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동의 업로더 코멘트 원문입니다.
원본 주소: http://www.nicovideo.jp/watch/sm7020470
카가미네 린 오리지널 곡 「미야코와스레」 .zip
미리보기 이미지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하츠네 미쿠의 폭주,
하츠네 미쿠의 소실, 카가미네 렌의 폭주 등을 작곡하신
폭주P의 신작입니다.
태그에 있는 대로 스토리를 전하는 종류의 노래입니다.
린의 고주파 목소리가 생각 이상으로 매력적입니다.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아래의 첨부된 텍스트를...
이미지에 나오는 '미마야'라는 캐릭터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ㅅ//
1. 가사보기..
夜の国から還った少女 =鬩(せめ)ぐ境界を退ける灯(きぼう) 밤의 나라에서 돌아온 소녀 = 다툼의 경계를 없앨 등불(희망)
精霊(アカリ) 契りを交わし 窮す都の救い手となった 정령(아카리)과 언약을 나누어 망해가는 도심의 구세주가 되었네
心奪う霧の恐怖と焦燥が 少女を神の殿上へ 마음을 뺏는 안개의 공포와 초조가 소녀를 신의 궁전으로 이끌었네
近く遠い地下(じげ)霧が無ければ 가깝고도 먼 지하에 안개가 없었다면
名も無き花となり共に咲ける 이름없는 꽃이 되어 함께 필 수 있었겠지만
少女に 守りたい 場所ができた 소녀에게 지키고 싶은 곳이 생겼네
月精霊(ツキアカリ)剣を授け 달의 정령(츠키아카리)이 검을 하사하고
「霧を打ち払えば貴女は人になれるのでしょう。」 「안개를 내쫓는다면 그대는 인간이 될 수 있겠죠.」
平穏と同胞(はらから)という 当然の幸福望み 평온과 동포라고 하는 당연한 행복을 빌며
夜の世界に飛び込んだ 밤의 세계에 뛰어들었네
---간주---
夜の住人の王 = 惑いの霧を生み出す魔物 밤의 주민들의 왕 = 미혹의 안개를 낳는 마귀
望まれぬ 灯(ひかり)は人の子 優しき心は 赤子を抱いた 원치 않는 등불(빛)은 사람의 아이건만 상냥한 마음에 아기를 안았네
人の姿容姿(かたち)= 異形なる獣(けだもの) 사람의 모습과 형태 = 이질적 모습의 짐승
「蔑むべき←→王の寵愛」 「없애야 함←→왕의 총애」
夜の住人たち 歪む思い抱き 彼女との距離 見失った 밤의 주민들은 삐뚤어진 마음을 품고 그녀와의 거리를 멀리했네
いつしか 少女は 霧の中で 独り 어느샌가 소녀는 안개 속에서 외톨이
夜深山(やみやま)に 似合わぬ閑雅 可憐な少女 밤깊은 산중에 어울리지 않는 품위의 가련한 소녀
森の闇より暗い 寂しさ纏う 숲의 어둠보다 어두운 외로움에 감싸이네
「その生は此処には無い」と 「네 삶은 여기엔 없어」라며
郷愁(おもい)を 全て消し去り 향수(마음)를 전부 지워 없애고
正しき場所へと還した... 있어야 할 장소로 돌려보냈네...
---黒茂る森の奥 いつの日か愛した姿 眼の前に--- ---검고 우거진 숲 속에 언젠가 사랑했던 모습이 눈 앞에---
血の流れぬ結末を望み 피가 흐르지 않는 결말을 원하여
「死して世界が変わらなければ...」と 「죽음밖에 세계를 바꾸지 못한다면...」라며
幻想は刹那 無数の声が呼ぶ 환상은 찰나, 무수한 소리가 부르네
無垢な灯火(ひかり)を 掻き消せと叫び猛り哭(な)く 무구한 등불(빛)을 싸그리 없애라고 절규하네
夜の王には 守るべき 世界があった 밤의 왕에겐 지켜야 할 세계가 있었네
双(ふたつ)牙 泉を作り 한 쌍의 이빨, 샘을 만들고
赤の鏡に映るものは 頬伝う銀の雫 붉은 거울에 비치는 것은 뺨을 타고 내리는 은색 물방울
悲しみが 衝動が 慟哭と化し闇生み 슬픔이, 충동이 통곡이 되어 어둠을 낳아서
精霊(アカリ)の世界飲み込んだ 정령(빛)의 세계를 삼켜버렸네
2. 스토리보기.. 정령 '아카리노카미'의 가호를 받아 영화를 누리던 도심의 근처에 있는 숲에, 들이 삼키게 되면 순식간에 이성을 잃게 만들어 시기와 의심, 다툼을 일으키게 만드는 검보라빛 안개를 만드는 마귀의 왕이 있었다.
왕 그 자신은 상냥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접근하는 것 만으로도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안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인간들로부터는 두려움을 받고 있었다.
어느 날, 왕은 숲의 입구 근처에서 한 어린아이를 발견한다. 안개 속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것은 기적이었지만 그 이단의 체질 때문에 아마도 버려졌을 것이다.
왕은 그 아기를 「미마야」라고 이름을 붙이고 길렀고, 그 아기는 연보랏빛 눈동자에 은빛의 머리카락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가 되었다.
