거리고 이번보단 더 멀었던 것 같고, 메멘토모리 바로 위에서 잘라내려가기 시작해서 휘두르는 거리가 부족해서 치명타를 날리지 못한게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와서 새삼스럽지만, 건담 세계관의 빔 병기들은 일반적인 질량 병기들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군요....
빔샤벨이라도 정상적인 검과 검격을 주고 받는걸 보면 말이죠.....
4. 라일 디란디 x 아뉴
출격하면서 고백이라니 제일 하면 안되는 짓을...[..]
넌 죽었어 임마←
(결코 키스신이라던가 ABC까지 다 거쳤을 듯한 둘의 야리꾸리한 분위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간 말이 아닙.........니다.)
라고 적었지만 아직 주역 캐릭터 사망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사실에 절망했습니다...orz
여기저기서 솔로스타일 비잉이니 솔로스타일 비잉이니 하지만, 이거 뭡니까!
스메라기=빌리 카타기리와 장기간 동거[..] 현재는 단순히 세츠나에게 납치되었을 뿐. 라일 디란디(록온이 아닙니다, 라일입니다)=아뉴랑 얼레리꼴레리 알렐루야=마리랑 열애 중, 때때로 소마 모드로 방치플레이 세츠나=건담과 열애 중 조강지처 마리나가 남편님의 귀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티에리아=현재 베다랑 별거 상태, 조만간 재회 예정 사지 크로스로드=조만간 루이스랑 재회 예정 이안=유부남
솔로는 펠트랑 밀레이나 뿐이잖아!!!!!
이런 건담, 싫다...orz
기타1. 왕류밍
이 아가씨, 뭔가 복잡한 이유로 여기 있는줄 알았더니 단지 이노베이터로 전직하려고 남아있던 거였습니까...ㄱ-;
그것도 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대번에 배신이라......
배신자가 있다! 여기 스자크 수준의 배신자가 있다!
기타2. 마리나 이스마일
이 아가씨는 갑자기 가희로 각성하시더니[..] 이번화에는 갑자기 사망 플래그......
이 정도로 죽지는 않겠지만, 세컨드 시즌에서 모든 캐릭터가 공기화가 되어가는데 반해서 유일하게 정상인 수준의[..] 존재감을 되찾은 캐릭터입니다.
분명히 세컨드 시즌의 최종 열쇠는 이 아가씨가 쥐고 있을 듯도 싶은데, 과연.......
|
NeoAtlan
2009/02/09 12:01
2009/02/09 12:01
|
Track this back : http://nico.neoatlan.net/trackback/1914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