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동의 업로더 코멘트 원문입니다.
바쁘던 이번 주 동안은 미뤄뒀던 녀석입니다.
노래 자체가 너무 멋지고 중독적이기까지........
제목은 ANTI THE ∞(INFINITY) HOLIC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さぁ! 始めようか 未来の真贋(しんがん)鑑定を」
「자! 시작해 볼까. 미래의 진위 판단을」
「ああ! 騙されるな 永遠嘯(うそぶ)く錬金術に」
「아아! 속지마, 영원을 약속하는 연금술에」
始まりは 失亡に 呼び覚まされた心猿(しんえん)
시작은 실망으로 되살아난 심원(心猿)
[심원(心猿): <불교> 마음은 원숭이 같고 뜻은 말이 뛰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번뇌로 중생의 마음이 잠시도 고요하지 못하고 언제나 어지러움을 이르는 말]
やり直し 組み直し 形変えど 可換に寄り添う終焉
다시 하고 다시 쌓고 형태를 바꿔도 가환(可換)에 다가선 종언
[가환(可換): <수학> 연산의 순서를 바꾸어도 그 결과가 변하지 않는 일.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는 덧셈과 곱셈이 가환이다.]
夜を統べる魔物の王は直心(ひたごころ)の呵責(かしゃく)に潰(つい)え
밤을 다스리는 마물의 왕은 진심(일편단심)의 가책에 부서져
溶かした禁忌で模(かたど)りし神は 忘却の彼方へ
녹여버린 금기에서 모방해 낸 신은 망각의 건너편으로
電子の並列自我は 星枢(せいすう)の腕に引かれ崩落
전자의 병렬, 자아는 성추(星枢)의 팔에 이끌려 붕괴
[성추(星枢): 별의 축. 북두칠성의 첫째 별.]
= 所詮は生命の法則(ルール)逸脱した迷走
= 결국은 생명의 법칙(룰)을 일탈한 미주(迷走)
[미주(迷走): 정해진 통로 밖의 길로 달리는 일]
命操る神々でさえ 何(いず)れ消え去る
생명을 관장하는 신들 조차 언젠가 사라져 버리네
理(ことわり) 公式
이치 공식
全ては 裏返される
모든 것은 뒤집어지게 되네
ああ! 世界に生(しるし)偽り付しても
아아! 세계에 삶(증거)의 거짓을 더해도
ああ! 破戒の罪代(つみしろ) 積みながらに掻き消える
아아 파계의 속죄, 쌓여가다가 사라져 버리네
求めたのは 延長線ではない
바라던 것은 연장선이 아니야
過去 未来 現在(いま)を 貫く 並行閃光(レイ)
과거 미래 현재(지금)을 관통하는 평행섬광(광선)
(Lalala...)
持つ者も持たざる者も 何時(いつ)か至る道の果て
가진 자도 갖지 못한 자도 언젠가 도달하는 길의 끝
行き止まり 立ち止まり 軌跡頼り 自切(じせつ)という愚(ぐ)犯す
막다른 길에서 멈춰서서 궤적을 의지하며 자절(自切)이라는 우를 범하네
[자절(自切): 도마뱀, 게, 여치 따위가 위기에 처해 그 몸의 일부를 끊고
위기를 면하는 현상. 절단된 부분은 그 후 쉽게 재생 됨 ]
約束された安定は 倦怠(けんたい)が全て食らい尽くす
약속된 안정은 권태가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0(たんじょう)消失織り成す歌姫(ぶんか)は 見せ掛けの循環
0(탄생) 소실을 자아내는 가희(문화)는 겉치레의 순환
輪廻の恋愛譚(たん)は 乱数悪魔の讒構(ざんこう)に堕(お)ちる
윤회하는 연애담은 난수악마의 참구(讒構)로 타락하네
[참구(讒構): 남을 헐뜯어 좋지 않은 곳에 얽어 넣음]
= 所詮は時架けし法則(ルール)黙殺した遁走(とんそう)
=결국은 시간을 가로지르는 법칙(룰)을 묵살한 도주
時を操る神々でさえ 逃れられない
시간을 관장하는 신들 조차 벗어나지 못해
運命 真実
운명 진실
すべては 書き換え可能の
모든 것은 다시 쓰는 게 가능한
(資質 抑圧 搾取 弾劾 格差 気運… すら)
(자질 억압 착취 탄핵 격차 기운… 조차)
筋書(シナリオ)
계획(시나리오)
ああ! 崇めた過去を閉じた円環は
아아! 숭배하던 과거를 닫은 고리는
ああ! やがて焼き切れる儚い短絡回路
아아! 마침내 불타 끊어지는 덧없는 단선회로
忘れていた 世界という理不尽
잊고 있었던 세계란 이름의 불합리
輪を抜け見(まみ)える 理想の 解(かい)
고리를 벗어나 만나게 되는 이상적인 해답
さぁ! 世界を 架(か)たる 鍵を粉砕し
자! 세계를 얽어매는 자물쇠를 부수고
さぁ! 死灰(しかい)と見紛(まが)う 虚飾永遠(フェイクループ)に終止符を
자! 꺼진 재로 오인되는 허식영원(페이크 루프)에 종지부를
歴史の鎖から 解き放たれた
역사의 쇠사슬에서 해방된
我らに続く者達を 望み待とう
우리를 뒤따르는 자들을 바라며 기다리자
