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동의 업로더 코멘트 원문입니다.
쥐었다가(하략)의 사이에 만드신 곡입니다.
하치씨 특유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 있는 노래입니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없다는 게 유감이군요.
地を覆う大きな傘。
땅을 덮는 커다란 우산
中央に塔が一本建ち、
중앙에는 탑이 하나 세워져,
それが機械の塊を支えている。
그것이 기계 덩어리를 지지하고 있다.
当然 真下にある集落には陽が当たらず、
당연히, 바로 밑에 있는 거주지에는 빛이 닿지 않고,
機械の隙間から漏れる「雨」に苛まれている。
기계의 틈새로 흘러드는 「비」에 시달리고 있었다.
人々は疑わない。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는다
それが当たり前だったから。
그것이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何て事はない。
별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
ただの「掟」なのだから。
단지 「규칙」이었기 때문에.
あの傘は泣いた空を騙し屑の雨
저 우산은 울고 있는 하늘을 속이는 가랑비
街は盲目誰も疑わぬ道化で
거리는 맹목,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광대라
君はまた唾をその傘に向けて吐いた
너는 다시 침을 그 우산을 향해서 뱉었어
私は見ない低持続音(ドローン)に乗せて流した
나는 보지 않아, 낮은 소리(drone)에 담아서 흘렸어
誰の声も聞かずに彼は雨を掴み
누구의 소리도 듣지 않고 그는 비를 붙잡고
私の手をとりあの塔へ
나의 손을 잡고 탑으로
走るの
달려
『いつか見ていた絵本の空を』
『언젠가 봤던 그림책 속의 하늘을』
約束にしてとじ込んだ小さな声は
약속을 하고 담아 둔 자그만 목소리는
刹那雨さえも引き裂いて
찰나의 비마저 갈라놓고서
もう悲しむ事も忘れたまま
이제 슬퍼하는 것도 잊어버린 채야
降り頻る雨と共に、二人は傘の塔へとたどり着いた。
끊임없이 내리는 비와 함께, 두 사람은 우산의 탑에 도착했다.
閉ざされていた両開きの扉は、
닫혀 있던 쌍 여닫이 문은,
押せば呆気なく開き、二人を拒みはしない。
너무나 쉽사리 열려서, 둘을 받아들였다.
誰も入ろうとはしないのだ。
아무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鍵などあってもなくても同じだろう。
열쇠는 있으나 마나 마찬가지였겠지.
その扉の向こうの、
그 문의 건너편의,
崩れ出し何処へ行く螺旋階段の先は
무너져 가면서, 어디로 이어져 있을까, 나선 계단의 끝은
黒く煤けて滴る雨の残響音
검게 그을여서 떨어지는 비의 잔향음
泣きそうなアタシをそっと慰める様に
울 것 같은 나를 살며시 위로하는 듯이
君は笑ってまた手を繋ぎ走るの
너는 웃으며 다시 손을 잡고서는 달리지
白い影に追われて逃げた先に檻の群
하얀 그림자에 쫓겨서 도망친 끝에 있는 수많은 난간
理由を探す暇も無く
이유를 찾을 틈도 없고
気も無く
의욕도 없어
震えた手には君の声が
떨리던 손에는 네 목소리가 있어
私はそんな背中をただ見守るの
나는 그런 등을 그저 지켜봐
闇に溶けた歯車は笑う
어둠에 녹은 톱니바퀴는 웃지
ホラ微かに風が頬を撫でる
아련하게 바람이 뺨을 어루만지잖아
「風が、流れてるわ」
「바람이, 흐르고 있어」
女の子は言った。
여자애는 말했다.
男の子は小さく相槌を打った。
남자애는 작은 소리로 맞장구를 쳤다.
足を止める事はなかった。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とても遠くまで来た様な、
굉장히 멀리까지 와버린 듯한,
或いはまだ走り始めて間もない様な。
혹은 아직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듯한.
絶望的に小さな二人を、
절망적으로 자그만 두 명을,
誰が見つける事も無かった。
누가 찾아내는 일은 없었다.
誰が見つける事も無かった。
누가 찾아내는 일은 없었다.
誰が見つける事も無かった。
누가 찾아내는 일은 없었다.
誰が見つける事も無かった。
누가 찾아내는 일은 없었다.
誰が見つける事も無かった。
누가 찾아내는 일은 없었다.
白い影はもう追ってこなくて
흰 그림자는 이제 쫓아오지 않고
とても悲しそうに消えた
굉장히 슬픈 듯이 사라졌어
錆びた匂いも煤けた黒さえも
녹슨 냄새도 그을린 듯한 검정도
やがて色を淡く変え
결국은 희미한 색으로 바뀌었어
何処からか声が聞こえた様な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 듯한
気がした様な忘れた様な
느낌이 드는 듯한, 잊어버린 듯한
螺旋階段の突き当たりには
나선 계단의 막다른 곳에는
とても小さな扉が
굉장히 자그만 문이
埃を纏い待っていた
먼지에 덮힌 채 기다리고 있었어
「開けるよ」
「열게」
「うん」
「응」
そこには何もかもがある様に見えた
거기에는 모든 것이 있는 것처럼 보였어
色とりどりに咲いた花深い青空
갖가지 색으로 핀 꽃, 깊은 푸른 하늘
気付けば私は泣いていた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나는 울고 있었어
もう何もいらないわ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어
大切なこの絵本の空を
소중한 이 그림책 같은 하늘을
在るべき場所に返した
있어야 할 장소에 돌려줬어
忘れない様に
잊지 않도록
君がくれた拙い花束を
네가 준 변변찮은 꽃다발을
笑いながらそっと肩を寄せた
웃으면서 살며시 어깨를 기댔어
世界の最後に傘を差す
세계의 마지막에 우산을 쓰네
ずっとこんな世界ならばよかったのに
계속 이런 세계였다면 좋았을텐데
悲しくないわ君の側で…
슬프지 않아, 너의 곁에서…
花の咲いたその傘の上には
꽃이 핀 그 우산 위에는
とても幸せそうな顔で
정말로 행복한 듯한 표정으로
小さく眠る二人がいた
웅크리며 잠든 두 사람이 있었네