하지만 마귀에게 있어서 인간은 이형의 존재, 왕 이외의 숲에 거주하는 마귀들은 소녀를 대하는 법을 알게 되어 그녀에게서 거리를 두게 되고 어느샌가 그녀는 혼자가 되었다.
왕 이외엔 말상대도 없고, 쓸쓸해하는 모습의 그녀를 보고, 왕은 그녀를 곁에 두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향수를 느끼지 않도록 숲에 대한 기억을 빼앗고는 그녀를 마을 근처에 데려간 뒤 숲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한편 나라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정령의 힘으로도 광란의 안개의 진행은 멈추지 못하며 이미 희미하게 스며들어온 안개는 사람들 사이에서 작게나마 다툼을 낳고 있었다.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멸망의 운명. 나라를 구할 방법은 오직 하나 뿐, 안개를 만들어내는 근원을 토벌하는 것. 하지만 정령 자신은 땅에 얽매여 움직이지 못하며, 두터운 가호와 성스러운 단어을 이용하더라도, 사람의 몸으로는 안개의 독에 견디지 못하여 안개의 왕에게 접근하는 것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라의 사람들이 절망에 나락에 빠져 있는 그때, 안개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을에서, 안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소녀가 발견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신관들은 소녀를 수도로 불러들여 정령의 힘을 가진 검을 주어 나라의 희망을 맡길 계획을 세웠다.
왕이 소녀와 이별한지 수년이 지나, 왕은 소녀와 다시 숲 속에서 만나게 된다.
언제나 사랑해 왔던 인간의 모습이, 검을 내미며 왕에게 고한다 「내 이름은 미마야, 나라의 목숨을 받아, 안개의 왕을 토벌하러 왔노라!」 왕은 다가오는 소녀의 모습에 당황하여,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서로 부딪치는 발톱과 검, 왕은 소녀를 죽이려고 하지 못한다. 그 틈을 노려 소녀의 검이 번쩍이고, 팔이 잘라내어 왕의 자세는 무너지고, 이어서 다리가 잘려나간 왕은 땅에 쓰러진다. 숨통을 끊기위해, 소녀의 검이 왕의 목덜미를 향한다.
왕이 죽음을 각오하며 검을 받아들이려던 그때, 목에 닿은 검이 엿가락처럼 휘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예상 밖의 사태에 반응하지 못한 소녀는 왕의 눈 앞으로 굴러 넘어진다.
마귀들의 목소리가 울린다. 왕에겐 지켜야만 하는 숲이 있었다. 안개의 속에서 밖에 살아가지 못하는 마귀들을 버릴 수는 없었다. 제정신을 차린 왕은 솟구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소녀를 송곳니로 꿰뚫는다.
방울져 떨어지는 빨간 피의 거울에 비친 짐승의 눈에는 한방울의 눈물. 샘솟는 물과도 같은 감정은 감정의 둑을 무너뜨려 사나운 울부짖음으로 변한다. 비애는 안개를 낳아, 숲의 밖으로 밤이 스며들게 된다.
마침내 나라는 안개에 휩싸여, 정령이 사랑했던 땅은 순식간에 전화(戦火)에 감싸여 멸망으로의 길을 걷게 된다.
3. 새로 추가된 텍스트 보기..
시기와 의심이 싸움을 일으키고 싸움은 불길을 낳아 생명은 순식간에
전부 불타 간다. 모든 생명이 불타버려 그 잔해만이 허무하고도 격렬한 불길을 피워 올리고 있는 대로에서 망연하게 서 있는 소녀의 모습이 하나.
그녀는 인간은 아니다.
거기에, 그녀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자의 그림자가 있었다. 사지의 일부를 잃은 검은 짐승이, 마치 기어다니는 듯한 모습으로 소녀를 추궁한다.
「당신인가, 미마야에게 힘을 준 정령은」
짐승의 질문에 소녀는 대답하지 않는다. 잠깐의 간격을 두고, 짐승이 말을 계속한다.
「한가지만 묻고 싶은 게 있다」
소녀는 묵묵히 고개를 기울인다.
「…미마야가 나를 멈추기 위해 찔렀을 때, 그 직전까지는 검에서 느껴지던 당신과 같은 느낌의 힘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 일이 없었다면, 나는 미마야에게 살해당했겠지. 어째서, 당신은 내게 미마야를 죽이게 한 거지」
소녀는 얼굴을 들었다. 거기에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희미한 떨림이 섞여 있었다.
「그녀가…미마야 만이 사람이 되는 것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정령(아카리)에게 있어서 미마야는 어떤 존재였던가. 둘이 함께 보낸 수년 동안, 아카리는 나라의 역사를 이야기 해주며, 미마야는 잃어버린 기억을 자아내어, 희미하게나마 남은 추억을 이야기했었다고 한다. 정령과 사람이라는 차이를 개의치 않고 함께했던 예는 여지껏 존재치 않고, 그러므로 그러한 관계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없지만, 그것이 만약 인간과 인간의 관계였다면 우리는 뭐라고 불렀을까?
여하튼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심리. 요마의 이야기꾼 따위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 자는 없을터이다. 죽은 인간은 말이 없고, 정령은 침묵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고로 인간의 지평에 선 자는, 이야기의 단편을 모아서 공상할 수 밖에 없다.
엘라이스:.....백합 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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