Episode Encore
어떤 역사학자의 수기
지도에 나타난, 적색의 표시
여기에는 일찍이 영화를 누리던 나라가 있었다.
퇴색한 궁전, 먼지 속의 왕좌, 자연에 빼았긴 폐허의 무리
그것들은, 거기에 예전에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증거을 나타내 줄 흔적은, 서민 한명의 몫도
남아있지 않고, 과거의 존재에 근거가 되어 줘야 하는,
나라에 관해서 기록된 서적도 전혀 없다.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나라가 있었다는 것이 확실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조차 누구도 이 장소를 아는 자가 없었던 것이다.
남아 있는 것은, 운명을 아는 여신이 여기에서 태어나서,
새로운 세계를 향해서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
너무나도 짧은 신화 뿐
이걸 말하는 나도, 여기에 나라가 있었다는 게 분명한 시대를
살아 왔다.
하지만, 이 나라가 무엇을 주체로 삼고, 누가 다스리고,
무엇을 숭배하며, 누가 살고 있었는지, 무엇 하나 기억도,
글도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신화만은, 어찌된 영문인지 「알고 있다」.
마음의 아득히 깊은 곳이, 지식의 대지를 마치 구름처럼 가리는
듯한 감각이 있다. 이성으로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필사적으로 부정함에도 불구하고.
구름의 그늘 속에 있는, 극히 일부만 남겨진, 마음과 지혜와
경험의 영역으로부터,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에 틀림 없이 나라는 있었어!
지식이 언제나 내게 그렇게 말하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나를 미친 사람을 보는 듯이,
더러운 것을 향한 혐오와, 불행한 사람에게 보내는 동정이 담긴
시선을 보낸다!
어째서, 이 시간을, 공간을, 그리고 역사를 도둑맞은 것 같은 폭거에,
누구 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인가!
이 이상한 감각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었던 나는,
역사학자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일생동안, 그 감각이 개이는 일은 없었다.
지금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죽음이라는 시한과 대면하며, 몇 시간이나 남는 기묘한 감각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생각하는 것을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생동안 뒤쫓았던, 「무언가」를 향한 도전은,
생각지도 못했던 형태로 끝이 나려고 하고 있었다.
예전에 그 존재를 부정했던, 여신들이 지금 내 눈앞에 있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그녀들은 정말 내 눈앞에 존재하고 있었다.
어째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소녀들을, 그 여신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른다.
그래도, 내 마음 깊숙히 꽂혀 있던 감각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것을 느낀다.
아아, 제일 먼저 접했던 그것이 진실이었던 건가,
내가 일생을 걸고 뒤쫓았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나,
무엇 하나도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아아, 운명의 여신이 내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수기는 끊겨 있다*
일단 이미지의 (정말 아찔할 정도로 멋지게 그려진) 루카와 린은 '여신들'인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